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창희 의원이 지난해 12월 당직을 일괄 사퇴한 지 7개월여 만에 대전시지부 위원장에 복귀한다.한나라당 대전시지부는 18일 오전 11시30분 시지부 3층 회의실에서 '대전시 대회 운영위원회 회의 및 강창희 시지부 위원장 취임식'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강 의원의 시지부장 취임은 당헌·당규상 지역 운영위원이 1인일 경우 지부 위원장을 겸직한다는 규
정치권이 대선자금 문제,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검찰의 집중 수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면책특권'을 겨냥한 8월 임시국회의 소집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7월 임시국회는 이달 31일까지로 회기가 마감돼 8월 임시국회가 열리지 않을 경우 '굿모닝 시티' 자금 수수설로 검찰로부터 소환을 받은 민주당 정대철 대표와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사전 구속영장이
=장기 공석사태를 빚고 있는 한나라당 충남도지부장이 결국 경선으로 가닥을 잡게 됐다.도지부장 경선은 22일 오후 2시 도지부 3층 강당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선출하게 된다. 한나라당 도지부장은 지난달 24일 충남 운영위원으로 선출된 유한열 의원과 홍문표 청양·홍성지구당 위원장간에 출마의사를 굽히지 않아
자민련이 'JP 체제' 하에 전당대회 없이 총선체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돼 주목된다.특히 당직자들의 일괄 사퇴에 따른 추후 인선은 총선을 염두에 두고 대폭적인 물갈이 차원이 될 전망이다.익명을 요구한 당 관계자는 15일 "김종필 총재를 구심점으로 총선을 치른다는 게 확실한 상황에서 굳이 돈 들여가며 전당대회를 치를 필요가 뭐 있느냐"며 "차라리 그 비용을
한나라당은 15일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자금 공개 제의에 대해 '이미 선관위에 신고했다'고 일축하고 대선자금에 대한 노 대통령의 직접 해명을 요구하는 등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박 진 대변인은 "우리 당은 지난 대선자금의 내역을 투명하고 정확하게 선관위에 신고했다"며 "정부와 여당이 불리해진 상황을 피하기 위해 야당을 끌어들이는 태도는 용납할 수 없다"고 노
민주당 문석호 대변인은 15일 노무현 대통령의 '여야 대선자금 공개 제안'과 관련, "투명한 정치와 깨끗한 정치구현을 위한 의지의 표현으로 이해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 제도를 바로잡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당은 언제라도 대선자금 모금 및 내역을 공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 당은 지난 대선에서 역대 어
오는 10월 말 계룡시의 첫 시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 정당별로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자를 영입하기 위한 물밑 작업이 시작됐다.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1명의 시의원을 선출했던 계룡지역은 시 승격으로 7명의 시의원을 선출함에 따라 이번이 의정에 진출할 호기라는 판단이 정가를 요동치게 하고 있다.이에 따라 민주당, 한나라당, 자민련 등 각 당은 경쟁력 있는 후
한나라당은 14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충청도 몫으로 신경식 의원(충북 청원)을 선출하는 등 13명의 상임 운영위원 선출을 마무리했다.당연직과 청년·여성 몫을 제외한 3자리를 놓고 각 지역 운영위원 8명이 후보로 나선 상임운영위원 선출에서 신 의원과 함께 양정규, 이해구 의원이 당선됐다.충청권 운영위원인 강창희 의원(대전 중구), 유한열 의원(비례대표), 홍문
대전시의회가 집행부 행정에 대해 칼날을 세우고 나섰다.시의회는 14일 제127회 정례회를 속개,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심의 및 소관부서 업무보고를 청취하면서 주민자치센터의 부실 운영, 2조9267억원에 달하는 공유재산의 주먹구구식 관리에 대해 메스를 가했다.행정자치위원회에서 박문창 의원은 자치행정국 소관업무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동(洞)기능 전환 정책은 실패
한나라당은 민주당 정대철 대표의 굿모닝시티 자금 수수로 불거진 '2002년 대선자금'과 관련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진상을 밝혀야 한다며 여권에 대한 전면 공세에 나섰다.한나라당 박 진 대변인은 13일 성명을 통해 "민주당 정대철 대표가 대선 때 기업으로부터 200억원을 모금했다고 발언해 엄청난 논란이 일고 있다"며 "결국 '대선자금은 대부분
