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금산은 15대 총선부터 하나의 선거구로 통합됐고, 이후 2003년 논산시로부터 계룡시가 분리되면서 이들 3개 시·군은 복합선거구가 됐다. 때문에 하나의 선거구로 묶인 15대 총선부터 유권자가 가장 많은 논산이 당락을 좌우하는 주요 전략지로 변모됐다. 이번 총선에서도 논산지역 출신이 대부분 후보군이 형성된 것이 이를 보여주는 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한 논산과 계룡, 금산지역 기초자치단체장의 정당이 제각각인 점도 표밭에 어떤 영향을 줄지 판단하기 어려운 요소중의 하나다. 지난해 제6회 지방선거를 통해 논산과 계룡은 새정치민주...
내년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당진에서는 새누리당 김동완 현 국회의원을 포함 여야 모두 7명의 후보가 거론된다. 김 의원의 수성이냐, 새로운 인물의 입성이냐가 관전 포인트다. 현재로선 김 의원이 상대적으로 인지도 면에서 유리한 고지에 있지만 '현역의원 재신임 의향' 면에서는 부정적 여론도 만만치 않아 새로운 인물에 대한 기대가 상당함을 방증한다. 특히, 최근 지역사회 이슈가 된 평택당진항 매립지 관할권 분쟁, 신평~내항간 연결도로 건설 예비타당성조사 미반영, 북당진변환소 건설 등 현안문제에 있어 김 ...
서산태안지역구는 새누리당 김제식 의원이 지난해 7·30 재선거를 통해 당선된 곳이다. 고 성완종 의원이 지난해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한 후 치러진 재선거에서 김 의원은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조한기 후보와 무소속 박태권 후보를 따돌렸다. 김 의원은 사실상 반쪽에 가까운 임기를 채우는 것인 만큼 서산태안 지역발전을 위한 제대로 된 4년 임기를 바라고 있다. 김 의원에 도전장을 가장 먼저 내민 후보는 고 성완종 의원의 동생인 성일종 고려대학교 겸임교수다. 성 후보는 예비 후보 등록에 앞서 후보군 중 가장 먼저 지난 7일 서산시청브리핑룸...
헌법재판소의 헌법 불일치 판결에따라 선거구 증설이 유력한 아산지역 정치인들은 여야가 선거구를 획정하지 못하면서 '선거구가 증설되는 건지 안되는 건지'가 불투명해지면서 선량들이 어느 지역에서 선거운동을 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아산시는 현재 선거구로 선거를 치르게 될 경우와 1개 선거구가 증설돼 분구가 이뤄질 경우에따라 후보군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여 출마를 준비하는 예비후보는 물론 유권자들조차 혼란에 빠지고 있다. 분구가 이뤄질 것을 전제로 구도심을 중심으로 하는 갑 선거구의 경우 이명수(60·새누리당) 현 국회의...
보령·서천지역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김태흠(52) 현 국회의원과 3선의 서천군수를 역임한 나소열(56)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의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재선을 노리는 새누리당 김태흠의원은 19대 국회 4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숙원사업 해결 등 각종 성과를 지역주민들에게 보고하며 차분히 내년 4월 총선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김 의원은 우선 서천지역 활성화를 위한 오랜 숙원사업인 폴리텍 대학 유치를 위한 설립예산을 반영하는 첫발을 내딛은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국내 유일의 해양수산분야 전문대학으로 육성해 서천...
통합이 거론되는 충남 공주와 부여·청양 지역구가 전국 최대 격전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여·야 지도부가 잠정 합의한 선거구 획정안에 공주·부여·청양 선거구 통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어느 선거때보다 치열한 한판이 될 것이라는 것이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19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공주시 지역은 박수현 의원이 2291표차로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를 제쳤다. 이에 반해 부여·청양의 경우 19대 총선 보궐선거에서는 이완구 의원이 3만 342표(77.4%)를 얻어 6613표(16,86%)를 얻은 황인석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리...
천안을 선거구 역시 선거구 증설여부에 따라 내년 총선 후보군이 새롭게 재편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선거구 증설이 이뤄질 경우 천안을에 속했던 읍면동 지역들이 재편되면서 선거판도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천안을의 역대 유권자 투표 성향은 아무래도 야당 쪽에 표심이 상대적으로 강했다. 신도심지역을 포함하고있는 을 선거구는 진보성향의 30·40대 젊은층 인구가 많기때문이다. 새누리당에서는 정종학(61) 천안갑당원위원장, 박중현(47) 천안축구협회장, 김원필(37) 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최기덕 전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특보 ...
천안지역 내년 총선은 선거구 증설여부에 따라 후보군의 경쟁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현행 갑·을 2개 선거구에서 병이 신설될 경우 후보자들 간 판세 유·불리에따라 선거구 이동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증설이 예상되는 병 선거구는 진보적 성향이 강한 젊은층 유권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살고있다. 일단 현행 갑·을 선거구로 나눠 총선 출마예상자를 예상해 본다면, 갑 선거구의 경우 새누리당에서는 박찬우(56) 천안갑당협위원장과 이정원(62) 전 천안시의회의장, 김수진(49) 전 새누리당 대표 언론특보 등 3명정도가 유력 출마자로 거론...
증평·진천·괴산·음성선거구의 내년 총선은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임해종 위원장 간 양자대결 구도로 압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경 의원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제1·2차장 검사, 제주지검장,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검사장)을 지냈다. 특히 2006년 사행성 오락기 '바다이야기 사건'을 총괄 지휘하면서 이름을 날렸다. 19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새누리당 충북도당 위원장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는 고(故) 김종률 전 의원, 2009년 보선에서는 정범구 전...
보은·옥천·영동선거구에서는 박덕흠 의원(새누리당)과 이재한 지역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간 리턴매치가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선거구가 현재대로 유지될 지, 아니면 다른 선거구의 일부 지역을 떼어 붙일 지에 따라 향배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지만 새누리당에서는 박덕흠 의원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 된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의 이재한 지역위원장은 지난 선거 패배에 대한 설욕전을 준비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선거후 대법원까지 가는 공방을 벌여 혈투를 방불케할 만큼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남부 3군 주민들은 후보자들뿐만 아니라 선...
제천·단양 선거구는 4선의 터줏대감이었던 송광호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맹주없는 ‘무주공산’이 됐다. 이런 탓에 후보자는 난립 수준이다. 예비 주자들만 무려 11명에 달한다. 이들은 일찌감치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모드’에 돌입했다. 새누리당에서는 권석창(49) 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김기용(57) 전 경찰청장, 김회구(52)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송인만(54) 변호사, 엄태영(57) 전 제천시장, 정연철(54) 호담정책연구소 대표, 최귀옥(50) 제천희망발전포럼 대표 등 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
20대 총선 충주선거구는 새누리당에선 이종배(58) 현 국회의원과 윤진식(69) 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윤홍락(53) 변호사와 한창희(62) 전 충주시장 등의 출마가 예상된다.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이 의원의 재선 도전이 확실한 가운데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이 의원은 반쪽짜리가 아닌 공식선거를 통한 완전체를 꿈꾸고 있다. 그래서인지 초선임에도 성실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원내부대표,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당에서 충북도내 유일한 예결위원, 충청·강원권에서 유일한 예산안 조정소위 위원에 임명되는 등 당내 입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