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千 저격수'로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 투입(종합2보) "무능을 정치공학으로 가리는 정치에 광주 못맡겨" 광주 서을 전략공천…제1야당 신인, 국민의당 천정배 대표와 맞대결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4·13 총선에서 광주 서을의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 '저격수'로 영입인사인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를 전격 투입했다. 이로써 이 지역은 제1야당인 더민주의 신인과 제2 야당 대표인 5선 출신의 '거물'간 대결로 치러지며 두 야당의 자존심이 걸린 격전지로 떠오르게 됐다. 양 전 상무는...
송노섭 당진시 국민의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분야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송 예비후보는 "석문공단에 중국 투자를 유치하고 대중국 전진기지로 건설하는 등 석문국가산업단지 및 송산2산단, 합덕산단 등 산업단지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부두와 내항 매립지 항만시설의 실질적 이익 창출과 실효적 관리를 위해 당진항 매립지 연육교 건설을 서두르고 장래 당진의 항만산업 발전을 위해 항만시설의 관리와 부두운영을 위한 당진항 운영 공사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예비후보는 "무엇...
국민의당 정수창 예비후보가 24일 청주 흥덕을 출마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2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싸우면서 나눠먹고 기득권을 지키는 양당구조에 국민들은 실망하고 있다"며 "흥덕에서 담대한 정치혁명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1987년 이후 양당은 공천때마다 물갈이를 한다며 40% 안팎의 사람을 바꿨지만, 정치는 바뀌지 않았다"며 "제3당이 나선 이번이야 말로 정치혁명을 이룰 기회"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청주에서 태어난 정 예비후보는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 치과대학에서 치의학 박사 학위를 받...
새누리당 소속의 도병수(55) 변호사가 24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갑 출마를 선언했다. 도병수 예비후보는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고향 천안을 위한 최선의 선택일지 고민하면서 일신의 안위에만 안주하고 침묵한다는 것은 비겁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국가발전과 천안발전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빌공(空)자 공약으로 민심을 사려는 정치꾼이 되지 않고 천안 시민의 편안한 심부름꾼이 되고자 한다"며,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천안과 대한민국을 살맛나는 세상, 따뜻한 사회,...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4·13 총선에서 대전·세종·충남지역 17개 선거구(19대 총선 기준) 중 10곳에 3자구도 이상이 형성됐다. 선거구 획정 시 3자구도 선거구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충청권 승리를 노리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국민의당의 파급력에 따른 유불리 계산에 고심하는 모습이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17개 선거구 중 10곳에 13명의 국민의당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대전은 중구에 고무열·송미림·유배근 예비후보 등 3명을 비롯해 동구 선병렬 예비후보, 서구갑 이...
노영민 의원(더민주)의 불출마로 오는 4월 총선에서 충북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청주 흥덕을 선거구. 출사표를 던진 여야 예비후보가 10여명에 이르는 가운데 전국 어느 선거구에서도 보기 힘든 현역 여야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격돌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무주공산이 된 흥덕을 선거구를 차지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 여야 예비후보는 모두 10명. 시집 강매 논란으로 당원자격정지 6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받은 노영민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에 따른 현상이다. 이런 가운데 여야 현역 비례대표 의원 간 본선 대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
국민의당 김창수 예비후보는 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제20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덕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덕구민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며 성숙한 의정활동을 하고자 한다”며 “대덕이 결코 소외된 지역이 돼서는 안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이 열심히 일을 하면 적어도 한 가족은 먹여 살릴 수 있는 경제력을 갖출 수 있는 대안을 만들겠다”며 “노인들에게 나라가 더 많이 지원하도록 복지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선거는 지역정당 없이 치러지는 선거이다. 충청의 미래...
새누리당 정우택 국회의원(청주 상당)이 지난 3일 자신의 지역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청주 상당 선거구에는 정우택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전 청주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당초 이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던 더민주 김형근 예비후보는 청주 흥덕을로 선거구를 옮겼다. 이에 따라 상당 선거구에는 새누리당과 더민주 예비후보 1명씩 남게 됐다. 이 구도에 변화가 생기지 않으면 정우택·한범덕 두 후보는 공천 경쟁 없이 본선에서 맞붙게 될 전망이다. 특별취재반
제20대 총선을 60여일 앞두고 맞는 설 밥상에 오를 화두는 ‘경제’가 될 전망이다. 경기침체 장기화와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면서 민심을 확보할 이슈를 만들지 못했고, 충청권에서도 이목을 끌 지역 어젠다를 발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서는 여야가 선거구 획정부터 쟁점법안 처리까지 어느것 하나 처리하지 못한 채 대치를 거듭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도 여당은 공천권을 둔 계파싸움이 한창이고, 야권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분열이 이제서야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어 민생에 미처 눈을 돌리지 못하고 있다. 경기 침체 속 비정...
국민의당 김영국(학교법인 우정학원 한일중학교 이사장) 예비후보가 1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증평·진천·괴산·음성(중부4군) 선거구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26년간의 마케팅교수와 10여년간의 ㈜나라기획 마케팅전략연구소장의 경험을 살려 지역경제에 불을 지피겠다”며 “59세에 작고한 선친인 고(故) 김완태 의원의 뒤를 이어 59세의 나이에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부4군은 국회의원이 누구냐에 따라 지역발전이 큰 영향을 받는다”며 “지역 경제에 불을 지피기 위해서는 법조인...
제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면서 대전 유성의 선거판도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분구가 유력하다는 소식에 하마평만 20여명이 거론되면서 유성을 사실상 대전 최대 격전지로 꼽는 데 이견이 없는 분위기다. 현역인 이상민 3선 중진 의원이 무게감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상대 당 후보들이 선거구 신설을 전제로 그를 피해가려는 움직임을 활발하게 보이고 있음은 물론, 여야 모두 당내 정치적 역학관계가 복잡하게 꼬여 있어 경선에서부터 불꽃튀는 선거전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유성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은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
‘친노(노무현 전 대통령)’ 대 ‘친박(박근혜 대통령)’의 대결을 충청에서도 볼 수 있을까. 제20대 총선을 70여일 앞둔 현재 대표적으로 세종과 충남 보령·서천이 친노 대 친박 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꼽히고 있다. 참여정부 총리 출신의 6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과 대통령경호실 차장을 역임한 새누리당 박종준 예비후보가 본선에서 맞붙는다면 전현직 대통령의 대리전이 세종에서 벌어지는 셈이다. 특히 세종시를 만든 노무현 전 대통령과 세종시 수정안에 반대한 박근혜 대통령 중 어느 쪽에 세종 표심이 쏠리게 될지 관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