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는 10여개의 대학이 자리해 대학생과 대덕연구단지 연구원 등 젊은 고학력 유권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젊은 표심'을 향한 각 당의 노력이 각별한 지역이다.지난 6·13 지방선거에서도 '젊은 바람'을 표방한 한나라당의 득표율이 민주당과 자민련을 합한 것보다 많았던 지역이나 진보의 표상인 민주노동당의 지지율도 상당해 구의원 2명을 당선시켰다.한나라당
자민련은 5일 마포 당사에서 당무회의를 열어 최근 입당한 이인제 의원(논산·금산)을 총재권한대행에 임명했다.유운영 대변인은 "김종필 총재는 총재직을 유지하지만 사실상 당무는 이 대행이 총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무회의에서는 또 이 대행과 함께 입당한 안동선 의원을 부총재에 임명하고 유승규, 김범명 전 의원을 당무위원에 임명했다. 자민련은 이날 청양·홍성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는 5일 "21세기 서해안 시대를 맞아 안면도에 총 2조76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디즈니랜드를 건설하고 공주·부여 등 백제문화권과 연계해 동양 최대의 휴양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서산 광장유세에서 " 고 정주영 현대회장이 서해안 개발의 불을 지펴 힘차게 올랐던 불꽃이 이 정권에 의해 꺼졌가고 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후보는 3일 정치 외교·통일·안보분야 첫 TV 합동토론회에서 정치개혁과 부정부패 척결, 국정원의 도청 의혹 등에 대해 상호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정치개혁 분야에서 한나라당 이 후보는 민주당 노 후보와 국민통합21 정몽준 의원간 후보 단일화 문제를 제기하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동구 대전시 인구가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제15대 대통령 선거 때보다 선거인수가 줄어든 지역은 동구로 지역 발전과 원도심이란 특수성에 따른 보수성향 등이 표심의 잣대가 되는 곳이다.1997년 15대 대선 당시 18만3074명이던 선거인수가 5년이 지난 2002년 6·13 지방선거에서는 1864명이 줄어든 18만1210명으로 나타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대전 대선유권자연대는 3일 한나라당 대전시지부를 방문해 지역감정 조장행위 중단을 요청하는 항의 서한문을 전달했다.대선연대는 이날 한나라당 대전시지부 앞에서 10여개 참여단체와 함께 '지역감정 조장행위 중단' 등의 피켓 시위를 벌인 뒤 지난달 28일 김용환 한나라당 선대위 공동의장의 지역감정 조장 발언에 대해 항의하고 공명선거,
민주당을 탈당한 이인제 의원과 안동선 의원, 유승규 전 의원이 3일 자민련에 입당했다.이 의원은 이날 입당식에서 "지구 한 바퀴를 돌아 멀고 험난한 길을 돌아 고향에 온 느낌"이라며 입당 소감을 밝혔다.이 의원은 "자민련의 전통과 노선,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동지와 정책, 전략을 만들어 국민을 선도하는 정당이 되도록 헌신하겠다"며 "역사적 선거 앞에서 자
한나라당과 민주당간 노무현(盧武鉉) 후보의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 공약의 실현가능성 논란이 분분한 가운데 3일 문석호(文錫鎬) 충남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실현가능성 및 구체안을 발표했다.문 본부장은 "행정수도 후보지 선정은 전문가와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선정위원회를 구성, 수차례의 토론·공청회를 거쳐 추진할 것"이라며 "입지 조건은 서울
민주당 충남선거대책위원회는 3일 오전 11시30분 충남도지부 당사에서 신행정수도 공약 설명 및 지역 공약 발표회를 개최했다. 문석호 선대본부장이 밝힌 충남지역 10대 공약은 ▲내포문화권 특정지역 지정·종합개발 ▲북부내륙권·서해안권·중부권·백제고도권 등 4대권역 통합발전 이룩 ▲3대 신산업지구 조성 ▲신규 농공단지 조성▲보령신항과 장항항 등 항만 확충 ▲철도
이인제 의원과 안동선 의원, 유승규 전 의원이 3일 자민련에 입당함에 따라 자민련은 대선을 보름여 앞두고 민주당 노무현 후보 공세 쪽으로 가닥을 잡을 전망이다.이날 입당식에서도 이 의원은 자민련의 보수 노선을 명확히 하는 한편 안 의원의 경우 민주당 노 후보의 노선 문제와 관련,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김종필 총재도 이들 입당 의원들의 발언과 관련 "중언부
