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방부 장관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여성가족부 장관을 교체하는 소폭 개각을 단행했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방부 장관 후보에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에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에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각각 지명하는 2차 개각을 발표했다. 김 실장은 전문성과 책임성 등을 갖고 소명을 다할 수 있는 인사들을 인선했다고 설명했다.김 실장은 "신원식 후보자는 35년간 군에 복무한 3성 장군 출신으로 국방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인공지능(AI) 디지털은 관련 법제도와 거버넌스, 규제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보편적 디지털 규범과 질서를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0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대한민국 초거대 인공지능(AI) 도약 회의’에서 "디지털과 AI에 있어서 이것이 남용되고 여기서 생기는 부작용이 인류가 고생해서 축적해 놓은 우리의 문화와 문명에 해가 되지 않게 만들어줘야 AI와 디지털을 더 보편화시키고 더 잘 활용할 수 있다"며 이같이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비례·대전 동구 당협위원장)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감소 지역 뿐만 아니라 잠재적 위기가 진행중인 인구감소 ‘관심’ 지역도 감소가 시작된 지역과 동일한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저출생 Stop, Change Up 3법’을 대표발의 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법안은 행안부 참고용 고시로만 활용되고 있는 인구감소관심지역에 대한 개념을 법률에서 직접 규정해 인구감소관심지역도 인구감소지역과 동일한 지원 특례가 적용될 수 있도록 ‘지방분권균형법」’과 ‘인구감소지역법’을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12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여야를 가릴 것 없이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최 시장은 이날 김도읍 국회법제사법위원장과 법사위 여당 간사인 정점식 의원, 야당 간사인 소병철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관련 국회규칙안의 조속한 법제사법위원회 상정과 통과를 당부했다.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안은 국회 운영개선소위에서 자문단까지 구성해 면밀한 검토를 거쳐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며 지난달 30일 운영위 전체 회의에서 이견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인사기록카드를 통해 직원 가족의 직업과 학력, 부양 여부는 물론 심지어 가족 주민번호까지 기재토록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이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다수의 기관들이 직원 인사기록카드에 가족 직업과 학력, 주민번호, 부양 여부와 직원의 종교나 노조가입여부, 심지어 개인의 키와 몸무게 등 신체 치수까지 적도록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사혁신처는 2016년 인사기록카드에 직무와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당 대표 취임 이후 다섯 번째 검찰 조사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 중 검찰 출석을 놓고 여야가 거친 설전을 주고 받았다.더불어민주당은 ‘정치검찰의 악행’, ‘추악한 술책’, ‘특유의 간교함’ 등의 단어를 내놓으며 검찰과 정부여당을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민주투사 코스프레’, ‘단식쇼’, ‘민폐조사’ 등 자극적인 단어로 맞받아쳤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단식 열흘째에 접어든 9일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한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다시 검찰에 출석했다.지난 8월 17일 ‘백현동 개발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충청권을 중심으로 크게 하락하며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충청권에서 가장 크게 오르며 윤 대통령과 여당을 향한 충청민심이 흔들리고 있다.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1%, 부정 평가는 58.0%로 각각 집계됐다(모름·무응답 7.9%).지난달 정례조사(8월 5~6일)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교권침해 등으로부터 교사의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교원치유지원센터의 상담사 1명이 담당해야 할 교사가 충청권의 경우 적게는 3000여명에서 많게는 2만 3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비례)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 교사 수는 50만 7793명인데 반해 17개 시·도 교원치유지원센터의 상담사 수는 총 2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충청권에서는 대전이 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은 2명, 충북과 충남은 각각 1명으로 집계됐다.상담사 1명이 담당하는 교사 수는 충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지역 국회의원 11명 전원이 국립치의학연구원을 공모 없이 천안에 설립해 달라고 촉구했다.강훈식·김종민·문진석·박완주·성일종·어기구·이명수·이정문·장동혁·정진석·홍문표 의원은 5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필요성이 제기됐던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설립 근거인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개정안’이 8월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고 운을 뗐다.이어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이자 국민과의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가 내년 정부예산 10조원 시대 개막과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댔다.도는 5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정책설명회에는 강훈식·김종민·문진석·박완주·성일종·어기구·이명수·이정문·장동혁·정진석·홍문표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도에서도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기영 행정부지사, 전형식 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등 30여명이 출동했다. 