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청주국제공항의 경쟁력 약화 방지와 체계적 활성화 지원을 위해 청주공항 육성 관련 특별법 제정이 요구되고 있다.청주공항이 이용객 급증과 국제선 확대 등에 따라 국제공항으로서 위상을 찾아가면서 충북지역은 물론 인접한 충청권 민·관·정의 협력체계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특히 전국적으로 신설 예정이거나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주요 지방공항의 경우 특별법 제정을 통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담보하고 있어 이에 맞설 경쟁력 강화가 절실하다.부산 가덕도신공항의 경우 2021년 3월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대한민국 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로 글로벌화 단양 관광의 새 시대를 연다.27일 단양군에 따르면 26일 천안시청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주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출범식’에서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이 1호 사업으로 발표됐다.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은 중앙선 폐철도 부지 및 터널을 재활용해 호텔, 케이블카, 실내체험시설, 미디어아트터널 등 관광지를 조성하는 것이다.단양군과 충북도, 국가철도공단, 민간컨소시엄에서 공동출자해 특수목적 법인을 설립해 추진하게 된다.군은 이번 선정으로 국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임호선 후보는 "증평·진천·음성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나라의 퇴행을 막기 위해, 국민을 섬기는 정치를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재선에 도전하는 임 후보는 "지난 4년은 중부3군 변화의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서 "국립소방병원 승격, 수도권내륙선 확정, 증평 지식산업센터 착공 등 여러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했다.그는 "더 좋은 중부3군을 위한 변화가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그러면서 "3군 군수님과 긴밀히 소통하며 주민들께 약속드린 공약을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사업을 끌어오고 예산을 따오고 시행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그동안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가 더해진다면 지역의 눈부신 변화와 발전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경대수 후보는 자신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여당의 3선 중진의원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경 후보는 "많은 분들이 중부3군의 경기 침체와 지역발전 퇴보를 우려하면서 그동안 지역을 위한 정치의 역할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음을 아쉬워하신다"며 "이제는 변화를 바라는 뚜렷한 민심의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지역경제
오늘부터 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충청권 8곳을 포함해 전국 254개 선거구 698명과 38개 정당 253명 비례대표 후보가 선거 전날인 9일까지 13일간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선거운동 기간 유권자들은 지역구 후보자들이 내놓은 공약을 꼼꼼히 비교해보고 말뿐이 아니라 지역을 위해 헌신할 후보를 선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모든 선거가 그렇지만 이번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이 중요하다. 고물가 지속에 민생경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현 상황을 두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을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 세종을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저희가 약속드리는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은 전부 다 세종으로 이전하자는 것으로 이미 세종에 부지는 준비돼 있고, 공사도 예정돼 있다"고 피력했다. 이와 유사한 주장이 종전에도 제기된 바 있어 실천력이 관건이라 하겠다.한 위원장이 제시한 행정수도 완성 공약은 크게 투 트랙으로 나뉜다. 여의도 국회를 통째
기업의 평판과 브랜드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브랜드는 회사가 고객에게 약속한 제품이나 서비스에 중점을 두는 ‘고객 중심적’개념인 반면, 평판은 회사가 고객뿐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신뢰 등에 초점을 맞추는 ‘회사 중심적’개념이다. 따라서 좋은 브랜드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얼마나 고객과의 약속을 잘 충실하게 이행됐는지에 따라 만들어지는 반면, 좋은 평판은 이해 관계자의 존중, 경영진의 역량, 재무적 성과, 혁신성, 직원에 대한 처우, 윤리적 이슈에 대한 대처 등 회사에 초점을 맞춰 종합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그간 기업들은 자사의 브랜드
아침이다. 지금 일어날까 조금 더 잘까, 고민이다. 옷장을 열었다. 오늘은 어떤 옷을 입을지 또 고민에 빠진다. 점심시간이 됐다.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지…. 하루하루가 선택의 연속이다.학창시절 진로를 어떻게 결정할지, 성인이 되어 지금 만나는 사람과 결혼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 이 모든 결정은 모두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다. 우리는 항상 조금 더 현명한 선택을 위해 어떠한 것이 더 중요한 것인지, 예견되는 결과와 그에 따른 대안이 있는지, 이러한 선택을 위한 충분한 정보와 분석이 있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민하고 판단을 한다. 늘
지방시대, 지방대학의 역할이란 제목은 "다소 식상하다"라고 이야기 할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그래서 식상하지 않으면서도 지방의 전문대학이 가지는 역할과 기능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생생한 일화를 통해 이야기를 이어가볼까 한다. 2017년 겨울날 지인과 술자리를 가지던 중 같이 자리하고 있던 지인과 나누었던 이야기가 생각난다. 그 당시 그 지인의 자녀가 서울대학교 입시를 준비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대뜸 이 질문을 던졌다. "지방의 전문대학이 왜 필요한가요?" 질문을 받고 다소 기분이 상했었지만 평소에 가지고 있던 나의 생각을 이야기했
지난 2023년 1월 1일 보령시 부시장으로 부임하여 어느덧 1년 3개월이 지나가고 있다. 처음 발령을 받았을 때는 모든 것이 새로웠지만, 너무나 유명한 대천해수욕장에 대한 친근감 때문인지 빠른 시간내 보령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보령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해산물, 그리고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곳입니다.가족들과 함께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광활히 펼쳐진 황금빛 서해 바다와 붉은 노을은 가슴을 벅차게 만들었다.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보령에서 만난 사람들도 저에게 큰 힘이 되었다. 모두 친절하고 따뜻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모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3년 7월부터 불법개설의료기관 근절종합대책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불법개설기관이란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개설할 수 없는 비의료인 또는 비약사가, 의사나 약사의 명의를 빌리거나 법인의 명의를 빌려 개설·운영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으로 사무장병원 및 면대약국 등을 말한다. 현재 보건당국의 단속에 걸린 사무장병원 등 불법개설기관은 2009년 6곳에서 2013년 44곳, 2017년 239곳 등으로 해마다 늘어서 2012년부터 사무장병원 등에 지급된 진료비가 무려 3조 4000억 원에 달하고 있다. 이에 국민이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제22대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보수 텃밭으로 불리던 충남 홍성·예산의 선거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흘러가고 있다.홍성·예산은 그동안의 선거에서 ‘보수’ 정당 후보들이 국회의원, 광역·기초의원, 기초단체장 등을 사실상 독식하며 충남 보수세가 가장 강한 지역으로 분류됐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국민의힘 측은 당혹감과 함께 긴장감이 돌고 있는 반면, 민주당 측은 ‘해 볼만한 선거’라는 기대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