[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외국인들이 충청지역에 보유하고 있는 주택 수가 8000호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분석 결과,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광역단체의 2022년말 현재 외국인 소유 주택 수는 공동주택 6927호와 단독주택 930호 등 모두 7857호에 이른다.지역별로는 충남이 공동주택 4039호와 단독주택 479호 등 모두 4518호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충남도내 시·군별로는 천안이 공동주택 1555호와 단독주택 77호 등 모두 1632호로 가장 많았으며, 아산이 공동주택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지난달 기준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70%를 넘긴 가운데 충청권 아파트 입주율도 동반 상승했다.9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의 주택사업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전국 입주율은 70.9%로, 9월 대비 5.8%p 상승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81.5%에서 80.7%로 0.8%p 하락했다.비수도권인 5대 광역시는 63.3%에서 68.4%로 5.1%p, 기타지역은 60.3%에서 69.2%로 8.9%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입주율은 3.2%p(85.4→82.2) 소폭 하락한 반면 인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내년 두 차례 금리를 인하하고, 국내의 경우 내년 3분기쯤 금리 인하가 이뤄질 거란 전망이 나왔다.9일 김상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내년 2월 ‘2025 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하는데 재정 지출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며 "내년 2월에 발표되는 1분기 리펀딩(국채 발행 계획)에서 이를 반영한다면 텀 프리미엄(만기가 길수록 추가되는 수익률)은 재차 상승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이에 "내년 2월경 지급 준비 감소가 불가피하며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최근 청약에 나선 단지가 잇따라 1순위 마감하면서 침체됐던 부동산 시장에 반등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8일 지역 부동산 업계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등에 따르면 지난달 공급된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최대 청약경쟁률 16대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관저동에 7년만의 새 아파트라는 희소성과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등 대규모 개발호재 등이 있다는 점에서 청약통장이 몰렸다는 분석이다.이에 앞서 지난 8월 진행된 ‘둔산 자이 아이파크’도 청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의 미분양 주택이 전국에서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연초 미분양 리스크로 인해 분양시장이 위축됐지만 빠르게 해소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8일 국토교통부의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총 5만 9806가구로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수도권이 7672가구로 전월(7676가구) 대비 0.1%(4가구) 줄었고, 지방은 5만 2134가구로 전월(5만 4135가구) 보다 3.7%(2,001가구) 감소했다.특히 대전의 경우 미분양 감소세가 두드러졌다.올 1월 미분양 가구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올해 21조 6000억원을 기록한 국내 은행의 순익이 내년이면 2조 가량 감소한다는 전망이 나왔다.한국금융연구원은 7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3년 금융 동향과 2024년 전망세미나-금융업권별 전망과 경영과제’에서 내년 자산 성장세가 둔화 흐름 속 시장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NIM)이 축소되며 은행들의 이자 이익이 올해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대손비용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는 △신규 연체 대출 비율 상승 △코로나19 기간 급증한 대출의 부실 위험 증대 △만기 연장·이자 유예 신청 종료 △부도 시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충청지역 아파트 분양 전망이 어둡다.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11월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를 7일 발표했다.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100을 넘으면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회원사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반대일 경우 비관적 전망이 우세하다는 뜻이다.이번 조사 결과 전국 평균은 전 달보다 13.4p 하락한 70.4(기준선 100)로 나타났다.수도권 평균 지수는 10.2p 하락한 반면 비수도권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동구의 한 재개발 조합이 따뜻한 나눔실천에 앞장섰다.대전 동구 성남동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최근 성남동 및 가양동 일대에서 ‘2023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 성남동3구역 조합원 20여명은 직접 연탄 8400장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강운 조합장은 “어려운 경제속에서도 이 행사를 위해 협조를 해 주신 협력사들과 오늘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주신 조합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겨울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따뜻한 온기가 되길 바라고 지역 주민을 위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충남 예산군 덕산온천관광단지내 토지(덕산면 사동리 349외 1필)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덕산 워터파크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2만 5970.5㎡이다.공급예정가격은 81억여원이다. LH는 7일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7~28일 입찰신청서를 제출받아, 29일 낙찰자 선정 후 30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계약 체결 이후 내달 22일까지 매각대금 전액을 완납하는 조건이며, 대금 완납 시 토지 사용이 즉시 가능하다.공급 토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충청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양새다.고금리 기조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 동력이 떨어진 것이란 분석과 함께 한때 집값 상승 기조를 이어가던 세종은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3일 한국부동산원의 ‘10월 5주(지난달 3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4% 상승했다.다만 상승폭은 전주(0.05%)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다.충청권 4개 시·도 아파트값은 제각각인 모습이다.대전의 아파트값은 0.08% 상승해 전주 0.07%보다 0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국토교통부가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등과 머리를 맞댔다.