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15일 삼승면 원남리 판동천에서 오덕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추진된 삼승면 오덕지구 일원은 하천 제방 및 교량의 통수단면 부족으로 침수 및 범람 우려가 있는 지역으로 98년 수해 때에 하천 수위 상승에 따른 범람 및 시가지 자연 배수 불량으로 다수의 건물 침수와 도로 유실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었다. 이에 군은 지난 2016년 4월에 오덕천 자연재해 위험지구로 지정하고 사전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6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8년 2월부터 실시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대한민국 인삼농업 대책위원회는 13일 충북 보은군 탄부면 상장리에 모여 2년생 인삼이 심어진 밭 1만여㎡를 갈아엎으며 정부에 인삼가격 폭락에 따른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위원회는 “인삼값이 하루가 다르게 폭락하고 있어 이제는 계속 키울 마음도 수확할 엄두도 나지 않고 수확하는 인건비도 못 건질 바에는 차라리 시장에 가지 않는 게 낫다”며 “2010년 4년근 인삼 1채 가격이 2만 7511원이었는데, 작년에는 2만 856원으로 10년째 제자리며 심지어 올해는 10년 전 가격에서 반 토막 나 그 값을 말하기조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이 상수도 보급률 확대와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추진한 노후 정수장 정비 사업이 10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점검이 한창이다. 이 사업은 노후된 기존 보은정수장을 확장·이전하는 사업으로 군은 367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8년 착공에 들어가 지난달 정수시설 및 부대공사를 완공한 데 이어 현재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을 위한 3개월간 종합시운전 등 마무리 점검중이다. 보은읍 풍취리 일원에 연면적 5086㎡, 지하2층, 지상2층의 규모로 조성되는 정수장은 정수능력이 1일 6000t에서 9000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대전 개인택시 보은향우회는 10월15일부터 열리는 2021 보은대추 온라인축제 홍보물을 달고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고향 홍보에 앞장선다. 향우회는 지난 3일 보은군청 앞마당에 모여 42대의 택시에 2021 보은대추 온라인축제 차량용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고 행사를 가졌다. 축제 홍보와 함께 회원들은 택시 이용 승객들에게 생대추 택배 주문 콜센터를 홍보하는 스티커를 나눠줄 예정으로 대전권을 중심으로 보은대추축제와 농·특산물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나서 변함없는 고향 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이용원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1일 장안농공단지 입주기업인 ㈜퓨어만과 120억원 규모의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13년 장안농공단지에 입주한 이 업체는 자동차 및 냉동공조용 냉매를 생산해 매년 약 1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건실한 기업이다. 이번 증설은 제2의 도약을 위한 신소재 사업 진출을 위해 인근 부지를 매입해 제2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것으로 향후 3년 내 연 300억~5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120억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을 개최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대면 협약식은 생략하고 서면으로 양해각서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코로나19 확산 등 경기 침체 여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021년 2차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사업 신청을 다음달 1일까지 받는다.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사업은 신청일 기준 최근 2년 이상 계속해 군에 주소 및 사업장을 두고 2년 이상 사업을 계속 영위하고 있는 상시 근로자 수 3명 미만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청년창업은 사업장 영위 기간은 해당이 없으며, 신청일 기준 보은군에 사업장이 있고 1년 이상 보은군에 거주하고 있으면 된다. 지원내용은 옥외간판 교체, 인테리어 등 점포 환경개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 보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보은읍 죽전리에 소재한 장애인가정을 방문해 벽지와 장판 등을 교체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도움을 받은 주민은 "벽지가 더러워도 형편이 되지 않아 포기하고 살았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니 마음까지 깨끗해진 느낌"이라고 연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윤식 공동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땀 흘려주신 보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계층을 발굴하는데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결초보은 추모공원' 조성사업이 18일 첫발을 디뎠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 구상회 보은군의회 의장, 각 읍면 이장협의회장 등 40명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시삽을 하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원했다. 결초보은 추모공원은 106억원이 투입돼 보은읍 누청리 산58-1번지 일원에 5만 3874㎡, 2만 1407기 규모로 향후 100년 이상 이용이 가능하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군민들 가운데 93%가 임야를 소유하지 않아 묘지를 쓸 땅이 없어 이를 해결하고자
보은군 마로면 자율방재단은 지역의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데 사용해 달라며 마로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형석 단장은 "작은 정성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쓰여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에서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의 토지취득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보은군에 따르면 지역민들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는데 외국인 중 특히 중국인들이 농지를 고가로 매입하고 있어 머지않아 관내 농민들은 품팔이로 전락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2018년도부터 올해 7월말까지 외국인 토지 매입 현황은 전 49필지, 답 103필지, 기타 34필지 총 186필지 64만 6000㎡로 읍면별로는 산외면 89필지 25만 6000㎡, 보은읍 44필지 14만㎡, 삼승면 34필지 9만 6000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2008년부터 회인면 출신으로 한국 시단의 3대 천재로 불리는 오장환 시인을 기리는 오장환 문학상을 제정 운영해 오고 있다. 그동안 오장환 문학상은 서울 모 출판사가 주관해서 작품을 공모, 심사, 수상자 선정을 하고 시상은 보은에서 별도로 시상식을 가져 왔다. 이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주관 출판사 등 관계자 수십 명과 보은 군민들이 참석했다. 오 시인은 보은읍 태생이 아니고 회인면 출신인데다 10세 때 경기도 안성으로 이사한 후 회인에는 가까운 친척이 없어 보은 군민들은 물론 회인면민들 대다수도 모르고 지내온 게 사실이다.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일제강정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픈 역사를 되짚어 보고 올바른 역사를 알리기 위한 제10회 미국 글렌데일시 위안부의 날 보은 특별전을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은군의 자매도시인 글렌데일시가 2012년부터 매년 7월 30일을 위안부의 날로 제정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진행했던 특별전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 중 미디어 작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행진(Women's March)이란 주제로 피해를 겪고도 위로 받지 못했던 위안부의 삶을 작가들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