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이 집중호우로 훼손된 산림지역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26일 군에 따르면 산림 피해 건수는 총 78건(산사태·수목 전도 등)이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토사유출로 인한 거주지, 농경지 피해가 가장 컸다.이에 군은 1차 복구로 소속 공무원과 산사태 현장예방단·산불진화대·임도 관리원·가로수관리원 등 일자리 근로자 30여 명을 투입했다.이들은 방수포 작업·임시배수로 개설·위험 수목 제거 등을 했다. 아울러 군은 2차 복구로 굴삭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현재까지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사회부 기자가 사회복지사가 됐다. 16년 베테랑 기자의 직선적이고 냉철한 모습은 어디에도 없다.진천군노인복지관 이종욱(60·사진) 관장이다.이제는 노인의 복지 욕구 충족과 노인 돌봄·치매 노인 등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구하는 전문가가 됐다. 지역일간지에서 다양한 이슈를 탐구하고 취재한 경험이 도움이 됐다.진천군노인복지관은 1999년 충북에서 세 번째로 문을 열었다. 군 단위로는 처음 개관했다. 어느덧 20년을 훌쩍 넘겨 노인복지 현장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진천군노인복지관에는 ‘선암회’라는 든든한 울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가 오는 26일부터 충북에서만 맛볼 수 있는 건강 특화 메뉴 ‘청풍명월국밥’을 판매한다.국밥은 관리구간에 있는 휴게소 24곳에서 선뵌다.충북 각 지역 특산품으로 만들어진 청풍명월국밥은 충북본부가 변화하는 고객 욕구 충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지역 휴게소 운영업체·대학 교수·음식 전문가와 협업해 머리를 맞대고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출시됐다.10시간 이상 끓여낸 사골육수에 충북 지역 특산품인 충주·옥천 송화 버섯, 증평 인삼, 단양 마늘을 듬뿍 넣어 정성스럽게 끓여낸 건강 특화 메뉴다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손재엽(51) ㈜호원 대표이사는 24일 진천군청을 찾아 주민 복리증진과 군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손 대표는 군 신정농공단지에 입주한 이래 농어촌 경제 활성화에 힘써왔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기부와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송 군수는 “항상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금을 활용하는 알찬 사업을 발굴해 내년부터 군민 복리증진에 더 힘쓰겠다”고 했다.한편 호원은 설계부터 제조·생산·영업·품질관리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부 3군(증평·진천·음성) 지역위원회가 20일 음성 소이면 비산3·4리 마을을 시작으로 중부 3군 수해복구 봉사를 시작했다.임 의원을 비롯한 당원 20명은 이재민 아픔을 위로하고, 폭우로 인해 떠내려온 토사와 쓰레기 등을 함께 치우며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중부 3군 지역위는 증평, 진천 등 수해 피해 현장을 찾아 긴밀하게 소통하며 봉사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특히 임 의원은 다음 주 예정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집중호우 재난 대응 시스템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피해복구를 위한 국가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이 군민 안전을 위협하는 업소에 대해 ‘사용금지’라는 이례적인 강도 높은 제재 결정을 내렸다.군은 지난 17일 문백면에 있는 A 주유소를 지지하고 있던 옹벽이 붕괴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즉시 점검에 나섰다.해당 시설은 군에서 2021년 7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관리 주체에 안전 점검 시행을 요청해 왔던 곳이다.공무원들이 찾은 현장은 옹벽 자재가 길가로 쏟아져 길을 막고 있어 통행할 수 없었다.바닥은 갈라짐 현상이 두드러졌으며 주유소와 붙은 건축물 벽면은 긴 균열이, 건물을 둘러싼 벽면의 일부는 기울어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가 20일 특별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고령화로 인한 방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재능기부에 나선 것이다.이날 윤 본부장을 비롯해 드론 1∼2종 자격증을 소지한 직원 등 8명은 진천읍 삼덕리 일원 약 1만 5000㎡에서 드론 방제 작업을 했다.작업은 진천농협과 공동으로 이뤄졌다.앞서 지난 5일에는 본부 내에서 국내 최고 드론 전문가들을 초청, 조종 기술 및 안전 수칙 등의 사전 교육을 했다.드론 방제는 농가의 영농비용을 절감하는 효과적인 수단이다.특히 충북본부에서 올해 처음 방제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이 체육 인프라를 적극 확충, 스포츠 강군 생거진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군은 군민 스포츠 수요 눈높이를 충족하기 위해 2027년까지 약 8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종 체육시설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현재 진천종합스포츠타운 내 전체면적 4063㎡의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 중이다. 실내체육관·장애인체육 체험장·다목적실 등을 갖춰 2024년 4월 준공한다.북부 생활권에는 전체면적 1923㎡의 이월다목적체육관이 올해 완공했다.또 올해 하반기 축구장·그라운드골프장·족구장 등으로 구성된 광혜원 생활체육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의회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현장을 방문해 복구 활동을 벌였다.이와 함께 주민들도 위로했다.특히 18일부터 1박 2일간 예정된 국내 의정 연수를 모두 취소하고 수해복구에 온 힘을 기울였다.장 의장을 비롯한 의원 전원, 의회사무과 직원과 일손 지원 기동대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18일 큰 피해를 본 초평면 부창마을 소재 시설하우스 농가를 찾았다. 이들은 침수된 농자재와 떠내려온 쓰레기 수거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장 의장은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군민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적극적인 소통행정으로 지역 필수 인프라 확대라는 업무 성과를 내며 동료 공직자에게 본보기가 되는 공무원이 있다.진천군 식산업자원과 환경시설팀을 맡았던 김은정(43·여) 팀장이다.김 팀장은 2021년 10월 환경시설팀장으로 인사발령이 나 발령장을 받았다.발령 당시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을 운영하면서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간 갈등 심화, 소각시설 증설사업으로 인한 인근 주민과 행정기관과의 마찰이 극에 달해 있었다.김 팀장은 매일 출근하다시피 초평면을 찾아 주민지원협의체 위원들 그리고 주민과 만나며 진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이 다양한 가족 친화 사업 추진으로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모두가 행복한 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020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군은 여성 사회 참여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 군정을 운영 중이다.우선 지역 민간단체와 협력해 경력 이음플러스 사업 등을 펼치며 재취업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또 올해 처음 여성친화기업을 선정,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체계 조성에 지역 기업도 함께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여기에 직장으로 출근하는 육아맘들이 아이 걱정 없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역 보육망을 탄탄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은 백사천·백곡천 물놀이장 2곳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물놀이장은 오는 20일~8월 22일 운영된다.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다. 50분 가동 후 1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용료는 무료다.운영 기간 정기적인 시설물 정비 및 수질 관리를 위해 12시~오후 1시 점검 시간을 가진다.정기 휴장일은 백사천 물놀이장 매주 월요일, 백곡천 물놀이장은 매주 화요일이다. 우천(雨天) 시에도 문을 닫는다.특히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시설인 만큼 수상 안전요원과 보조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매일 용수를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