지난 9월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이 현장에서 보다 원활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분야별 릴레이 간담회를 시작한 것.국토부는 3일 김오진 1차관 주재 주택건설 시행사 간담회를 시작으로 시공사, 주택 금융업계와 연달아 만난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대한주택건설협회와 부동산개발협회 및 소속 회원사,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참여했다.회의에서는 지난 9월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관련 대책 후속조치 이행상황을 공유했고 다양한 주택사업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동구 삼성동 일대 곳곳에서 재개발 사업이 추진중인 가운데 삼성6구역도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본격적인 출발점에 섰다.2일 삼성6구역 재개발추진준비위원회에 따르면 대전시는 최근 삼성6구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2021년 5월 정비구역 입안 제안 이후 2년 6개월여만의 결실이다.이곳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토지 이용 효율이 낮고 기반시설 설치와 개선이 곤란한 곳으로 재개발 사업이 절실했다.이에 주민들은 2020년 7월 삼성6구역 재개발을 위한 추진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정비구역 입안을 제안했다.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한건설협회가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해 내년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31조원 이상으로 확대 편성해달라고 국회에 건의했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내년도 경제성장 및 물가상승을 고려한 적정 SOC 투자규모는 31조원으로, 2024년 경제성장률 2.4%이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내총생산(GDP)의 2.48% 수준인 약 58조 8000억원(정부+지자체+민자+공기업) 규모의 SOC 투자가 필요하다.이를 위해 31조원 이상의 정부 SOC 예산을 편성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했다.건설협회 관계자는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서구 관저동 일대에서 선보인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우수한 성적으로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지역에서는 올해 서구 ‘둔산 자이 아이파크’에 이은 두 번째 1순위 마감으로 청약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실시한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1·2단지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29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2280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7.65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최고 경쟁률은 1단지 84㎡A으로 16.6대 1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새 아파트가 많이 공급되더라도 수요가 있으면 안정적인 주거환경이 만들어진다. 아파트 수요의 핵심은 인구와 세대수다. 인구는 출산율과 개발사업 등의 사회적 인구 유입요인이 뒤따라야 증가한다.청주에서는 다행히 반도체, 이차전지 등 미래 주요 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창출될 주요 사업이 많다. 예정된 주요 사업 및 일자리 전망은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2만 853명(충북) △오송 철도클러스터 4975명 △이차전지 첨단전략 특화단지 14만 5000명 △K-바이오스퀘어 8만명 △청주 오스코(OSCO) 3285명 △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가 무분별한 개발 행위 방지와 계획적인 개발 유도 등을 위한 ‘성장관리계획 구역’ 지정·시행을 가시화하고 있다.대전 5개 자치구를 합쳐 650만여㎡가 대상으로 포함됐는데, 제반 행정 절차상 대전시의회 의견 청취 등 일부 과정 만을 남겨 놓고 있는 상태다.31일 대전시에 따르면 내달 6일부터 진행되는 시의회 제274회 정례회에서 ‘대전시 성장관리계획 구역 및 시행 지침’에 대한 의견 청취가 진행될 예정이다.현행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국토계획법)에서는 개발수요가 많아 무질서한 개발이 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 지역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청주의 특산품은 아파트’라는 자조섞인 농담이 나온다. 체감적으로 많은 아파트가 공급되고 있고, 이런 많은 공급량이 인근 지역에 비해 저렴한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2021년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가계자산에서 부동산과 금융자산의 비율은 64대 36이다. 다른 선진국에 비해 부동산 자산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따라서 아파트 과잉공급에 따른 급격한 가격하락, 공급부족에 따른 급격한 가격상승은 모두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협하는 요인이다. 충청투데이는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올 3분기 전국 주택 착공 면적과 인허가 면적이 지난해 동기 대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최근 2023년 3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인허가 면적은 32.8%, 착공 면적은 44.2% 각각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반면 준공 면적은 8.1% 증가했다.인허가 실적은 건축 인허가 후 착공까지 1년가량 걸린다는 점에서 미래 건설경기를 보여주는 선행 지표로 인식된다.착공은 현재 건설경기를 보여주는 지표로, 준공은 경기 동향을 확인할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서구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전 타입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3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1·2단지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29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2280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7.65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최고 경쟁률은 1단지 84㎡A으로 16.6대 1을 기록했다.다음으로는 2단지 84㎡A가 65세대 모집에 570명이 몰려 8.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앞서 30일 진행된 특별공급 접수에서는 264가구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11월 전국 4만 4000가구가 아파트 분양 시장에 출격하는 가운데 충청권에서도 5300여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늦어도 연말까지 분양을 마무리하려는 단지들이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대전에서는 사실상 올해 마지막 일반분양인 ‘도마 포레나 해모로’가 예정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 52개 단지, 총 4만 400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지난달(3만 2719가구) 대비 34.5% 증가한 것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이다.업계는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