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용기 대덕지구당 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한나라당 전당대회 사회를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새로운 당 대표 선출을 위해 소집될 이날 전당대회는 전국 규모의 행사인데다 1만여명이 넘는 당원들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최근에 지구당을 맡은 40대의 정 위원장이 사회를 맡은 것은 한나라당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노무현 대통령의 23일 '대북송금 특검연장 거부 발언'에 대해 민주당은 대체로 환영을 표했으나 한나라당은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반(反) 의회적 망동'이라고 규정하고, 별도의 특검법 제출을 밝히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민주당 문석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노 대통령의 연장 거부를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고, 신주류 의원들도 전폭적인 환영 의사를 표명한
한나라당 대표 및 시·도 운영위원 선출을 위한 공식 선거운동이 23일 마무리됨에 따라 23만여명에 달하는 선거인단의 최종 선택만 남겨 두게 됐다.한나라당은 24일 대전 5991명, 충남 9210명, 충북 6528명 등 전국에서 총 22만7332명의 선거인단이 각 지구당사 및 지구당이 정한 공공장소에서 직접 투표 또는 우편투표로 당 대표 및 시·도 운영위원을
23일 오후 7시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가칭) 신당창당 대전추진위원회 준비위원회 발족식'이 연기되는 등 공전상태에 봉착하고 있다.당초 '국민참여 범개혁신당 대전추진위 발기인 선언' 인사들은 민주당·개혁당·시민사회단체 등 주체별로 15∼20명씩 준비위원을 선출해 총 50명 규모의 준비위 발족식을 치른다는 계획이었으나 30일께로 다시 연기했다
강창희 의원(대전 중구)은 서해교전 전사자에 대한 정부차원의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전사·상자에 대한 획기적인 지원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강 의원은 최근 국회 국방위 질의를 통해 "미군 장갑차에 의한 여중생 사망사건은 범국민적 촛불시위로 이어진 반면 북한의 서해 무력도발에 따른 희생자의 장례식에는 대통령, 국무총리, 국방부 장관 그 누구도 참석하지 않
개혁국민정당 김원웅 대표는 22일 "한나라당 이부영 의원(서울 강동 갑)을 포함해 7명의 의원이 이달 말이나 내달 초까지 탈당할 것"이라며 "한나라당 대표가 누가 되더라도 이들은 탈당해 신당 창당이나 다른 길을 걸을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김 대표는 7명의 탈당 예상자로 이 의원 외에 이우재, 김홍신, 서상섭, 안영근, 김영춘, 김부겸 의원을 지목했다.김
신당 창당을 둘러싼 민주당 신·구주류간 대결이 분당 반대모임과 신당추진위 등이 속속 개최되면서 충청권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20일 충남지역 일부 지구당 부위원장, 전 평민당 위원장, 전 민주연합 청년동지회원 등 분당 반대 민주당원은 천안 컨벤션센터에서 '민주당 충남당원 분당반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집회에는 민주당 이재곤 천안갑지구당 부위원장, 유
국내 인터넷 인구가 3000만명에 육박하고 있으나 선거법·정당법 등 선거 관련 법은 인터넷 발달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어 개정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세계경제포럼(WEF) '세계 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 인구는 2800여만명으로, 인구 100명당 인터넷 사용자 수는 아이슬란드, 싱가포르, 노르웨이, 스웨덴에 이어 세계 5위(3월 말 현재)를
"지난 10여년 동안 지역의 숙원이던 계룡시 설치 문제가 급물살을 타게 돼 충남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쁩니다."'계룡시 설치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안'과 '도농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전용학 의원(천안 갑)은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법안이 극적으로 처리되자 이같이 감회를 밝혔다.전 의원은 "그동안 협조해 준 상임위 소속 여야
"지방자치법 개정안 등 계룡시 설치 관련 법안들이 국회 행정자치위원회를 통과했기 때문에 나머지 절차는 걱정 안 해도 됩니다."지난해 4월 계룡시 설치에 관한 특별법안을 입법 발의한 김학원 의원(부여)은 19일 지방자치법 개정안과 계룡시 설치를 위한 법률안이 국회 행자위를 통과한 데 대해 누구보다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김 의원은 "다음 절차는 내가 속해 있는
한나라당 충남 운영위원 후보 4인은 19일 천안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행정수도의 조기 이전을 촉구하고 특검 연장, 고강도 대여 투쟁, 당의 재건 등을 기치로 격돌했다.홍문표 사무2부총장, 이기형 서산·태안위원장, 이진구 아산 위원장, 유한열 의원 등 4인의 후보는 또 이날 합동연설회가 처음이자 마지막 당원 유세로 오는 24일 운영위원 선거에 분
