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 상정된 '계룡시 설치에 관한 특별법안'이 공청회를 거치지 않고 법안심사 소위로 넘겨졌다. ▶관련기사 3면행자위는 31일 회의를 열고 신규 제정되는 9건의 법안 가운데 계룡시 설치법안, 증평군 설치법안 등 4건의 안건은 공청회 및 청문회를 생략하고 법안소위 심사를 거쳐 타당성을 검토키로 의결했다.이날 행자위 박종우 위원장은 계룡시 설치법
민주노동당은 31일 오후 4시 유성 리베라호텔 토치홀에서 전국 지구당위원장 대선승리 결의대회를 갖고 '100인의 권영길이 되자'며 득표전략 논의 및 대선 필승의지를 다졌다.이날 결의대회에는 권영길(權永吉) 후보와 천영세 중앙선거대책위원장, 김혜경 공동선대본부장 및 97개 지구당위원장 전원과 광역시·도지부장 150여명이 참석해 ▲국민채권을 통한 10억원 대선
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31일 독자생존 의지를 밝힌 것은 대선을 40여일 앞둔 상황에서 아직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후보들을 지켜본 뒤 진로를 결정하겠다는 의미로 분석된다.이에 따라 김 총재는 대선 막판까지 후보들의 지지도 및 당의 노선 등을 지켜본 뒤 최적의 조건을 찾아 연대 방안을 최종 결정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이번 대선이 각 정파간 합종연횡이 불
한나라당은 31일 대전·충남·북 국회의원 및 지구당 선대위원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서청원 대표는 이날 "대선이 40여일 남았는데 최근 여론조사가 괜찮게 나와 일단 기분은 좋다"면서도 "자만하지 말고 만족해선 안된다"고 말했다.서 대표는 "충청권의 경우 나도 그렇고 강창희 최고위원도 충청
자민련 김종필(사진) 총재는 31일 "나 혼자 남더라도 자민련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말해 독자 생존의지를 재확인했다.이에 따라 김 총재의 향후 행보에 대해 정치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과의 연대를 주장하고 있는 소속의원들의 향후 움직임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기사 4면특히 한나라당은 김 총재를 비롯한 자민련 포용이 여의치 않을 경우
'국민통합21'은 31일 대전 중구, 서구을, 충남 아산 등 3곳의 지구당 창당대회를 일제히 열어 인창원(印昌元·59) 정하용(鄭夏容·53), 이원창(李元昌·66) 준비위원장을 각각 지구당 위원장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오는 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중앙당 창당대회에 앞서 개최된 이날 지구당 창당대회는 국민통합21의 첫 공식 정당 행사로 주목됐다.이날
한나라당 공주·연기지구당이 본격적인 대선체제에 돌입했다.한나라당 공주·연기지구당은 30일 송원프라자에서 당원·당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6대 대통령선거 당원 수련대회를 갖고 이회창 대통령후보의 당선을 위해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기로 했다.김고성 한나라당 연기군 선거대책본부장(전 국회의원)은 "오는 12월 19일 대통령선거에서 이회창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국민통합21은 29일 임재길 전 청와대정무수석을 공주·연기지구당 창당준비위원장에 임명하는 등 23명을 추가 확정, 발표했다.국민통합 21은 이날 강신옥 창당기획단장을 서울 마포을에, 최낙도 전 의원을 전북 덕진지구당 창당준비위원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임재길 위원장 프로필▲ 육군사관학교졸 ▲ 연세대 행정대학원졸 ▲ 청와대 대통령 총무수석비서관 ▲ 민자당 연
국민통합 21 정몽준 의원은 4자 연대 무산에 이어 '주가조작 개입 의혹' 등이 불거지자 새로운 대선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정 의원은 대선판도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11월 정국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에게 10% 포인트 이상 뒤처지는 하락 추세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내부적으론 이 같은 지지도 하락 현상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
민주당 노무현 후보측은 지난 25일 대전방송 토론회와 당직자 간담회를 계기로 선대위 조직 정비, 정책 대결에 본격 나섰다.노 후보측은 대선 필승을 위해서는 당내 세력의 단합이 무엇보다 중요한 변수가 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충청권 위원장들의 당내 연대구축을 위한 내부 설득작업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노 후보측은 대선전의 최대 승부처는 토론회와 정책대결로