한나라 "과학도시 5개년 개발 계획"민 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설립"민 노 "지방분권화가 우선돼야" 한나라당 이상배, 민주당 임채정 정책위의장과 민주노동당 노회찬 사무총장 등 3당 정책 대표들은 3일 지방분권 및 행정구역 개편, 호남고속철 중부권 분기, 그린벨트 보전, 고교 보충수업, 여성 육아문제 등과 관련 열띤 공방을 벌였다.3당의 16대 대선정책을 기
바른선거 시민모임 대전협의회(회장 윤경화)는 제16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3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충남대학교 정심화 국제문화회관에서 대선후보 추천 정당간부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는 배재대학교 박강수 총장의 사회로 진행되고 한국과학기술원 윤정로 교수, 청주대학교 오현진 교수, 도시정책포럼 이인혁 대표가 패널로 참석하며 토론자는 한나라당 이상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후보 등이 겨루는 첫 '대선후보 합동 TV토론'이 3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KBS 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이날 토론은 정칟외교·통일분야를 주제로 고려대 염재호(廉載鎬·47·행정학)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KBS, MBC, SBS, YTN 등 주요 TV와 라디오 방송을 통해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2일 불법 도청 문제와 지난 97년 대선 비자금 의혹을 놓고 정치공방을 벌이는등 폭로전 양상을 보였다.선거전이 6일째로 접어든 이날 양당은 각종 의혹에 대해 '정치공작'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맞서고 있는 상태이다.양 당이 각종 의혹에 대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음에 따라 3일 시작되는 텔레비전 토론도 정치공방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총인구 191만843명, 유권자 139만9836명인 충남은 16대 대선에서 정서적으로 대전지역과 함께 충청권으로 포괄되며 관심을 끌고 있는 지역이다.지난 15대 대통령선거에서는 김대중 후보(새정치국민회의)가 대전과 마찬가지로 자민련 김종필 총재의 힘을 얻어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한나라당·23만5457표)를 24만여표 앞섰다.당시 이인제 후보(국민신당)는 논
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민주당을 탈당한 이인제 의원의 입당을 환영한다고 밝힌 가운데 민주당 충청지역 의원들이 모임을 갖고 결속을 다짐하는가 하면 한나라당은 '이인제 효과'를 기대하는 등 각 당이 충청표심의 향배에 관심을 쏟고 있다.김 총재는 2일 마포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입당 의사를) 그 전에 이야기 들었지만 어제 비로소 결심한 것으로 안다"며 "
심대평 충남지사는 2일 "충청인의 마음을 존중하고 자민련의 정치노선과 이념을 같이하면서 지방분권 등 새로운 정치문화를 함께할 수 있는 후보나 정당을 지지하겠다"고 말했다.심 지사는 이날 오후 충남도의회 의원 휴게실에서 자민련 소속 도의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긴급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심 지사는 '자민련 부총재로서 당에 대한 소신과 대안이 무
이번 대선이 미디어의 활용 여부에 따라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3일 첫 실시되는 TV합동토론회를 앞두고 각 후보들이 초반 우세를 점하기 위해 토론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각 후보들은 상대 후보에게 전력노출을 우려하면서 TV토론 준비에 대해 극도의 보안을 유지하는 등 전략 마련에도 신중을 기하고 있다.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따뜻한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