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철희 의원(아산)이 의원직을 상실했다.대법원3부(주심 박재윤 대법관)는 8일 농협 회장 재직시 업무추진비 등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기소된 자민련 원 의원에 대한 재상고심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일반 형사사건에 연루,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토록 규정한 선거법
"당 개혁안 조정위원직을 그만두겠다."박병석 의원(대전 서갑)은 7일 당개혁 특위 간담회 참석 후 흥분한 어조로 이같이 말했다.박 의원은 수정안 조율을 예상하고 회의에 나왔으나, 간담회 참석한 의원들은 간담회 후 당개혁안 수정안에 대해 전면거부를 성명으로 냈다.박 의원은 "조정위원이면서 위원회에 한번도 참석치 않고, 이제 와서 별도의 모임으로 성명서를 발표
민주당 당 개혁안을 놓고 신주류 소장파들의 원안 통과 요구와 개혁안 조정위원회의 수정안 통과가 맞서 개혁안 통과가 다시 불투명해졌다.이해찬 의원을 비롯한 신주류 소장파 의원 17명은 7일 오전 국회에서 개혁특위 회의를 열어 당 개혁안의 원안 통과를 주장했다.이 의원 등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간담회를 통해 "당 개혁안 조정위원회를 거친 수정안에 동의할 수 없
4·24 재·보선의 선거비용 중 일정득표 이상을 할 경우 선거비용을 돌려받는 국고보전 비율이 국회의원 선거와 기초자치단체 선거에서 3배 이상의 차이를 보여 선거 공영제에 역행한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4·24 재·보궐 선거 선거비용 제한액 결정 공고'에 따르면 국회의원 선거구인 의정부시의 경우 선거비용 보전 비율이 58.
대전, 충남·북 등 충청권 3개 시·도 광역의회가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을 위한 공조에 나선다. 충청권 3개 시·도의회 의장들은 8일 오전 11시 충남도의회에서 모임을 갖고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광역의회 차원의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3개 시·도의회 의장들은 이날 정부의 신행정수도 건설 기본계획 및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민주당은 7일 오전 국회에서 개혁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당 개혁안에 대한 최종결론을 도출할 예정이지만 신주류 소장세력이 지구당위원장제 폐지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당 개혁특별위원회 소속 이강래, 이해찬, 이호웅, 허운나 의원 등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개혁특위가 작성해 보고한 당 개혁안이 기득권에 집착하는 당내 일부 세력에 의해 심각하게 훼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가 오는 12월경 이라크전 파병과 종합적인 의정활동 평가 등을 토대로 국회의원 낙선운동을 벌이기로 해 파문이 예상된다. 참여연대 이태호 정책실장은 "의원들이 각자 판단에 따라 이라크 파병안을 처리한 만큼 내년 총선에서 그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며 "낙선운동은 민감한 사항이고 낙선운동 방법 및 기준, 의원선정 등에 대한 면밀
한나라당 내 소장파 원내외 위원장들이 당무회의에서 가결된 개혁방안에 대해 전당대회 불참 등을 내세우며 거센 반발을 하고 있다.당내 개혁세력 모임인 미래연대는 오는 10일 총회를 열고 최종 입장을 정리해 개혁안이 최종 확정되는 11일 중앙위원회에서 이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제시할 예정이다.그러나 상당수 개혁세력들은 "중진으로 구성된 당무회의에서 의결한 개혁
김원웅 의원(대전 대덕)은 3일 국회에 청남대 경비소 폐지를 골자로 하는 '대청댐 삼정검문소 폐지에 관한 청원'을 소개하고 이의 관철을 주장했다.김 의원은 송배영 외 223인 명의로 제출된 청원안을 소개하고 "노무현 대통령도 청남대 불사용을 선언한 만큼 삼정검문소를 폐지해 주민들의 생계에 지장이 없도록 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청원인들은
함석재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천안 을·사진)은 3일 국회의장에게 위원장 사퇴서를 제출하고 위원장직을 물러났다.국회는 이날 법사위원장 보궐 선거를 치러 김기춘 의원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함 위원장은 2개월 전부터 위원장 사퇴를 결심했으며 지역구 활동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함 위원장은 지난해 7월 법사위원장에 선출돼 10여개월 동안 위원장직을 수행했