=한나라당은 14일 지역 대표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열고 상임운영위원을 선출할 예정이어서 충청권 운영위원의 상임 운영위원 진출 여부가 주목된다.특히 한나라당 신임 지도부와 고위 당직, 중간 당직에 충청권이 홀대받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기존 최고위원회의를 대체하는 상임운영위원회에 충청권 인사가 포함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민련 이인제 의원은 11일 오후 CBS 대전 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시사포커스'에 출연, "당 지도체제 개편과 관련해 특정인을 추대하는 것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사안"이라며 "대표는 어디까지나 대규모 경선을 통해 선출돼야 한다"고 말했다.이 의원을 포함한 자민련 당직자들이 일괄사퇴한 뒤 첫 번째 공식 인터뷰 자리였던 이날, 이 의원은 심대평
한나라당 유한열 의원, 자민련 김학원 의원은 11일 국회 대정부 질의를 통해 북한 인권 결의안 채택과 관련한 현 정부의 무원칙 인권외교 및 '갈팡질팡'하는 북핵 외교 등을 집중 질의했다.유한열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4월 유엔 인권위원회에서 찬성 28개국, 반대 10개국, 기권 14개국으로 북한 인권 결의안이 채택됐으나 우리 나라는 이에 대해 공개적인 입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9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정치인들이 사실상 선거캠프로 활용할 사무소를 잇달아 개소하는 등 총선을 겨냥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여야 각 정당이 내년 4·15 총선에서 상향식 후보 공천을 기본원칙으로 세우면서 지역구를 다지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사무실 개소를 서두르는 정치인들이 줄을 잇고 있는 것.신행정수도 건설 추진기
농어업과 농어촌 발전의 일대 혁신을 모색하기 위해 향후 10년 동안 매년 6조8000억, 총 68조원을 투입하는 특별법안이 의원입법 형태로 추진된다.한나라당 이양희 농림해양수산 위원장(대전 동구)은 11일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등으로 위기의 농어업과 농어촌이 더욱 곤경에 처했다"면서 "매년 6조8000억원을 10년 동안 투입하는 특별법안을 의원입법 형태로
자민련 보령·서천지구당(위원장 직무대리 유근찬 총재특보·사진)은 10일 오전 10시 보령시 동대동 1745번지 지구당 사무실에서 이봉학 사무총장을 비롯 지역 정치인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당사 현판식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유근찬 위원장 직무대리는 "앞으로 다가올 총선에서 승리해 충청인의 자존심을 세우자"며 "민의를 대변할 수 있는 정치 결사체인
지난 9일 당직자 전원 사퇴를 계기로 자민련 당 개혁안의 추진 요구가 당내에서 다시 거세지고 있다.정우택 정책위의장이 10일 자민련 지도체제를 대표체제로 바꿔 대표를 당원 경선에 의해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김학원 원내총무도 "총선에 대비해 당을 좀 바꿔야 한다"고 호응하고 나서 이를 계기로 자민련이 실제 내부개혁에 들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김학원
신당 창당을 놓고 연일 설전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구주류가 오는 18일 대전에서 대규모 집회를 추진하고 나서 양측간 대결이 세 대결 양상으로 비화될 조짐이다.'민주당 정통성을 지키는 모임(이하 정통모임)'은 오는 18일 오후 2시 대전 엑스포공원 내 국제무역전시관에서 '왜 민주당을 지켜야 하는가'라는 주제 아래 대전·충청지역 공청회 및 결의대회를
한나라당 새 지도부의 '빅 3'에 최병렬 대표, 홍사덕 원내총무, 이강두 정책위의장 등 영남 출신 인사가 대거 포진한 가운데 '임명직' 중간 당직자의 경우에도 주로 수도권 인사가 전면 배치되면서 '충청세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또 13명으로 구성될 상임 운영위원회마저도 충청권 인사가 기용될 가능성이 희박해 한나라당 지도부가 수도권과 영
김종필 총재를 제외한 자민련 당직자 전원이 9일 일괄 사퇴했다.자민련은 이날 오전 마포 당사에서 당무회의를 열고, 이인제 권한 대행을 비롯한 부총재단, 당 5역, 당무위원, 중간 당직자 등 당직자 전원이 사퇴키로 의결했다.또 당직 개편 및 인선을 김 총재에게 일임하기로 했다.자민련은 표면적인 이유로 '당 쇄신'을 내세우지만, 당 관계자들은 이러한 조치를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