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지구당위원장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년 총선 출마를 서두르는 정치인들의 지구당 위원장을 향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정치개혁 바람을 타고 대전 3곳·충남 6곳의 사고지구당을 중심으로 벌써부터 정치신인들의 암중모색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5∼6명의 인사들이 왕성한 각축전을 전개하고 있다.그러나 정계개편에 대한 암초가 남
민주당 내 신-구파간 갈등이 노골화되고 있다.안희정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이 지난 20일 동교동계를 중심으로 한 구주류를 강력히 비난한 것과 관련 당 실·국장들이 이에 대해 거센 반박을 하는 등 양측간의 감정 대립이 심각한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민주당 실·국장 10여명은 21일 안 부소장의 발언과 관련해 자체 모임을 갖고 "정치경험이 일천한 자신의 본분을 망
정부가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국군 건설공병부대와 의무부대를 이라크에 파병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파병동의안 의결에 나서고 있는 데 대해 개혁국민정당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개혁국민정당(대표 김원웅·대전 대덕)은 21일 이라크 전쟁 발발 및 국군 파병과 관련, 22일 오후 4시 서울 종묘공원에서 대규모 항의 집회를 갖고 전 세계에 '반전(反
20일 이라크전이 발발한 가운데 개혁국민정당 김원웅 대표(대전 대덕) 등 여야의원들이 전쟁과 파병에 직접적으로 반대하고 나서 파병동의안 처리등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김 대표는 지난달 29일 17명의 동료의원들의 지지하에 이라크전 반대 성명서를 발표한 이후 1개월이 경과한 지난 20일 오전 10시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시작되자 시민단체 관계자 10명과 함께
국회는 21일 국방위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에서 제출한 '국군부대의 이라크전쟁 파견동의안'을 의결했다. 여야는 24일 임시국회를 열어 본회의에서 동의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이날 의결된 동의안은 ▲건설공병지원단 600명 ▲의료지원단 100명 이내 인원을 미국의 대이라크 전쟁에 파병해 전후 복구와 의료지원에 나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여야의 정균환, 이규
여야는 20일 이라크전이 발발함에 따라 대책회의를 열고 이라크전으로 인한 국내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들어갔다.정치권은 특히 이라크전으로 인해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에 대한 방치책 마련에 나섰다.그러나 정치권 일부에서는 비전투병 파병과 관련 반전여론을 들어 반대의 목소리도 개진됐다.◆민주당=민주당은 이날 윤영관 외교장관과 조영길 국방
국회 '2010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지원 특위' 위원장인 김학원 의원(부여)은 유럽지역의 역대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둘러보고 우리 나라의 유치지원활동을 펴기 위해 19일 출국했다.김 의원은 이번 시찰에서 이탈리아, 영국,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폴랜드 등 동계스포츠 강국인 유럽 5개국의 역대 동계올림픽 시설 참관 및 관계자 등을 면담할 예정이며, 오는 7월
개혁국민정당 김원웅 대표는 20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라크 전쟁 반대 농성에 돌입한다.이번 농성에는 개혁당 서울지역 지구당 위원장과 당직자들도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김 대표는 이날 농성 돌입에 앞서 19일 '더러운 피의 전쟁에 공범이 돼서는 안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우리 정부가 미국의 대 이라크전에 대대급 부대를 파견하는 등 전쟁을
민주당 송석찬 의원(유성)이 4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대표발의한 의원 입법안의 처리를 위해 분주하다.송 의원은 국회 입성 후 그동안 16건의 의원입법을 대표발의했으며 이번 임시국회에서 4건의 입법안을 통과시킨다는 목표로 활동 중이다.국회의원은 입법이 주 기능이지만 독자 법안을 만들어 대표 입법을 하는 것은 쉽지않다. 송 의원의 경우 민주당 내에서도 입법안에
민주당은 19일 중앙당 회의실에서 당무회의를 열어 당 개혁안 중 핵심사안인 지구당위원장제 폐지에 대해 집중 논의한 결과 다수가 폐지에 반대입장을 보여 현행 위원장제가 내년 총선까지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이평수 수석 부대변인은 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당 개혁안 가운데 당원, 대의원, 지구당, 시도지부 항목을 집중 논의했다"며 "지구당위원장 폐지