도는 도정 현안 및 주요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을 설명하고 의원들과 지역 현안에 대해 협의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내달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추석연휴를 6일로 늘리는 안이 사실상 확정됐다.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상정해 의결했다.임시공휴일 지정안은 이후 윤석열 대통령 재가와 관보 게재를 거쳐 확정된다.앞서 윤 대통령이 경제활성화와 국민휴식을 위해 임시공휴일 지정을 검토했던 만큼 신속한 재가가 전망된다.한 총리는 이날 "근로자 등 많은 국민이 임시공휴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업과 경제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임시공휴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쏘아 올린 ‘이념 논쟁’이 여야 정치권에서 격화되며 국회를 포함한 정치권 전체가 격랑에 빠져들고 있다.국민의힘은 간토 대지진 100년 추도 행사 차 일본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출신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조총련 행사에 참석한 것을 놓고 국회 윤리위에 제소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원전 오염수 방류와 흉상 이전 등을 들어 "신친일파가 나라를 좌지우지한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윤 대통령은 최근 "공산전체주의 세력과 그 맹종 세력, 추종 세력들이 선전과 선동으로 자유사회를 고란시키고 있다"고 발언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연구·개발 R&D 예산 규모가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수도권 쏠림이 지속되고 있어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제공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조 8181억원 규모의 산업부 R&D 지역 예산 중 경기도가 총 예산의 30.4%인 8554억원을 지원 받아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서울이 17.1%(4811억), 충남 8.6%(2432억),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의 하반기 정책 역시 민생 안정이 최우선"이라며 "물가안정 기조를 확실히 다지고 서민과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3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고 무역수지도 개선되고 있지만 주력 수출시장과 국제금융시장 불확실성의 확대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회의에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보균 문체부 장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이 ‘대전특별자치시 특별법’ 제정을 위해 힘을 모은다.박병석·이상민·박범계·조승래·장철민·황운하·박영순 의원 등은 오는 4일 한밭대 국제교류관에서 ‘대전특별자치시 특별법 제정 공청회’를 공동 주최한다고 31일 밝혔다.공청회는 한밭대 지산학공동체연구소가 주관하며 대전 상공회의소가 후원한다.이번 공청회는 지난 4월과 7월 개최된 토론회에 이어 진행되는 행사로 특별법 발의 이전 내용을 점검하는 마지막 자리가 될 전망이다.그동안 1·2차 토론회를 주도해 온 조승래 의원이 좌장을 맡아 행사를 진행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지난 1년여 동안 공석으로 남아있던 충청권 국민의힘 사고당협 4곳 중 3곳의 당협위원장 자리가 채워지면서 차기 총선을 앞두고 단행된 사고당협 정비가 마무리됐다.다만 추가 공모 끝에도 적임자를 찾지 못한 대전 유성갑이 여전히 공석이 남자 지역에서는 ‘유성갑 전략공천설’에 더욱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지난달 31일 국민의힘 중앙당에 따르면 이날 전남 순천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제출한 당협위원장 인선안이 의결됐다.그 결과, 당초 당협위원장 공모를 36곳 중 10곳에 대한 신임 당협위원장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스타트업 생태계를 민간 중심, 시장 중심으로 바꾸고 2조원 규모의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결성해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윤 대통령은 3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스타트업 CEO 11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 직접 지원을 통한 양적인 창업자 증가와 내수시장에 안주하는 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회의는 글로벌 창업대국이 되기 위한 정부 합동 스타트업 코리아 비전 및 추진전략을 토론하고 민·관 합동으로 벤처·스타트업 성장전략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선거제도 전문가 절반 이상은 국회의원 정수 300명 유지시 지역구 의원 수를 축소하고 비례대표 의원 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현재 국회의원 수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유지나 축소 보다 많았고 선거구제와 관련해서는 대선거구제 보다는 소선거구제와 중선거구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남인순)가 한국정치학회에 의뢰해 한국정치학회와 한국공법학회 정회원 3000여명을 대상(총 응답자 489명)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국회의원 정수를 현행 300명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대외신인도를 지키고 물가 안정을 확고히 하기 위해 건전재정 기조를 착실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024년도 예산안' 심의·의결을 위해 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6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정부의 방만한 재정 운영으로 국가채무가 400조원 증가했고 지난해 처음으로 1000조원을 돌파했다"며 이렇게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어 “우리 정부는 전 정부가 푹 빠졌던 ‘재정 만능주의’를 단호하게 배격하고 건전재정 기조로 확실하게 전환했다”면서 “그 결과 치솟기만 하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주말 동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놓고 설전을 이어온 여야가 독립운동가 흉상철거와 이재명 대표 1주년을 놓고 서로 비난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오염수 방류 반대 공세에 대해 ‘방탄용 반일’이라고 지적한 데 이어 이재명 대표 취임 1주년을 맞은 민주당을 향해 ‘반민주’, ‘위선정당’이라는 거친 비판을 쏟아냈다.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이 직접 핵오염수 투기 반대 의사를 천명하라"고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데 이어 육군사관학교 내 독립운동가 흉상 철거와 관련 "반역사·반민족적 폭거"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