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는 7일 오장섭(吳長燮·예산) 사무총장을 보직해임했다.자민련 유운영 대변인은 이날 해임과 관련, "김 총재가 뚜렷한 해임이유는 밝히지 않았으나 오 전 총장이 그동안 당무를 소홀히 한 데 대한 책임을 물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오 전 총장의 보직해임과 관련 당내에서는 오 전 총장의 한나라당 입당설이 나오고 있다.그러나 오 전 총장
송영진 의원과 박병석 의원이 8일 민주당을 탈당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민주당 한 당직자는 7일 "송 의원과 박 의원을 비롯 유용태 사무총장과 정성원, 원유철 의원 등이 8일 탈당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최근 박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한 일부 의원들과 자민련 김종필 총재, 민주당 이인제 의원 등과의 중부권 신당에 심중
국민통합 21 정몽준 후보와 한국미래연합 박근혜 대표는 6일 회동을 갖고 연말 대선에서 연대방안을 논의했으나 무산됐다.정 후보는 이날 회동에서 박 대표에게 통합 정당의 대표를 맡아줄 것을 요청했으나, 박 대표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박 대표는 회동 후 "(정 후보의 제안에 대해) 나는 조금 회의적이고 현상태로는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며 "정체성 문제
민주당 노무현 후보와 국민통합 21 정몽준 후보는 6일 단일화를 위한 협의체의 조속한 구성 및 이번주내 단일화 논의를 본격화할 예정이나 방법과 시기 등에 이견이 계속되고 있어 원만히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노 후보측은 경선 방식이 이번주말까지는 매듭지어져야 한다는 입장으로 선회한 가운데 100% 국민참여 경선방식과 정 후보측에서 제시한 제한적 국민경선제도를
한나라당은 7일 천안갑지구당 임시대회 및 선대위 발대식, 중앙선대위 충남홍보위원회 발대식을 잇달아 여는 등 대선을 앞두고 홍보와 조직강화에 나선다.대전시지부도 이날 오후에 지부 사무실에서 홍보위원회 발대식을 갖는다.천안갑지구당 선대위 발대식에는 서청원(徐淸源) 대표, 김용환(金龍煥) 중앙선대위 공동의장, 강창희(姜昌熙) 최고위원이 참석해 격려사를 한다.이에
지난달 25일 대전지법 판사직을 사직하고 민주당에 입당한 박범계(朴範界·40)씨가 송석찬(宋錫贊) 의원의 탈당으로 공석이 된 유성지구당 위원장에 내정됐다. 박 전 판사는 "대전·충청권이 과거 DJP연합과 같은 정치야합의 농간에 속지 않고 양심과 정의에 따라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노무현 후보야말로 우리 시대의 야심이며 횃불"이
민주노동당 권영길(權英吉) 후보는 "종합토지세와 건물, 주식, 예금 등 재산상태 분석을 통해 재벌과 고속득자에게 부유세를 전면 징수하는 등 조세형평주의를 이루겠다"고 공약했다. 권 후보는 또 "무너진 공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무상교육이 전제돼야 한다"며 "임기내 고등교육을 실현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대학까지 무상교육으로 전환시키겠다"고 밝혔다. 권
국민통합 21 정몽준(鄭夢準) 후보는 5일 민주당 노무현 후보와의 대통령 후보 단일화와 관련, "공식적인 제의가 오면 넓고 큰 생각으로 검토하겠다"며 "국민의 뜻에 따라 모든 일을 결정하겠다"고 말해 후보단일화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정 후보는 이날 국민통합 21 창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된 뒤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에서 후보 단일
국민통합 21 정몽준(鄭夢準) 대통령후보는 5일 "교육자치권을 지방자치단체에 양도해야 한다"며 사실상의 교육부 폐지를 공약으로 제시했다.정 후보는 이날 대전에서 창당대회를 통해 대통령 후보로 지명된 후 첫 공약으로 교육의 지방자치화를 역설하고 교육의 틀을 중앙중심에서 지방중심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정 후보는 '정몽준 프로그램 제1탄'으로 제시된 교육의
국민통합 21이 5일 대전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정몽준(鄭夢準) 후보를 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함으로써 올 대선은 한나라당, 민주당과 함께 3각 구도로 좁혀졌다.지난 97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국민회의(현 새천년 민주당), 국민신당의 3자 구도와 비교하면 외견상으로는 비슷한 국면이다. 당시에도 국민신당이 대선을 불과 한달여 앞두고 창당하는 등 뒤늦게 선거전