한나라당 충남선대위(위원장 유한열)는 29일 오전 10시 천안 신부동 현대빌딩에서 200여명의 당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사무소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개소식에는 함석재·전용학 의원을 비롯한 유근창 충우회 회장, 김용래 전 서울시장, 박중배·박태권 전 충남도지사, 한영현 전 청와대 공보비서관, 김현욱·유근환·홍세기 전 의원과 충남 11개 지구당위원장,
한나라당은 이회창-노무현-정몽준 등 3자 구도의 틀을 유지하면서 지지율 제고에 나서고 있다.이 같은 3자 대결을 최적의 구도로 분석하고 있는 한나라당은 최근 정몽준 의원을 제치고 1위를 굳힘에 따라 이를 막판까지 유지하기 위한 각종 공약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또 이번 대선의 승패가 충청권에서 판가름날 것으로 보고 이 지역에 대한 조직적·정책적 양면전략
■ "생명공학이 식량해결"29일 대덕연구단지를 방문한 북한 경제시찰단은 농업 분야에 특별한 관심을 표명.박남기 북한 국가계획위원장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내 자생식물 이용기술 개발사업단에서 대량생산이 가능한 인공 씨감자를 유심히 살펴보며 연구원의 설명에 귀 기울이는 모습.박 위원장은 "지금까지의 농법으로는 생산의 한계가 있다"며 "생명공학 기술이
북한 고위 인사들이 처음으로 대덕연구단지를 찾았다.다음달 3일까지 8박 9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북측 고위급 경제시찰단(단장 박남기 북한국가계획위원장)은 방문 나흘째인 29일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과 한국화학연구원(화학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둘러봤다.이들은 첫 방문기관인 생명연에서 자생식물이용 기술개발사업단 실험
제16대 대통령 선거가 30일로 `D-50'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공식 선거전은 오는 11월 27∼28일 후보등록과 함께 신호탄이 오르게 되지만 대권고지 점령을 위한 주자들의 숨가쁜 득표전은 열기를 내뿜고 있다. 특히 충청권은 역대 선거를 통해 대권 성패의 가늠자로 간주되면서 행정수도 이전, 대전 과기수도 육성 등 공약과 조직의 격전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민주당을 탈당해 한나라당에 입당한 전용학(田溶鶴) 의원의 천안갑 조직책 임명은 법률적으로 하자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나라당 천안갑 조직책 공모에 신청했다 탈락한 양승조 변호사는 28일 오전 천안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직책 공개모집에 신청서를 접수하지 않은 전 의원이 조직책에 임명된 것은 분명히 법률적으로 하자가 있다"고 주장했다.양 변호사
조병세(趙炳世·53·사진) 전 국가보훈처 차장이 28일 민주당을 탈당했다.조 전 차장은 "현 정치계가 명분없는 이합집산과 정치불신만을 초래,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불안감만 조성하고 있다"며 "정치계를 떠나 그동안 몸담아 온 한양대학교 교수직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조 전 차장은 철도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국무총리 공보, 정무·의전 비서관을 지내고 국
충남 출신 명사들의 모임인 백소회(白笑會)는 지난 26일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를 비롯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조찬 모임을 가졌다.임덕규 백소회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조찬회는 이 후보에게 충청인 출신으로 대선후보로 출마한 데 대해 축하의 뜻을 전달하고, 유근창 충우회장과 박병석 의원의 축하 꽃다발 증정이 있었다. 또 변평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최근 "갈 테면 가라"는 독자 생존 의지를 밝힌 가운데 27일 주요 당직자 및 소속의원 등과 골프회동을 가졌다.또 김 총재는 오는 31일 마포 중앙당사에서 주요당직자 및 상임고문, 당무위원, 정책위원, 특보단, 중앙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당 진로 모색을 논의할 예정이다.이 같은 김 총재의 움직임은 최근 4자 연
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독자행보 의지를 강력히 시사하고 나서 최근 당내 친 한나라당 성향을 가진 의원들의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된다.김 총재는 25일 충남 부여지구당 당직자 100여명과 오찬을 같이하는 자리에서 "(이번 대선에서) 남아 있는 동지들과 대통령이 될 만한 사람을 지지하고 2년 후 총선에서 다시 일어서도록 당을 추스르겠다"고 밝혔다.김 총재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