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시개발공사의 보문산 골프장 건설 재추진 계획에 대해 시민 사회단체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대전 환경운동연합은 4일 성명을 내고 "도시공원법상 도시공원은 공원 면적의 20% 이하로만 개발할 수 있는데 현재 보문산 개발은 앞으로 확정된 계획까지 19.1%에 이르고 있어 더 이상 개발을 소화할 수 있는 한계점에 도달했다"며 "도시개발공사는 이러한 법 조
잇단 간척사업과 환경오염 등으로 서해의 물범 등 해양동물과 어패류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 보존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서대 환경연구소 주최로 4일 한서대 문화홀에서 열린 제5회 국제 황해 환경 세미나에서 국립환경연구원 원창만 박사는 "2000년 3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백령도 연안의 점박이 물범 분포를 조사한 결과
대전과 충남·북 지역의 폐기물관리법 점검대상 업체수는 감소하는 반면 배출업체수 적발률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금강유역환경청은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관내 지정폐기물 배출업체(712개)와 처리업체(73개)의 폐기물 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23개의 배출업체와 5개의 처리업체 등 총 28개 업체를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올 들
대전시 대덕구는 재활용품 분리수거 정착과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회덕동 백송아파트를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했다.구는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14개소를 대상으로 자원재활용경진대회를 실시한 결과 종량제 봉투활용과 높은 재활용 실적률을 보인 백송아파트를 최우수 단지로 선정하고 1일 시상식을 통해 부상으로 200만원을 수여키로 했다.이번 평가에서
금강유역환경청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중·소형 소각시설에 대해 대전시, 충남·북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합동점검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가 높고 주거지역에 근접한 곳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설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중·소형 소각시설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된다.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소각시설의 시간당 처리
금강유역환경청은 금강수계의 9월 수질오염도가 전월에 이어 양호한 상태를 유지했다고 29일 밝혔다.대청호 수질의 경우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1.1㎎/ℓ,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이 3.9㎎/ℓ로 전월(BOD 1.7㎎/ℓ, COD 3.5㎎/ℓ)보다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중·하류인 청원과 공주 및 부여지역의 수질도 BOD 수치가 각각 1.3㎎/ℓ,
대전 1, 2공단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범시민 대책위원회는 27일 오후 7시 대덕구 대화동 근로자종합복지회관 1층에서 '1, 2공단 환경개선과 친환경적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박정현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박은병 과학기술자문관의 대전시 1, 2공단 활성화방안, 김종남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의 환경피
한국환경생태학회는 24일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에 소재한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교육원에서 '생태공학적 댐호수 건설과 환경보전'이란 주제의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전지역의 대기환경기준이 내년부터는 국가기준보다 강화돼 시행된다.대전시는 대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아황산가스(SO2)와 미세먼지(PM-10), 일산화탄소(CO), 오존(O3) 등의 기준치를 국가 기준치보다 강화했으며 국가 기준치에는 없는 벤젠(Benzene)의 경우 WHO(세계보건기구) 권고 기준으로 하는 조례안을 17일 입법 예고하고 내년부터
환경관리공단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제4회 환경신기술 발표회'를 개최한다.환경부와 충남도가 후원하는 이번 발표회는 환경신기술 62건, 외국기술 9건 등 총 71건의 기술이 소개된다.이번 발표회에서는 물 부족 해결에 따른 대안으로 막을 이용한 하수처리기술, 음식물 쓰레기 및 하수슬러지 등을 재활용하는 환경친화적인 기술
대전시가 20여년 전 위생처리 없이 생활쓰레기를 파묻었던 매립장 60여곳 중 일부에서 침출수가 배출되고 있으며, 여기서 카드뮴 등 발암물질이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비위생 매립장 중 20여곳은 하천 인근의 나대지 및 임야로 남아 있어 침출수에 따른 심각한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있다.10일 시에 따르면 금고동 위생매립장 조성 이전인 1983년경부터
대전충남녹색연합이 지난 8월 3차에 걸쳐 실시했던 대전시 대기오염 모니터링(이산화질소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전시 대기환경지도'를 발간했다.지난 8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과 함께 실시했던 대기오염 모니터링은 각 구별로 10지점씩 총 50지점을 조사했으며, 대기환경지도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전시 지도에 대기오염 농도별로 색깔 차이를 두어 표시했다.
대전 환경운동연합은 9일 구 대전일보 부지 주상복합상가 건축 관련 성명을 내고 "교통체증 유발로 인한 환경오염 피해, 보문산 등 조망권 훼손, 스카이라인 파괴 등을 고려하지 않은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의 건축 승인을 유보하라"고 촉구했다.환경연합은 성명에서 "현재 서대전 네거리와 대사동 일대는 출퇴근 시간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정체가 극심해 2~3번의 신호를
세계적 철새도래지인 천수만 간월호가 어로활동 중에 버려진 어구들로 병들어 가고 있다.어로활동을 위한 상강망 등 각종 어구가 무분별하게 설치되거나 방치, 수질오염은 물론 철새들이 먹이활동 등을 하다 그물에 걸려 다치거나 죽는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환경단체와 농민들에 따르면 현재 간월호에는 수천t의 상강망 등이 널려 있고 저수지 바닥에도 엄청난 양의 폐어구가
금강유역환경청이 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장에 대해 연 2회 이상 관리·감독해야 함에도 불구, 이에 대한 점검을 소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2일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올해 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장은 모두 62개 사업장이며, 이 중 지난 8월 말 현재 점검이 단 한 번도 이뤄지지 않은 사업장은 43.5%인 27개에 달했다.또 올해 환경영향평가의 협의기준
=건설폐기물 불법 매립 의혹과 관련, 지난 17일 2차 현장 발굴조사를 벌였던 대전 B레미콘 업체 마당 야적장 인근에서 또다시 상당한 양의 철근·콘크리트 등의 폐골재가 발견돼 불법 매립 의혹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이번 발굴 작업은 계속되는 노조측의 주장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B레미콘 업체가 자체적으로 환경폐기물 용역업체인 N업체에 위탁해 2
수자원공사가 지난 2년간 5만5000t의 정수장 슬러지를 바다에 버려온 것으로 밝혀졌다.25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의 수자원공사 국감에서 통합신당 김덕배 의원은 "수자원공사는 지난 2년간 전국 31개 정수장에서 발생한 슬러지 18만2000t 중 6만7000t(36.8%)만을 재활용하고 6만t(33.0%)은 매립, 5만5000t(30.2%)은 해양에 배출했다"
충남도의 상수원 보호구역 내 오수처리시설 설치율이 전국 최하위권이어서 오·폐수 유입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환경노동위 박인상 의원은 24일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충남도내 상수원 보호구역 내 오수처리시설 의무설치 대상 249곳 중 설치 완료돼 가동 중인 곳은 55.8%인 139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도는 이와 관련해 불분명하고 과장된
대청댐 주변에 5500여개의 오염물질 배출시설이 들어서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수자원공사가 23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대청댐 유역에는 총 5493개의 오염물질 배출시설이 소재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를 업종별로 구분해 보면 ▲일반음식점 3355개 ▲이·미용업 559개 ▲휴게음식점(다방·제과점 등) 476개 ▲숙박업
대전지역에서 환경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후렉스 간판의 남용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대전시지부가 16∼17일 대전 5개구(區)에 설치된 간판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총 조사대상 949개 간판 가운데 73.8%인 700개가 후렉스 간판인 것으로 조사됐다.후렉스 간판은 보통 100㎝×7m의 크기가 많이 사용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