대전·충남에서 내년 총선에 '신당' 간판을 들고 나설 후보들의 1차 윤곽이 드러났다.신당후보를 원하는 대전·충남 인사들은 민주당을 주축으로 '노사모','민주당 국민참여운동본부' '전대협 동우회' '제3의 힘' 등 출신으로 내년 총선에서 새로운 세력으로 등장할 전망이다.개혁신당을 추진 중인 '범개혁신당 추진운동본부 준비위원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맨하탄 호
충남도의회와 한국정당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지방정치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이 20일 오후 4시, 유성 스파피아호텔에서 이복구 충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도지사, 충남도 실·국장급 간부공무원,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단과 한국정당학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이날 워크숍은 한국외국어대 이정희 교수가 '지방정치 활성화와 정당정치
'계룡시 설치법안' 19일 국회 행자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함으로써 법사위 법률 검토를 거쳐 이달 30일과 다음달 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표결만을 남기게 됐다.계룡시 관련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될 경우 신도시 설치에 필요한 예산, 행정절차 등으로 3개월간의 경과 기간이 주어진다.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단서조항으로 명시된 대로 지방의회 및 자치단체장 선거는 오
계룡시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지극정성이 두껍게만 느껴졌던 국회의 벽을 뚫었다.계룡시 설치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안과 도농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관한 법률안이 19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를 통과한 것은 충남지역의 절실한 여망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앞으로 법사위 법률검토, 국회 본회의 등 법안이 최종 통과되기까지는 거쳐야 할 관문이 남아 있지만,
계룡시 설치 관련 법률안이 19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를 극적으로 통과했다. 국회 행자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 소위가 심사한 계룡시 설치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안과 도농 복합형태의 시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전격 가결하고 법제사법위원회로 이관했다. 계룡시 설치 관련 법률안이 행자위 전체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률 검토를 거쳐 이달 30일
계룡시 설치문제가 19일 0시 40분 현재까지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의원들간에 격론을 벌인 끝에 계류됐다.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법안심사 소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계룡시 설치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안과 도농복합형태의 시 설치에 대한 법률안에 대한 심의를 벌였으나 의원들간에 첨예한 찬반 양론을 보였다. 소위 일부 의원들은 이날 계룡시 설치를 위해 모법인 지
범개혁신당 추진운동본부(이하 범개추)의 각 지역 중심 인물과 내년 4·15총선 예비 출마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주의를 탈피하는 범국민운동 방식으로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기자회견을 갖는다.범개추 준비위원회는 19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맨하탄호텔에서 범국민운동 방식의 신당 추진에 동의하는 각 지역의 개혁세력과 내년 총선 출마예정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
자민련 정진석 의원(공주·연기)이 지난 5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같은 지역구의 한나라당 이상재(68) 위원장 등 당직자 6명의 선처를 당부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고, 구명운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정 의원은 18일 공주지법 재판부에 제출한 탄원서에서 "법의 집행은 가을 서릿발같이 엄해야 하고, 흐르는 물과 같이 공평해야 한다는 것이 일반의 상식이며
한나라당 충남 운영위원 후보 4명은 내년 총선과 관련해 대체적으로 현 위원장 체제를 유지한다는 입장이면서도 당 개혁과 관련해 '문제지역'은 물갈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어 지구당위원장들의 표심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한나라당은 새롭게 구성되는 운영위원회에서 공천권을 최종적으로 집행토록해 운영위원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공천 경쟁의 양상이 크게 바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