한나라당은 19일 대전 대덕에 정용기(40) 전 이회창 후보 보좌역을 조직책으로 임명하는 등 대전·충남 3개 지역의 사고 지구당 조직책을 새로 임명했다.보령·서천에는 김낙기(62) 현 전국구 의원, 논산·금산 지구당에는 박우석(49) 동민종합건설㈜ 회장이 조직책에 각각 임명됐다.대덕의 신임 조직책에 임명된 정 전 보좌역은 충북 옥천 출신으로 대전고와 연세대
특허 침해관련 2심소송의 관할권을 특허법원으로 이관하는 내용을 골자로 지난해 10월 국회에 제출된 '법원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의 이견과 책임회피식 대응으로 연내 통과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특히 법안 처리가 지지부진한 데는 법사위 의원들 대부분이 법조인으로 불편부당한 처리보다 변호사측 입장을 호의적으로 고려한 탓이란 시각마저 제기돼 반발이 예상
지난 대선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정계개편설이 다시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다.민주당과 한나라당의 개혁안이 당내 이견으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치적 이념을 통해 이합집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불거지고 있다.여기에 국정원 도청과 세풍사건, 나라종금 사건 등 굵직굵직한 사안들이 등장, 정계개편의 단초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정치권은 내년 17대
지방분권화 시대에 발맞춰 자치경찰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최기문 경찰청장 후보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경찰청장 인사청문회에서 자치경찰제의 실시 여부에 대해 "'국가경찰위원회'와 '시·도경찰위원회' 제도를 도입하는 일본식 절충형 자치경찰제도가 우리 여건에 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최 후보는 재정권과 관련 "자치단체의 재정능력 차이에 따라 치안서비스
= 지방지하철 건설·운영을 건교부에서 전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한국지하철 공사법안'(가칭)이 19일 국회에 제출돼 내달 임시국회에서 본격 논의될 전망이다. (본보 15일자 1면 보도)이와 함께 민주당 및 청와대에서 이 같은 법안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노무현 대통령이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져 법안의 통과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17일 의원총회를 열고 당 개혁안 확정 여부를 당무회의에서 논의키로 했으나, 당 내 보수파와 개혁파간 대립으로 논란을 벌였다.미래연대 등 당 내 개혁세력은 '개혁안 후퇴시 전당대회 불참'을 선언하는 등 강력한 입장을 주장했으며, 보수진영에선 개혁안의 문제점을 내세워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한나라당은 이날 두시간 가량 비공개 회의로 의총을 개최했으
대북 송금 특검법 공포로 민주당 신주류측이 청와대를 겨냥해 불만을 토로하고 구주류측은 신주류와 청와대를 싸잡아 비난하는 등 당 내분이 격화되고 있다. 민주당은 이로 인해 이번주 내 처리키로 한 당 개혁안을 당무회의에서 심의조차 못하는 등 당 개혁안 처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민주당은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당무회의를 열고, 당 개혁안에 대한 심의, 의결을 안
개혁국민정당 김원웅 대표(대덕구)와 민주당 송석찬 의원(유성구)은 17일 정부의 이라크전 간접지원 방침에 대해 파병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전쟁 반대 입장은 한반도나 타 국가나 마찬가지 입장이기 때문에 부도덕한 전쟁에 참여하려는 정부의 방침을 철회하라"며 "노 대통령 취임 초기의 당당한 외교 태도는 어디 갔느냐"고 참여정부의 이라크 파병전략
민주당 부여지구당 정용환 위원장이 17일 지구당 위원장직을 사퇴했다.민주당의 대선 승리 등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일이다.정 위원장은 이날 사퇴의 변을 통해 "내년 총선에서 유능하고 개혁적인 인물이 당선돼 낙후된 부여지역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득권을 포기하고 위원장직을 사퇴키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최대 치적인 남북화해를
민주당 = 민주당 지도부는 이번주 중 당 개혁안 통과를 사실상 마무리짓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대북 특검법 공포 이후 신·구주류간 갈등이 증폭 양상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민주당은 공식적으로 이번주 17, 19, 21일에 잇따라 당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문석호 대변인은 16일 "이번주 중 결론이 내려지지 않으면 다음주에는 매일 당무회의를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