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올해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대학 기본역량진단, 등록금’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2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위는 21일간 64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충청권에서는 오는 7일 대전·세종·충남·충북교육청과 14일에는 충남대·충남대병원·충북대·충북대병원이 국회에서 감사를 실시한다.올해 교육계의 주요 쟁점은 ‘대학 기본역량진단 사업’으로 점쳐진다. 앞서 지난달 충청권에서는 가톨릭관동대, 극동대, 상지대, 유원대, 중원대 일반대학 5개교와 전문대학 7개교가 정부 재정지원 대상에서 최종 탈락했다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가 결연사업 40주년을 맞이했다.3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에 따르면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대전시 불우아동결연후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직원워크숍을 진행했다.결연후원사업은 후원자와 아동을 1대 1로 이어주는 것으로, 후원자는 결연아동을 위한 후원에 보람을 느끼고 수혜받은 아동은 경제적 지원과 정서적 유대감을 쌓을 수 있다.그동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대전시, 행정기관(5개 구 및 드림스타트센터)은 물론 아동복지 유관기관, 사회복지관 등 약 400곳과 협력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충청권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늘어나는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이 노인을 돌보고 있다.노인이 노인을 살피는 ‘노노(老老)케어’는 노인일자리사업 일환으로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들이 해당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필요한 노인 일자리 제공과 독거노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들은 기초생활 수급자를 포함한 독거·조손·치매노인 등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가정을 방문하고 있다.무엇보다 소외된 노인들이 안정적인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 상태·생활환경 점검은 물론 말동무부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전문대를 찾는 외국인 유학생이 늘어나고 있다.정원미달을 겪은 전문대가 올해부터 외국인 유학생 모집에 활발하게 나서고 있어서다.29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올해 충청권 외국인 유학생 수는 929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751명보다 늘어난 것으로, 지역별로 대전이 396명으로 가장 많고 △세종 126명 △충남 198명 △충북 20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전·충북 외국인 유학생이 각각 137명, 65명인것과 비교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같은 변화는 전문대가 새로운 입학자원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학명란 시인이 시집 ‘따뜻한 동사’를 출간했다.이번 시집은 세 번째 시집으로 시집에선 이전 시들과 달리 자연친화적인 면들을 강하게 담아내고 있다.이번 시집은 도시를 벗어나 지리산 자락에서 펴내면서 각각의 작품들이 자연스레 자연의 푸르른 색깔로 덧칠된 것으로 해석된다.아울러 다른 시인에게서는 보기 어려울 만큼 서정적 갈망이 강렬하게 나타나 있기도 하다.송기한 문학평론가는 “학명란의 시들은 장쾌한 서사구조를 갖고 있다”며 “그 서사란 사건들의 인과 관계가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정서의 아름다운 고리가 만들어낸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지역 예술인들이 ‘예술활동증명서’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이는 전반적인 예술활동 자체가 수도권에 쏠려 있을뿐더러 예술활동증명 절차 역시 까다롭고 발급기간이 길어져 신청을 못한 경우도 있어서다.28일 국회 문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이 예술인복지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예술활동증명서 발급률이 지역별로 편차를 보이고 있다.지난 8월 지역별 발급현황을 보면 서울·경기 지역이 전체 60.5%를 차지하는 반면 충청권은 한 자릿수에 그치고 있다.예술인 3232명에게 증명서를 발급한 대전의 발급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65세 이상 고령 장애인들이 갈 곳이 없다.노인복지시설은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고, 장애인복지시설은 재활·젊은층 위주로 초점이 맞춰지면서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2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지역 65세 이상 고령 장애인 인구는 2019년 3만 2724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3만 3552명에서 올해 6월 기준 3만 3993명으로 집계됐다.이는 대전 전체 장애인 인구의 46% 수준이다.문제는 고령 장애인 인구 증가 속에서 이들을 위한 여가 활동은 전무한 상황이다. 지역 내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30여년 대학 홍보맨 역할에 나선 직원들이 교수로 인생2막을 열었다.그 주인공은 이재복 교수(배재대 비서실장·총무처장 역임)와 김광호 교수(중부대 홍보과장·종합행정실장 역임)다.이재복·김광호 교수는 이달부터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HUICT)에서 전공인 한국어와 경영학을 가르치고 있다.그동안 이들은 주경야독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달 초 몽골로 출국하기 전부터 몽골 현지 학생들과 온라인 강의로 인사를 나눴다.국문학 박사인 이재복 교수는 한국어과 교수, 기획처장, 세종학당장이란 보직도 함께 맡았다.그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소제극장’서 만나는 공연 대전의 시작과 발전을 극으로 만나보자 오는 29일 오후 8시 대전전통나래관에서는 2021 문화가 있는 날 소제극장 ‘아무개의 이름’이 열린다. ‘아무개의 이름’은 지역에서 발간한 ‘모던 대전기반’을 기반으로 제작된 창작극이다. 해당 공연은 대전근현대사 전시관 개관 기념 도록 ‘모던대전 근대 사진엽서로 보는 100년 전 대전’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무엇보다 도록의 내용을 낭독극 형태로 구성했으며, 무대의 배경과 브릿지 장면은 라이브 연주와 수록 사진의 영상 프로젝션으로 제작해 볼거리를 더했다. 특히 지역예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시립미술관과 충청투데이, 대전MBC가 공동주최로 여는 세계유명미술특별전 ‘트라우마:퓰리처상 사진전&15분’이 26일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올해는 ‘트라우마(Trauma)’라는 큰 주제 아래 ‘퓰리처상 사진전’과 ‘15분’이라는 두 개의 전시로 관람객들을 마주했다. 특히 퓰리처상 사진전은 지난해까지 수상한 사진 123점과 다큐멘터리 영상 외에도 올해 수상작 2점을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15분’전은 흥미로운 11개국 23작가(팀)의 작품으로 구성해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코로나1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지역 일부 장애인시설이 영리 행위에 나서고 사업비 일부가 확인되지 않는 등 관리·운영에 빈틈을 보이고 있다.