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아직도 1인 1판이에요? 올해 안에 달라지긴 할까요?”12일 오전 10시 대전 서구 한 대형마트. 계란 품목 앞에는 ‘계란 전 상품은 1인 1판으로 구매 제한됩니다’라는 알림판이 설치돼 있었다.계란 가격으로는 8000원, 8500원, 9000원, 9500원, 9600원 등이 적혀 있었다. 마트를 방문한 김모(31) 씨는 “올해 초 (계란) 판매 제한이 시행됐던 것은 안다. 아직도 제한 중인지는 몰랐다”며 “가격도 비싸 선뜻 손이 안 간다. 언제쯤 가격이 안정될까 싶다”고 말했다.계란 품귀 현상이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신세계의 열 세 번째 점포 ‘대전신세계 Art&Science(아트 앤 사이언스)’가 오는 27일 첫 문을 연다. 아트 앤 사이언스는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에 자리잡았다. 지하 1층~지상 7층, 약 2만 8100평(9만 2876㎡) 규모다. 단일층 최대 면적(약 3800평)은 신세계 강남점(약 2000평)보다 크다. 각 층은 △지하 1층 식품관·생활·아쿠아리움 △1층 화장품·명품·시계·주얼리 △2층 해외패션·남성럭셔리 △3층 여성패션·남성패션 △4층 스포츠·아동 △5층 영캐주얼·스트리트패션·식당가 △6층 과학관·스포츠시설·영화관·갤러리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장기화된 소비침체에 지역 유통업계가 때 이른 ‘추석 마케팅’ 카드를 꺼내 들었다.9일 지역 유통업계에선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가 한창이다.대전 롯데마트 3개소는 지난달 29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다.대전 이마트 5일, 롯데백화점 대전점 6일, 갤러리아타임월드 9일 등 타 대형마트와 백화점도 사전예약 판매 대열에 속속 동참했다.이 같은 상황은 다소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그동안 추석 마케팅은 명절 한 달여 전부터 시작됐다. 올해 추석 연휴(9월 20~22일)를 고려하면 평년 대비 2~3주 빠른 마케팅이 펼쳐진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지역 유통업계가 다양한 이벤트로 시원한 여름을 선물한다. △갤러리아타임월드=갤러리아타임월드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고메이 494 특별 판매’, ‘프리스비 신학기 프로모션’, ‘로쏘꼬모 특집전’, ‘요기보 특집전’ 등을 마련했다. 또 더위에 지친 여름철 입맛을 돋우기 위해 식품관 쿠폰 프로모션을 통해 사골, 우족, 꼬리반골 등을 당일 판매가대비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대전점=롯데백화점 대전점은 ‘Cool Summer Festival’을 테마로 주말 고객을 맞는다. ‘탠디 여름 슈즈 페스티벌’, ‘유니 캐주얼 여름 인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출입명부 관리가 의무화된다.대규모 쇼핑시설 집단감염 우려를 고려한 조치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은 27일 백화점 등 대규모점포 출입명부 관리 강화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중대본은 “사회적 거리두기 1·2단계에서는 현행대로 방역 예방 활동과 개별점포 중심으로 출입 관리를 시행하되 3단계부터는 권역 확산 등 대유행 초기에 접어든다는 점을 고려해 안심콜, QR코드 등 출입명부 관리 도입을 의무화한다”면서 “이를 통해 감염에 대한 역학조사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쌀 값마저 크게 오르며 서민들의 ‘밥’상물가에 비상이 걸렸다.지난해부터 계속된 이상기후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역 내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으로 집밥 수요까지 증가해 밥상물가 오름세는 계속될 전망이다.26일 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지부에서 발표한 ‘7월 생활필수품·개인서비스요금 비교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민들의 밥상물가와 직결되는 식자재 가격의 상승세가 계속됐다.지난해 7월대비 가격 상승폭이 큰 품목은 계란(64.7%), 깐마늘(47.9%), 식용유(31.1%), 청양고추(26.1%),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 유성구에 들어설 복합쇼핑몰 '골든하이'의 개점이 또다시 연기됐다.12일 지역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골든하이는 올해 말 개점을 목표로 내부공사를 진행 중이다.오는 9월 개점을 예정했으나 3개월 뒤로 미루게 됐다.앞서 골든하이는 개점일을 수차례 연기해 왔다. 골든하이는 2018년 착공 시 2019년 10월 준공을 예정했다.당시 공사가 지연됐고, 개점시기를 2020년 9월로 미뤘다.이후 개점시기를 △2020년 12월 △2021년 1월 △2021년 4월 △2021년 9월 등 수차례 연기했다.개점 연기 사유로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 백화점업계가 ‘미래 VIP’가 될 MZ세대(2030세대) 선점을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역 백화점업계는 MZ세대 전략 마련에 한창이다. 잠재적 ‘큰 손’을 선점해 충성고객으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갤러리아타임월드는 VIP제도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VIP등급 개편(6등급→7등급), VIP혜택 확대 등을 시행하며 보다 체계적인 관리에 나섰다. ‘3개월 VIP’ 제도는 맞춤형 시도로 꼽힌다. 3개월 동안 300만원 이상 구매 시 향후 3개월간 VIP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MZ세대의 구매 부담을 덜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유통업계의 경기전망과 체감경기가 괴리를 보이는 모양새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발표했다. 3분기 경기전망지수는 106으로 지난 2분기(103)에 이어 100을 넘어섰다. 경기전망지수가 100 이상일 경우 향후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고 풀이된다. 3분기 지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에서 비롯됐다.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코로나가 확산됐던 지난 1분기와 지난해 4분기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사물인터넷 화재알림시설이 전통시장 대형화재를 막았다.지난 27일 오전 9시 52분경 소방당국에 세종전통시장 내 과일가게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화재로 점포 일부가 불에 났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7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는 점포 내 설치된 KT 사물인터넷 알람시설인 ‘SAFEMATE’가 자동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SAFEMATE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화재알림시설이다.해당 시설은 화재가 감지되면 지역 관할소방서·지자체·점주 등에게 △화재 위치 △화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5년째 ‘지역민 사랑’ 행보를 펼쳐 오고 있다.소진공은 지난 29일 세종시 전의면 다방2리 자매결연 마을을 방문해 ‘도농상생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 20여 명이 농촌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이들은 농산물 수확, 농촌환경 정화 등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이웃 간 정도 나눴다.앞서 소진공은 2016년 세종시 전의면과 MOU를 체결했다. 이후 일손돕기, 환경정화, 농산물 구매 등 활동을 적극 펼쳐 오고 있다.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 유통업계가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1인 가구 공략에 나서고 있다.23일 경제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대전 1인 가구는 전체 가구 33.7%에 달한다.사회적 흐름을 고려하면 올해 1인 가구 비율은 더욱 증가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유통업계 관계자들은 1인 가구 특징으로 적극적인 소비를 꼽는다.다인 가구 대비 과감한 구매 경향을 보여 매출의 큰 축을 담당한다는 설명이다.백화점·대형마트 등은 이미 맞춤형 전략에 돌입했다.주요전략은 ‘간편화’, ‘소형화’ 등으로 요약된다.지역 유통업계는 최근 ‘밀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