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폭우와 우박으로 농가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마늘 수매마저 소외받고 있는 농가 조합원이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11일 농민 조합원에 따르면 단고을사업단에서 수매하고 있는 단양황토마늘 수매 시기에 연락을 받지 못해 신청서를 접수하지 못했다고 하소연했다.앞서 이 조합원은 단양군에 있는 한 농협을 방문해 "앞으로 마늘을 수확하면 단고을연합단에 마늘을 넘기고 싶다"고 뜻을 전했다.이에 농협 직원은 "수매 시기가 되면 마을 이장이 방송을 하고 신청서를 접수하니 그 때 신청하시면 된다"라고 말했다.하지만 이 조합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3만 이하로 무너진 단양군 인구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건강한 단양 살고싶은 단양’를 기치로 내걸고 추진하고 있는 민선 8기에 회복세에 들어가 이목이 집중된다.2023년 6월 말 기준 단양군의 인구는 2만 7699명으로 전월 대비 14명이 증가해 인구 3만 회복에 대한 긍정적 신호를 나타냈다.충북 단양군은 2019년 심리적 저지선인 인구 3만명이 무너진 이래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해 왔다.2019년 499명, 2020년은 601명, 2021년에는 824명이 줄어 인구감소 폭은 해마다 더 늘어나 심각성을 더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박근수 제천농업협동조합 조합장이 지난 10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시장실에서 김창규 시장과 안성국 시체육회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체육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이 기금은 학교체육 지원, 우수선수 지원, 종목단체 대회운영 지원 등 제천시 체육진흥을 위해 쓰여진다.박근수 제천농업협동조합 조합장은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실현을 위해 제천시가 ‘스포츠 메카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화합을 위해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안성국 제천시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1000만 관광객이 찾는 단양군의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올해 역대급 경제효과를 내며 지역경제를 견인해 낸 것으로 평가됐다.10일 평가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27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아와 1인당 지역주민 10만 7045원, 관광객 11만 7272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단양문화원은 용역을 통해 설문조사와 현장 평가 등 정량과 정성으로 두 가지 방법을 택해 소백산철쭉제 평가를 실시했다.조사는 구글 설문지를 이용한 모바일과 현장 설문조사를 통해 관람객의 특성과 참여 동기, 관람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 향토기업 성신양회㈜가 사원 기숙사를 신축해 주거생활 개선에 나선다.7일 단양군에 따르면 성신양회㈜가 매포읍 평동리 100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4012㎡ 규모의 기숙사를 건축하기 위해 건축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총 80호실 규모로 건축되는 사원 기숙사는 직원 복리증진은 물론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향토기업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성신양회의 통 큰 결단에 매포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도로 개선과 자동차 이용 확산 등으로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이 충주의료원과 손잡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6일 단양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 개소에 앞서 지역의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충주의료원과의 본격적인 동행을 알리는 의료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윤창규 충주의료원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양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됐다.충주의료원은 ‘유방 갑상선 외과’ 우수 의료진 초빙, 재활의학과 과장 영입 등 여러 방면에서 북부권역의 부족한 의료 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방의료원이다.단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1000만 관광객이 찾는 단양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하 아쿠아리움)을 휴장 없이 연장 운영한다.5일 단양군에 따르면 여름 방학으로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아쿠아리움 개관 시간을 오는 17일부터 내달 20일, 총 34일간 1시간 연장해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단양 아쿠아리움은 2012년 5월 문을 연 이후로 현재까지 300만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단양의 관광 산업을 견인해오고 있다.특히 지난 5월을 기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의회가 4일 개회된 제319회 임시회에서 이상훈(단양 나선거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월동 꿀벌 피해 농가 도비 증액 지원촉구 건의문’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이 의원은 이날 건의문에서 연이은 월동기 꿀벌 실종의 대규모 피해로 단양군과 충북도 더 나아가 국내 양봉농가의 시름이 깊은 상황이지만 꿀벌 실종 피해 규모에 비해 월동 꿀벌 피해 농가 입식비 지원을 위한 충청북도의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현실적인 대안의 필요성을 제기했다.실제 올해 5월 충북도에서 단양군에 배정한 월동 꿀벌 피해 농가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창공을 가르며 눈부신 자유가 있는 그곳! 세상에 부러움 없이 살아 있음을 느낀다."지난달 11일 2023년 패러글라이딩 한국 챔피언전 2관왕에 오른 원용묵(56) 선수의 일성이다.그는 2003년 대한민국 패러글라이딩 한국챔피언에 등극한 후 20년만에 다시 챔피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주중 하루 1000여명, 주말이면 5000여명이 찾을 정도로 패러글라이딩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에 5년 전 귀촌한 원 씨는 단양군 가곡면 두산마을에 둥지를 틀고 코리아패러글라이딩㈜을 운영하고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맛과 향’이 독특하고 저장성이 우수한 단양황토마늘 판매를 위한 단양마늘 축제가 오는 21~23일 3일간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다.단양마늘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 단양군지부·단양마늘생산자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17회 단양마늘축제’는 2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정부의 코로나 엔데믹 선언 이후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단양의 대표적인 행사로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 사람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행사다.올해 축제는 첫날인 21일 지역 가수들의 열창과 패러글라이딩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을 견인한 영광의 얼굴들이 동료들이 보내는 응원의 박수 속에 공직을 마감했다.단양군은 지난 28일 군청 4층 회의실에서 지역발전에 우수한 족적을 남긴 오인식 주민복지과장, 박승호 영춘면 부면장, 김병근 하천팀장 등 공직자 3명의 가족과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 및 퇴임식을 가졌다.군민 복지의 전문가로 통하는 오인식(59) 주민복지과장은 지난 1991년 단양읍에서 처음 공직에 입문해 32년의 세월을 군정에 몸담았으며, 사무관 승진 후 민원과장, 주민복지과장을 두루 거치며 탁월한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고물가 시대 ‘얼리 휴가’가 유행하면서 굽이굽이 흐르는 단양강 물길을 따라 큰돈을 들이지 않고 단양팔경의 매력을 즐기는 투어가 인기다.단양팔경은 단양의 8가지의 명승지로 도담삼봉, 석문,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사인암, 구담봉, 옥순봉을 말한다.단양지역을 휘감아 흐르는 여름의 단양강은 짙디짙은 녹음의 소백산맥 준령과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보석 같은 에메랄드빛 물결로 그 아름다움을 더한다.태화산자락 영춘면 오사리에서 시작되는 단양강은 강가마다 깎아진 듯 병풍처럼 펼쳐진 석벽(石壁)으로 장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