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불법 대출 등으로 연체율이 36.5%까지 치솟는 등 홍역을 치른 대전A금고가 결국 다른 금고로 흡수합병 된다. 같은 권역에 위치한 B금고가 유일하게 합병 의사를 밝힌 상태로, 이르면 내달 중 합병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23일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에 따르면 현재 대전A금고는 내부 이사회와 피합병 총회를 통해 최종 합병 결정이 났다.A금고와 합병 의사를 밝힌 B금고도 중앙회 간 협의가 이미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관련해 대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2023 대전 디자인&첨단산업 융합 디자이너 채용박람회’가 21일부터 3일간 대전디자인진흥원 1층 로비 및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대전시, 고용노동부, 대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최하고 대전디자인기업협회가 주관했다.지난해 개최 데이터를 반영해 대전지역 대학교의 디자인 계열 전공자들과 대전의 디자인기업, 첨단기업이 만나 대전 주력산업 융합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중점을 뒀다.사전등록을 통해 500여 명의 참가자가 행사장을 찾았으며 15개 기업부스, 특별강연, 대전디자인기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하나은행과 나이스디앤알(NICE D&R)이 건설근로자의 임금체불 피해 방지 및 영세 건설사업자의 공사대금 결제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나이스디앤알이 운영 중인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 ‘노무비닷컴’에 에스크로신탁 기능을 연계한 새로운 대금결제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공사대금 채권을 신탁 재산화함으로써 부도 등 돌발상황 발생 시 압류를 방지하고 하도급 영세사업자의 공사대금과 건설근로자의 임금 체불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또 하나은행은 나이스디앤알의 온라인 인력사무소 서비스를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기업의 임직원들이 한 해 동안 홀로 사는 어르신 100명의 따뜻한 천사가 됐다.22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대전시노인복지관에서 중구 지역 100명의 독거노인과 함께한 SK이노베이션 SK1004봉사단(이하 SK1004단)의 2023년 ‘행복나눔 사랑잇기’ 결연 봉사활동이 성료했다.‘행복나눔 사랑잇기’ 봉사는 SK1004단의 대표 활동 중 하나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과 동시에 사회안전망(Safety-Net) 역할을 맡아 왔다.대전시노인복지관을 통해 2017년부터 꾸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부실 대출 논란으로 대규모 인출사태를 겪은 새마을금고가 최근 발표된 공시에서도 악화된 경영지표를 받아들었다. 또 충청권 새마을금고 중에서 연체비율 등이 늘어나 경영지표가 나빠진 금고들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불법·부실 대출로 중징계를 받았던 대전 A금고의 경우 대출 연체율이 36.5%에 육박하고 있다.19일 지난 6월 말 기준 충청권 새마을금고 지점 154곳의 정기공시를 전수조사한 결과, 관내(대전·세종·충남·충북) 연체대출금비율이 10%를 넘는 금고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탄동새마을금고가 17일 회원들과 임직원이 동참해 모은 성금 200만원을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기탁했다.앞서 탄동새마을금고는 지난 8월 탄동새마을금고에서 행복나눔 기부 적금특판 행사를 진행하고 한차례 기부(203만 5000원)를 한 바 있다.이번 성금은 행복나눔 기부 적금특판Ⅱ 행사에서 목표인 적금 가입 건수 1000건을 훌쩍 넘은 1275건을 달성해 1건당 1000원씩 모은 적립금과 더불어 임직원의 성금으로 마련됐다.성금은 탄동새마을금고 영업지역인 신성동, 노은1동, 노은2동, 노은3동, 전민동, 관평동,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고용노동청이 16일 ‘지역 중소금융기관의 노동권 보호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중소금융기관 중앙회의 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최근 직장내 괴롭힘이 문제가 된 지역 중소금융기관에 대해 대전노동청에서 실시한 기획감독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 중소금융기관의 ‘노동법 준수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협력적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대전노동청이 실시한 기획감독 결과, 충청권역에 소재한 중소금융기관 50개소 전부 법 위반이 확인됐다.임금체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 이후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업황이 도통 되살아나지 않으면서 1년 내내 한겨울을 보내고 있다.최근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발표한 ‘2023년 3분기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행태서베이 보고서’를 보면, 올해 3분기 충청권 소기업·소상공인의 매출 동향은 보통(60.0%)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악화(35.0%)가 뒤를 이었다.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이후에도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이 체감할 정도의 매출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4분기 매출 전망에서는 호전(10.0%) 비율이 3분기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이하 공사)가 ‘2023년도 제3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액화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에 대한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승인받았다.액화수소충전소는 기체수소충전소 대비 높은 운송효율, 빠른 충전속도, 낮은 운영압력 등 많은 장점이 있지만 현행 법령에는 액화수소충전소 관련 시설 및 안전기준 등이 마련돼 있지 않아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다.공사는 액화수소 생산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터 액화수소 활용 제고를 위한 액화수소충전소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올해 전국 20개소에 액화수소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 탄동농협이 14일 충남 석문농협에 도농상생 한마음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실시된 전달식엔 탄동농협과 석문농협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도·농간 균형 발전과 농업인 실익 증진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이병열 조합장은 “농촌이 살아야 도시가 살 수 있다는 도농상생 원칙을 바탕으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 충남의 한 산업용 포장재 제조업체는 올해 생산과 출하가 전년 대비 20~30%가량 감소했다. 내수 위주로 제품을 생산하고 내보내는데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 이후 경기 침체가 장기간 이어진 결과다. 전반적인 수출이 줄면서 타 업체 수출품의 일부로 쓰이는 제품 역시 출하가 급감해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나마 올해 초에는 코로나 엔데믹으로 경기가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언제쯤 침체가 해소될지 관측조차 어렵다 보니 미래 전망도 낙관적이지 않다.연이은 수출 부진과 내수 경기 침체로 충청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충청권 제조업·건설업 124개 사업장 중 중대재해 위험사업장 40곳이 적발돼 사법 조치를 받았다.14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산업안전 분야 하반기 기획감독 결과, 중대한 법 위반사항이 있는 40개 사업장(128건)의 사업주 혹은 공장장 등을 검찰에 송치했다.이번 기획감독은 9월 18일부터 지난 7일까지 대전노동청과 대전청 관할 청주·천안·충주·보령지청, 서산출장소가 함께 지역별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업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관련 안전조치 준수 여부와 안전보건관리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