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 외국교육원(원장 김정수 교수)는 29일 오전 11시 본교 대회의실에서 최석원 총장을 비롯 관련 교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유학생 23명에 대한 '한국어 연수 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연수 과정은 유학생이 직접 자기부담으로 공주대학교에서 이날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1년간 연수한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련)은 26일 보문산 개발과 관련 논평을 내고 보문산 도시공원 보존을 위한 대책을 즉각 수립하라고 촉구했다.환경련은 논평에서 "대전시의 체육 및 청소년 수련시설 '보문스포랜드'와 동물원 주차장 외곽의 '플라워랜드' 조성계획은 보문산 훼손을 재촉하는 일"이라며 "보문산 도시공원에 지금 필요한 것은 새로운 시설 추가가 아니라 생태계를
=태안군의 바닷모래 채취 허가와 관련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주민들은 21일 '관광태안을 말살하는 태안군은 해사 채취 허가를 즉각 철회하라'는 현수막을 마을 입구에 걸고 주민 의견수렴 없이 진행되고 있는 해사 채취 허가는 무효라고 주장했다.주민들에 따르면 태안군이 1차로 허가를 내준 바닷모래 채취 광구는 육지에서 1
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돼 보호를 받아야 할 안면도 지역이 각종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자연경관 우수·청정지역으로 지정·고시된 안면도가 2002년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 개최 이후 개발 붐을 타고 난개발이 기승을 부리면서 환경파괴가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KMI는 보고서를 통해 환경적 보호가치가 높은
오는 22일 제12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대전·충청지역의 각 기관과 단체 등은 대청호 수변구역 등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벌인다.이번 대청호 수변구역 환경정화 활동은 금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해 대전시, 충남·북도, 한국수자원공사, 해병대전우회, 대청호보전운동본부, 충청지방 환경친화기업협의회, 알뜰주부모임 등 30여개 기관·단체 등 1만 3000여명이
유성골프장이 지난해 전국의 골프장 가운데 두번째로 농약을 많이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환경부는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179곳 골프장의 농약 사용량을 집계·분석한 결과, 단위 면적(㏊)당 50.39㎏을 사용한 유성골프장이 54.12㎏을 사용한 경주 신라골프장 다음으로 농약을 많이 사용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전국 골프장에서 모두 225t의 농약을 사용한
올해 충남에 배정된 바닷모래 수급량은 1300만㎥로 670만㎥는 수도권, 220만㎥는 제주도와 전라도, 나머지는 충남에서 소비될 예정이다.그러나 서산과 당진지역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의 불가 판정으로 바닷모래 채취가 힘들게 됐고, 보령 역시 수산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채취가 불가능하다.수도권에 골재파동이 불어닥친 이상 태안에서의 바닷모래 채취허가는 이제 시간문
"태안군이 바닷모래 채취를 허가한 후 바지선들이 몰려들어 어장을 황폐화시켜 놓더니 최근에는 불법 무허가 업자들까지 난립, 어장을 헤집고 다녀 수산 생물이 살 수가 없습니다."배 한 척으로 꽃게와 도다리 등을 잡으며 태안군 원북면 학암포에서 생계를 유지하는 박모(55) 선장의 항변이다. 글 싣는 순서 上 바닷모래 채취현황 中 바닷모래 채취 문제점 下 개선책과
충남에서 가장 큰 바닷모래 광구를 허가해 주고 있는 태안군이 정부의 개발우선정책에 발맞춰 그동안 미뤄 왔던 바닷모래 채취허가를 이달 중순경까지 결정할 조짐을 보이자 환경단체와 어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해사채취의 문제점과 대안 등을 3회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 ▲ 안면도 꽃 박람회로 유명한 꽃지해수욕장, 환경운동연합은 무분별한 해사채
금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대는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환경오염 우려업소 14개소에 대한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해 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한 6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10개 민간기관 및 환경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특별점검에서 세원화성㈜(대전시 대덕구 대화동)은 폐기물처리시설 관리기준을 위반해 소각시설을 가동한 이유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오·폐수 처리로 각 가정은 한층 더 깨끗한 물을 공급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연구해 온 황토 및 갯벌흙, 머드의 흡착력을 이용해 중금속 등을 제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4일 발표했다.연구원에 따르면 황토와 머드 등은 경제적이고 2차오염이 적은 친환경적인 물질로 중금속 흡착 제거율은 황토의 경우 50
금강유역환경청은 올해 금강권역의 142개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지방양여금으로 1319억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또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제정으로 하수도사업 예산이 지방양여금에서 국고보조금으로 전환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금강권역의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비에 국고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 올해 지역별 양여금 투자액은 대전의 경우 3개 사업에 13억 4500만원, 충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겨울 동안 야생동물 밀렵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야생동물 불법 포획 위반자 26명(22건)을 적발해 전원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충남·북 일원의 야산과 저수지 등 밀렵 우심지역에 대한 이 같은 단속 결과는 지난해 같은 기간 적발한 44명(31건)보다 인원은 41%, 건수는 29%가 각각 감소한 것이다.금강환경청이 대한
충남도는 금강수계 보전을 위해 5개 민간단체에 수질보전 감시활동 사업비 2250만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지원대상은 대청호 상류 및 물이용부담금 부과지역 내에 있는 단체로 ▲천안아산 환경운동연합 ▲천안 YWCA ▲천안 YMCA ▲자연보호 충남협의회 ▲서천 환경운동연합 등 5곳이다.이들 5개 단체는 오염물질 배출 감시, 하천유역 정화, 물 절약 캠페
지난 12년간 대청호의 평균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1등급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금강유역환경청은 2일 '대청호 및 금강하구의 수질변화에 관한 조사연구' 보고서를 통해 지난 12년간 대청호의 연평균 BOD는 1.2㎎/ℓ(0.4∼2.9㎎/ℓ)이며 지난해에도 1.1㎎/ℓ로서 수질환경기준 1등급(1.0㎎/ℓ)에 근접하고 있다고 밝혔다.하지
대전에서 처음으로 대전천을 비롯한 3대 하천의 자연환경을 담은 생태지도가 제작, 보급된다.금강유역환경청은 26일 대성고등학교와 공동으로 '2003년 체험환경교육프로그램'의 성과물로 대전 3대 하천 생태지도를 제작해 보급한다고 밝혔다.금강환경청이 대성고등학교 이용우 교사와 함께 제작한 생태지도는 지난해 '한밭 3대 하천 생태현장학습'이란 주제로 갑천과 유등천
대전시 대덕구 신일동 생활쓰레기 소각로 1호기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 등 배출가스의 농도가 환경기준치를 크게 밑돌고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대전시 도시개발공사가 공인검사기관인 산업기술원에 의뢰,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다이옥신 농도는 0.01나노그램(10억분의 1그램)으로 환경기준치 0.1나노그램의 1/1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안전성이 확인됐다.또
금강유역환경청은 사용이 규제된 일회용품 사용업소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지난 1월 1일부터 일회용품 사용신고 포상금제를 운영하고 있는 금강유역환경청은 지자체와 공동으로 규제대상 업소에 대한 지도 점검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또 일반인이 접객업소들의 일회용품 사용을 명확하게 입증할 수 있는 사진이나 증거물 등을 제출하면 3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