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김종필 총재의 북한 방문이 북측의 요청으로 연기됐다.자민련 유운영 대변인은 1일 "북한측이 사스 발병을 우려해 이국인의 방북을 억제시키기로 해 사스가 진정될 때까지 김 총재의 방북을 연기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우리측에 타진해 왔다"며 "자민련은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유 대변인은 이어 김 총재의 방북 가능성에 대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최근
한나라당 대덕구지구당(조직책 정용기) 사무실 개소 및 현판식이 1일 오후 2시 대덕구 중리동 엑스포빌딩에 위치한 지구당사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국회 강창희·강재섭·주진우·이재선·김용균 의원을 비롯해 김칠환(대전 동구)·이재환(서구갑)·김홍만(서구을)·조영재(유성구) 위원장 등 원외 지구당 위원장, 정진항 시의원 등 전·현직 시·구의원, 당원 및 시·도
신주류 좌장격인 정대철 대표가 1일 공식적으로 창당 문제에 대해 언급하면서 신주류 강경파는 구주류와는 같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신당론이 분당론으로 전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충청권 의원들은 통합을 통한 당 개혁에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세 대결 구도의 신당론이 부상되면서 정치적 입장을 정리해야 하는 단계로 접어든 분위기다. ▲신당론 공식 거
내달 17일 잠정 결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나라당 당권주자들이 1일 충남 논산·금산지구당(위원장 박우석) 임시대회에 대거 참석해 당개혁과 정국대응책 등에 대한 정견을 밝히며 치열한 유세전을 벌여 본격적인 당권 경쟁에 돌입했다.강재섭(姜在涉) 의원은 "현재 노무현 정권이 하는 것을 보면 이벤트 회사 차려 놓고 국가운영하는 것 같다"며 "야당과 국회를 말로만
민주당 친노(親盧)그룹 중심의 '신당론'에 대해 충청권 민주당 의원들의 대응이 구체화되고 있다.충청권 민주당 의원들은 신당을 통한 개혁론이 대세인 점을 인정하면서도 ▲전면적인 신당론 ▲당내 통합을 통한 신당론 등 두파로 나뉘는 분위기를 보였다.이 같은 현역 의원들의 입장은 향후 정치적 행보와도 연관될 것으로 보여 신당론이 총선을 앞둔 충청권 정가에도 영향을
민주당의 신당 창당 논의가 급류를 타면서 지역정가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지역 정가는 중앙 정치권의 신당 논의가 내년 총선을 겨냥한 정계개편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중앙당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태풍권'에 접어든 정치 지형의 변화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지역 정가에 따르면 여야의 '헤쳐 모여식' 창당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어 "중앙 정치권의
계룡특례시, 당진항 분리 지정 등 첨예한 현안이 정치권의 수수방관 속에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겉돌고 있다.지역의 절대 현안임에도 지역 국회의원들은 당파와 내년 총선을 의식해 책임만 전가할 뿐 실무를 다루는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의 소위에도 참여하지 않는 등 뒷짐으로 일관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충북 증평출장소를 군으로 승격하는 법안이 통
지방자치단체장이 허용된 범위 내에서 공무원의 정원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표준정원제'가 빠르면 이달 중순께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한나라당 전용학 의원(천안 갑)은 30일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이 지난달 14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행정자치부도 이 날까지 최종검토 후 보고서를 내게 직접 제출키로 했다"며 이같이 전
제102회 당진군의회(의장 김천환) 임시회가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개회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당진군의회 위원회 조례 중 개정조례' 등 9건의 조례가 심의·의결되며, 2003년도 제1회 추경예산, 주요 사업장 방문 등이 이뤄진다.