한국미래연합 박근혜(朴槿惠) 의원은 5일 "이념과 정체성이 확연히 다른 노무현(盧武鉉)·정몽준(鄭夢準) 후보간 후보단일화는 회의적이라며 최선이 없다면 차선으로 한나라당을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강연을 통해 "정당에서 1인의 총재가 양 손에 쥐고 있던 공천권과 재정권을 분리하는 것이 정치개혁의 방안
푸른정치 국민통합 21 정몽준(鄭夢準) 대통령 후보의 부인 김영명(47·金寧明) 여사가 4일 정 후보의 대선출마 이후 공식적으로 처음 충남지역을 방문했다.김 여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한서대학교 여학생국(국장 유하나·중국어 학과 3) 주관으로 서산 한서대학교 안견홀에서 열린 특강에서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랑스런 대한민국 그리고 정몽준'이란
정몽준(鄭夢準) 의원은 국민통합 21 창당대회를 하루 앞둔 4일 대전을 방문, 국민경선을 포함한 후보단일화 방안을 검토해 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여러 의원들을 만나도 중부권 신당이나 후단협의 진로보다는 우리 정치인들이 어떻게 제대로 된 선택을 할 수 있을지를 논의하고 있다"며 "국민경선이든 무엇이든 노 후보가 제안한 것에 대
대선을 앞두고 중부권 신당론, 후보단일화론 등 각 정파간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가운데 대전지역 각 정당들이 각종 행사를 열고 당원 단합을 과시하는 등 자체 문단속에 나섰다.특히 중부권 신당론이 부상하면서 대전·충남 지구당위원장들은 대선에 미칠 영향 등을 계산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한나라당=표면적으로는 중부권 신당론 등에 대해 별 반응을 보이지 않
대전시 중구의회 정진국(鄭鎭鞠·태평2동) 의원이 4일 한나라당에 입당했다.중구의회는 이에 따라 한나라당 의원 10명, 자민련·무소속 7명 등으로 개편됐다.정 의원은 이날 한나라당 입당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할 대선후보는 한나당 이회창 후보뿐이라는 생각과 지역발전을 위해 입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또 "국기를 흔드는 발언를 하는 사람
민주당 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 소속 의원 11명이 4일 탈당을 선언하고 충청권 원내외 위원장 역시 오는 8일을 전후해 탈당할 것으로 알려져 대선을 앞둔 정계개편이 가시화됐다.후단협 소속의원들의 집단 탈당으로 노무현 후보와 국민통합 21 정몽준 의원의 후보단일화 압력도 거세질 전망이다.송석찬 의원은 이날 탈당계를 위임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송영진, 박병석, 홍재형
'국민통합 21'이 5일 오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갖고 공식적인 정당 출범을 알린다. ▶관련기사 4면국민통합 21은 이날 창당대회에서 제16대 대통령 선거의 당 후보 및 대표로 정몽준(鄭夢準) 의원을 추대한다. 대선을 불과 40여일 앞둔 가운데 국민통합 21이 정 의원을 당 대선 후보로 추대하면 대선 정국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민주당
한나라당이 연말 대선구도에 변수 중 하나인 한국미래연합 박근혜 대표를 비롯 박태준 전 국무총리 등 제3세력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지난달 30일 일본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박태준 전 총리에게 박희태 최고위원과 신경식 대선기획단장을 보내 환영인사를 전한 데 이어 박 전 총리의 생일인 3일에도 경남 양산 자택에 강창희 최고위원 등을
한나라당 유한열(柳漢烈·64) 충남도 지부장이 다시 충청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유 지부장은 한나라당 전국구 의원 승계 1순위로 이회창 대선 후보가 의원직을 사퇴할 경우 국회에 입성하게 된다.이회창 후보는 오는 8일로 예정된 국회 정당대표 연설를 통해 대선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대선행보에 집중하기 위해 국회의원직 사퇴의 입장을 밝힐 것
민주당 이인제 의원이 자민련 등과 신당 창당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중부권 신당론이 실체화되고 있다.이 의원은 지난 1일 자파 의원 모임을 갖고 자민련과 이한동 전 국무총리 등과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한 뒤 중부권 신당을 창당하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이 의원측이 구상하고 있는 중부권 신당은 특정 후보를 지지해 연말 대선에서의 승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