선거법 위반 혐의로 중도 사퇴한 윤완중 전 공주시장의 부인 오영희(56)씨가 오는 24일 치러지는 공주시장 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오씨는 3일 오전 공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편이 시작했던 공주 발전에 대한 청사진과 밑그림을 일관되게 추진, 아름다운 작품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오씨는 또 "공주는 내실있
지도체제를 투톱으로 하고 지구당 위원장제 존속을 골자로 한 민주당 당 개혁안 수정안이 사실상 확정됐다.민주당 개혁안 조정소위원회는 2일 당의 지도체제를 당 의장(당 대표)과 원내 대표의 투톱으로 하고 지구당위원장제를 존치하기로 결정하고 빠르면 이번주 내 개혁안을 당무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수정 개혁안에 따르면 당 의장은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직선으로 선출하되
국회가 2일 본회의를 열고 국군부대의 이라크전 파병 동의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국군 공병부대와 의료지원단이 빠르면 이달 말부터 선발대를 시작으로 파병이 이뤄질 전망이다.국방부는 이미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파병 동의안 처리에 대비 파견부대 편성작업을 내부적으로 진행해 왔기 때문에 이라크전 지원 방침과 관련 지난달 20일 공병부대 566명과 의료지원단 100명 규
천안초등학교 축구부 화재 참사와 관련, 국회는 2일 교육위원회를 열어 재발방지를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대책 마련과 학교체육의 문제점 등을 추궁했다. 교육위원회는 이날 ▲유가족 보상 ▲전무한 초·중등학교 운동부의 재정 지원 ▲합숙소 폐지 ▲교육인적자원부 소관의 학교체육을 문광부와 업무공조하는 방안 등을 집중 질의했다.민주당 김경천 의원(광주 동)은 "천안 화
자민련 이인제 총재권한 대행의 독일 방문이 지난 31일 전격 취소됐다.이 대행은 11일 독일에서 열리는 제4회 세계 한민족 포럼에 참석해 '한반도 경제발전과 국가 경쟁력'을 주제로 연설을 한 후, 해외 동포들과 만나 국내 투자의향 및 해외 네트워크 구축에 관한 논의를 할 계획이었다.이 대행은 "이라크전 파병동의안 문제로 국내 여론이 시끄러운데 해외에 나가면
충청 지역민들은 이라크전 파병과 관련 '국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한나라당 여의도 연구소는 지난달 31일 이라크전 파병 문제 등 '정치 현안 조사'를 실시한 결과 충청권 주민들의 경우 61.2%가 '국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변했으며, '도움이 안된다'는 입장은 26.8% 였다고 밝혔다.파병 찬반 여론에 따른 국론분열 양상과 관련 '국론분열이
개혁국민정당 김원웅 대표가 1일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청산을 주장하고 나서 정치권에 미묘한 파문이 일고 있다.김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3김 시대 청산은 3김이 사라지는 것으로만 되지 않고 지역주의가 청산돼야 한다"며 "정당개혁과 정치개혁의 드라이브를 걸 때가 임박해졌으며, 내년 총선까지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깃발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지역 개혁국민정당 지구당위원장 선출이 구체화되고 있다.개혁당 대전시지부는 오는 13일 오후 2시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시 지부 및 서갑·서을 창당대회와 동구지구당 개편대회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5일까지 시 집행위원 및 여성위원장, 서갑·서을·동구지구당의 위원장과 집행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당원 대상의 인터넷 투표도 실시되고 있다.현재
노무현 대통령 측근인 논산 출신 민주당 안희정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이 2일 오후 자신의 모교인 남대전 고등학교에서 명예졸업장을 받는다.안 부소장은 "1학년 때 개인사정으로 학교를 중퇴했는데, 옛날 은사님이 자리를 마련해 참석하는 것"이라며 "다른 일정없이 바로 상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31일 "내년 17대 총선은 자민련 재기의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며 저는 우리 당을 반석 위에 올려 놓고 제 정치역정을 끝낼까 한다"며 내년 총선 후 정계은퇴를 시사했다.김 총재는 이날 오전 마포 중앙당사에서 열린 창당 8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자민련과 저는 절대 죽지 않으며, 저는 때가 되면 조용히 사라질 것이나 절대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