민주당 내 친노(親盧)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신당 창당론에 대해 충청권 현역의원들이 긴장하며 촉각을 세우고 있다.당을 신축하는 신당론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보여 왔던 충청권 의원들은 신당 창당이 공식적으로 제기되자 명분과 실리를 저울질하며 입장 정리에 분주한 분위기다.특히 의원들은 당 개혁안에 대한 정리가 없는 상황에서 신당론이 급작스럽게 불거졌다는 시각을
대전·충남지역 여야 각 지구당이 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지구당 개편대회 및 후원회 행사를 잇따라 개최하며 총선을 향한 기지개를 활짝 펴고 있다.지난 25일 당 대표 경선과 관련, 당규 개정안을 최종 확정한 한나라당은 사고 지구당 정비 및 후원회 행사를 잇따라 개최하면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한나라당은 내달 1일 오전 11시 논산시 문화예술회관에
한나라당이 지난 4·24 재보선 이후 급부상하고 있는 민주당 내 정계개편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한나라당 내에는 민주당 색채에 가까운 의원들이 일부 있는 만큼 정계개편이 구체화될 경우 한나라당도 그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당내에선 이 같은 민주당발 정계개편론에 대해 민주당 신주류와 개혁당이 통합한 뒤 한나라당 개혁 세력을 영입하는 수순을 밟
민주당의 '개혁 신당' 논의가 당내 신·구주류간 갈등을 증폭시키면서 백가쟁명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그간 수면 밑에서 개별적으로 논의됐던 신당론은 4·24 재보선 참패와 당 개혁안 처리 지지부진 등에 따라 공론화될 것이란 관측도 비등하다.▲신당론 부상=대선 직후 당해체론을 주장했던 성명파 23인을 비롯 당내 재야 출신 의원, 신주류 의원들은 28일 조찬, 오찬
한나라당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 추진협의회(이하 행추협) 대전 동구지부 현판식이 28일 오전 11시 동구지구당에서 강창희 의원(행추협 상임공동대표), 김칠환 동구지구당 위원장(행추협 상임집행위원), 당원과 당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현판식에서 강 의원은 "정부에서는 마치 한나라당 의원 및 지구당위원장이 행정수도 충청 이전을 반대하는
한나라당이 본격적인 당권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충청권 의원들은 이들 주자들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일부 한나라당 충청권 의원들의 경우 당권주자들에 대한 확실한 지지 표명을 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의원들은 입장 표명을 유보하고 있어 당권 경쟁에 따른 추이를 살피고 있는 상황이다.강창희 의원의 경우 자신의 사무실을 강재섭 의원에게 무료로 빌려주는 것으로 간접적
한나라당은 27일 고영구(高泳耉) 국정원장의 임명과 관련, 박희태(朴熺太) 대표권한대행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즉각적인 해임을 요구하며 대여 강경투쟁을 선언, 정국 경색이 가시화되고 있다.특히 한나라당은 고 원장 임명이 "이념적 편향성을 가진 인사를 핵심요직에 포진시키기 위한 시나리오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고 고 원장을 해임하지 않을 경우 인사청문회법 개정과
4·24 재보선 이후 한나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당결집을 위한 공세론'을 펴는 반면 민주당은 '수세적 결집론', 자민련은 '보·혁 구도'에 따른 활로모색에 나서고 있다.여야 각당은 끊임없이 제기되는 정계개편론에 대해서도 한나라당은 '잠복', 민주당은 '수면위 부상'으로 극명하게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한나라당=재보선 결과 국회의원 선거 2곳을 추가
한나라당 유성구지구당은 25일 오후 유성구 궁동 동원빌딩 3층에서 유성지구당 당사 이전 기념식 및 조영재 위원장 후원회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대구 출신의 강재섭 의원을 비롯 강창희 의원(중구), 이재환 서갑지구당 위원장, 김칠환 동구지구당 위원장, 정용기 대덕구지구당 위원장과 김광희 대전시 정무부시장, 황진산 시의회 부의장, 손재용·진동규·이명훈
자민련이 4·24 공주시장 보궐선거에서 패배함에 따라 당 활로모색이 또다시 어려움에 봉착하게 됐다. 자민련은 그동안 내년 총선에 앞서 당 개혁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고, 재기의 몸부림을 치고 있는 상황에서 공주시장 보선에 패배함으로써 향후 행보에 또다시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공주시장 보선에서 승리해 여세를 몰아 내년 총선에서 다시 한번 녹색바람을 일으킨
한나라당 강재섭·서청원·최병렬 의원 등 당권주자들의 대전·충남 방문이 잇따르는 등 원내 제1당의 당권 레이스가 본격화되고 있다.한나라당은 25일 당무회의를 열어 대표 직선 등의 경선 관련 당규 개정안을 사실상 확정했다.한나라당 당권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이는 예상 인사는 강재섭·서청원·최병렬·이재오·김형오·김덕룡 의원 등 이른바 '6룡'(六龍).이들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