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자치경찰 조례를 둘러싼 충북도와 충북경찰청의 갈등이 좀처럼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이시종 충북지사와 임용환 충북경찰청장은 6일 도지사실에서 비공개 만남을 갖고 접점을 모색했으나 결국 입장차만 확인한 채 마무리됐다.20여분간의 대화 뒤 이 지사는 취재진에 "청장께서 충분히 뜻을 피력했고, 저 또한 열심히 들었다"고만 말했다.임 청장 역시 "경찰의 입장과 직원들이 우려하는 상황을 충분히 설명했다"는 선에서 말을 아꼈다.두 사람의 합의가 불발된 것으로 보이면서 자치경찰 조례를 둘러싼 논쟁은 도의회 심의를 통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22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최상대 예산총괄심의관을 만나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건의했다.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수도권 일극화에 대응한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핵심사업인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과 청주도심 통과 반영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한편 지난 16일 국토교통부가 청와대에 보고한 2021년도 업무계획에는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는 국가균형발전과 광역철도망 구축계획 등이 담겨 있다.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코로나19' 체인지 그라운드 국면이다. 충북지역은 18일 오후 12시 기준 청주 1명, 충주 1명 등 불과 2명이 신규 확진판정을 받았다. 12~18일 0시 기준 7일간 '평균 7명', 즉 1일 1명의 확진자 발생에 그쳤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꺾였다는 풀이가 나온다. 하지만 충북도는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한층 방역의 고삐를 단단히 죌 계획이다. 한편으로는 소상공인 등 피해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안정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온라인PC영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41년째 다단계식 7가지 중복규제에 묶인 대청호의 상수원보호구역 규제완화 물꼬트기가 '산넘어 산'이다. 국민권익위원회와 환경부의 청남대 구역 5㎢ 해제의 타당성 여부를 따져보는 14일 현장실사가 갑작스레 연기됐다. 연기 사유도 없고 추후 실사 일정도 잡히지 않았다. 충북도 일각에서는 '한숨'이 흘러나온다. 민선 6기 때인 지난 2016년 대청호 규제 완화 추진이 본격화한 이후 지난해 연말부터 얽힌 실타래가 풀릴 수도 있다는 희망섞인 전망이 나왔으나 일단 타의에 의해 스톱모드가 됐다.14일 충북도와 지역 정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빠르게 회복하면서 도민여러분이 새롭게 큰 희망을 꿈꾸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지사의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 구상안은 넓고 깊었다. 그는 이른바 '극난대망'(克難大望)의 도정방향, 광역생활경제권 합의, 충청권 광역철도망, 오송 제3생명과학·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의 중차대한 일을 통해 미래 100년의 원대한 밑그림을 명확히 제시했다. 이 지사는 현재가 아닌 저 멀리 있는 '미래'를 내다보고 있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이시종 지사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긴급재난지원금 및 수해복구예산 조기집행, 추석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광지, 대규모 숙박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주문했다.긴급재난지원금은 정부안이 확정되는 데로 추석 전 조기집행이 될 수 있도록 조치를 주문하고, 수해복구예산이 7100억원 정도가 확정되었는데 충북도 사상 가장 큰 규모의 수해복구예산으로 예산이 집행되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수해복구 예산도 신속하게 집행하는 방법을 다각적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31일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이번 주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모든 도정역량을 확산방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향후 2~3년 동안 지속된다는 전제하에 우리나라와 충북의 산업 지형은 어떻게 재편될지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상대적으로 수혜를 받는 업종과 소외받는 산업이나 분야는 무엇인지도 파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총사업비 1500여억이 추산되는 삼탄~연박 구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인재양성재단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인재양성을 위해 하반기 장학생을 선발한다. 3일 충북인재양성재단에 따르면 장학금 종류는 △성적장학금 △수도권장학금 △특기장학금 △곰두리장학금 △도내대학장학금 △특별지정장학금 △지정장학금 △희망장학금이며 643명에게 총 8억 5200만원을 지급한다. 성적장학생 400명(중학생 100, 고등학생 150, 대학생 150), 수도권장학생 45명, 특기장학생(예체능분야) 70명, 곰두리장학생(장애학생) 30명, 도내대학장학생 62명 등을 선발한다. 장학금은 초·중·고등학생 30~90만원, 대학생은 200
흑마늘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을 수 있는 건강간식으로 재탄생했다.6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 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가 단양의 특화작목 마늘을 활용해 흑마늘 캐러멜과 흑마늘 스프레드 제품을 개발했다.흑마늘은 통마늘을 발효·숙성시킨 마늘의 대표적인 가공품으로 숙성과정에서 마늘 특유의 강한 냄새가 줄어들고 단맛이 증가해 섭취가 용이하다.또한 생마늘에 비해 항산화효과가 10배가량 높다고 알려져 있다.그러나 외양과 건강식품이라는 인식 덕에 흑마늘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 수요층이 한정적이다.이에 마늘연구소는 흑마늘을 이용해 캐러멜과
충북도가 오는 9월 개최하기로 했던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걷기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캠페인으로 전환한다.30일 도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치매애(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20 한마음 치매극복 충북도민 온라인 걷기행사’를 추진한다.도는 당초 치매인식개선사업을 일환으로 9월 경 도민 1500여명이 참여하는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계획했다.그러나 코로나 19 사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해 행사를 취소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는 온라인 걷기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온라인 캠페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반환점을 돈 '이시종 호(號)'가 26일 정기인사(1일자)를 발표했다. '실력파' 측근들을 전진배치해 오는 7월 1일을 기점으로 스타트를 끊는 마지막 2년 임기를 대비했다는 게 중론이다. '이시종 호(號)'는 상반기 2년의 최대 실적으로 꼽히는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 예타면제(1조 4500억원)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청주 오창 유치(1조원) 등의 후속사업에 매진하면서 '충북경제 4%' 달성의 핵인 거액(巨額) 투자유치에 속도를 붙일 전망이다.28일 충북도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이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