대전시가 지난 5월 유성구 소재 10개 장애인시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 분야 특정 감사한 결과 일부 시설이 처분요구 조치를 받았다.이번 ‘2021년 제2차 사회복지시설 분야 특정감사’에서는 총 35건(△시정 13건 △주의 20건 △통보 2건)의 행정상 조치와 재정상 조치(1648만 8000원), 신분상 조치(△훈계 1명 △주의 2명)가 내려졌다.이중 A장애인시설의 시설장은 영리행위에 나서고 거짓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같은 아픔, 제가 어루만질 수 있어 뿌듯합니다.”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삶은 얼마나 아름다운가.최근 발달장애인 임○묵(32) 씨가 ‘요양보호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 있다.임 씨는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대전시에서 지원해주는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사업’에 참여해 ‘누군가를 위함 삶’을 살수 있게 됐다. 그는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업무를 도우면서, 정식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일반취업에 대한 꿈을 이뤘다.그는 “행복한우리복지관을 비롯해 이미 자격증을 취득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소외된 아이들의 삶을 바꿔준 어벤저스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 중심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의 ‘초록우산 체인저스’가 있다. 초록우산 체인저스 사업은 주거빈곤아동과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인식과 처우개선을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체인저스’는 열악한 환경에 놓인 보호대상 어린이들의 환경을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자는 뜻을 담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 6월 26일부터 8월 21일 약 8주간 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이후 활동우수팀을 선정했다. 활동우수팀원은 김예슬(24), 권나영(24), 문지선(21), 김민정(21)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덥지도 춥지도 않은 딱 좋은 계절 ‘가을’이 찾아왔다. 저마다 가을을 느끼는 방법은 다양하다. 독서를 하거나 사색에 잠기거나 등산에 오른다. 올 가을, 얼어붙었던 공연·전시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화려한 몸짓부터 아름다운 선율까지 저마다의 방식으로 가을을 맞이해보는 것은 어떨까.◆세월이 담긴 깊은 울림삶을 노래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대전 문화재단은 ‘2021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월간무형문화재 상설공연’을 개최한다.공연은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열린다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대전 대덕구의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22일 오전 11시 15분경 대전 대덕구의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가연성 물질이 불길에 휩싸였다.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를 출동시키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인력 90명과 장비 28대를 동원했다.불은 46분 만에 꺼졌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안에 있던 직원 2명은 화재 초기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추석연휴기간 동안 흉기와 욕설로 가족들을 위협한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다.22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0시 30분경 대덕구에서는 A 씨가 '술을 그만 마시라'는 아내를 상대로 흉기를 들이댔다가 경찰에 검거됐다.앞서 18일 서구에서는 50대 남성 B 씨가 사다리를 타고 배우자 주거지로 침입하기도 했다.B 씨는 오전 11시 48분경 대전 서구 한 건물 외벽에 사다리를 놓고 2층 배우자 주거지로 침입했다. 그는 방으로 피신한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 등을 상대로 ‘죽이겠다’고 욕설하며 겁을 주기도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충남도와 지역 정치권이 국립경찰병원 설립을 위해 공론화의 장을 펼친다.22일 충남도에 따르면 오는 28일 아산에 있는 경찰대 콘퍼런스홀에서 ‘중부권 거점 아산 국립경찰병원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를 통해 아산 초사동 일대에 조성된 경찰타운에 국립경찰병원을 설립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현재 경찰타운에는 연간 3만여명이 상주·이용하는 인재개발원, 경찰대, 경찰수사연수원 등이 들어와 있다.토론회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오세현 아산시장, 이명수·강훈식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로 야외활동이 인기를 끌면서 캠핑 용품 디자인 출원도 늘어나고 있다. 22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캠핑용품 디자인 출원은 221건으로, 2019년 143건보다 54.5% 증가했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166건이 출원됐다.지난해에는 캠핑용 수납용품, 캠핑카 용품, 난방용품 등의 출원 증가세가 뚜렷했다. 이는 캠핑문화가 4계절 이용으로 변화고 캠핑용품 증가에 따른 수납공간 필요, 캠핑카 인기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5년간 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250건으로 텐트가 가장 많았으며, 폴대 및 팩 1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학교법인 창성학원 신임이사장 선임이 적법하다는 결정이 나왔다. 16일 학교법인 창성학원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제21민사부는 창성학원(대덕대)의 이사장직무정지가처분 등의 재판에서 “기존 심재명 이사장의 해임 및 신임 임정섭 이사장의 선임 결의는 모두 적법·유효하다”고 인용 결정했다. 앞서 지난 5월 창성학원은 이사회를 열어 기존 심재명 이사장을 해임하고 임정섭 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하지만 전임 이사장 및 일부 구성원의 반발로 법적공방을 벌였다. 이에 임정섭 이사장 및 이사 5인은 심재명 이사의 ‘이사장직무정지가처분’을 대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코로나 핑계되고 차라리 안 가는 게 마음 편하죠.”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취업준비생들의 발길은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장기화 속에서 고용시장마저 얼어붙으며 취업준비생들의 취업걱정은 더 커져가고 있다.고향에 가봐야 서로 눈치만 보이고 차라리 취업준비에 올인하겠다는 이들이 대부분이다.취업박람회 역시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자격증 시험마저 방역수칙에 따라 입실인원이 조정되면서 시험접수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고향을 방문했다 코로나에 감염될까 이참에 안가기로 결정한 이들도 있다.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