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정수도 이전지인 연기·공주 지역에 대한 물 수급 방안이 빈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건교위 이윤성 의원은 15일 한국수자원공사 국정감사에서 신행정수도 인근 지역에 대한 급수원인 금강권역이 2011년 기준으로 약 1억t의 물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지적했다.이 의원은 "수도 이전을 위해서는 모두 1억 8000만t 이상의 물이 확보돼야 하지만 이를 위해
각종 알레르기와 현기증은 물론 심할 경우 심장병과 암을 유발하는 새집증후군에 대처한 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인다.대전시는 15일 대덕밸리테크노마트에서 새집증후군 대책을 위한 신기술·제품 설명회를 개최한다.대덕밸리 선포 4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는 환경오염물질 성분이 전혀 없는 페인트 엔비코트 콜라겐을 생산하는 ㈜디오를 비롯, 네오팜(포름알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이후 매립쓰레기 양이 1일 평균 200여t 정도 줄었으나 일요일 수거 문제 등 아직도 많은 보완점이 발생하는 것으로 지적됐다.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이후 금고동 쓰레기매립장으로 매립되는 쓰레기 양은 1일 평균 821t으로 집계, 분리배출 이전인 지난 9월의 1일 평균 1036t보다 무려 21
충남 북부지방의 젖줄인 삽교천 수질 오염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충남도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삽교천과 지류인 삼용천, 온천천의 경우 산소요구량(BOD)이 20곢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수질기준 5급수(8~10곢)에도 크게 못미치는 수치로 삽교천이 농업용수로도 부적합한 것으로 밝혀졌다.삽교천
전·후방을 막론하고 군 부대 급수원의 수질이 열악한 것으로 밝혀졌다.국방부가 황진하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방부에서 실시한 2809개 군부대의 급수원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181개소에서 부적합 판정이 내려졌고 이 중 후방지역 모 사단의 경우 기준치의 250배를 초과하는 대장균군 양성반응이 나와 시정조치를 받았다.더욱이 국방부
대전시의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제가 시행 열흘 만에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이번엔 제각각인 수거 용기 배출장소가 문제.다세대주택과 골목에 접한 일반주택가에서 주먹구구식으로 수거통을 내놓는 바람에 환경미화원들의 수거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각 구청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왜 집 앞에 내놓은 수거통을 처리하지 않느냐"는 항의성 글이 쇄도하고 있
해외에서 유입된 귀화식물이 토종식물 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천연기념물인 태안의 신두리 사구는 귀화식물들로 인해 해당화 군락지 등이 피해를 입는 등 보전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8일 국립수목원이 열린우리당 오시덕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에 번식 중인 귀화식물은 모두 271종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지역 대기오염이 점차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5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오존경보제 운영 결과, 최고 오염도 0.126곢을 기록하며 지난 97년 오존경보제 실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주범은 자동차 배기가스.대기오염물질 총 배출량의 78%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등록대수가 1997년 32만 4000대에서 지난 8월 현재 48만 8000
서해안 무인도들이 희귀식물 방치와 가축 무단방목 등으로 황폐화 위기를 맞고 있다.충남도내 224개의 무인도에는 고가로 거래되고 있는 희귀란과 약용식물 등이 자생하고 있으나 일부 무인도에서 당국의 방치 속에 불법 채취가 이어지고 있다.불법 채취자들은 낚시꾼이나 관광객 등으로 위장한 채 조경용 수목, 분재소재용, 화목류, 나무뿌리 등과 자생·희귀란, 약용식물
= 연기군 전의면 주민들의 안티몬 피해의혹이 중금속 오염과의 연관성을 찾지 못한 채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자치단체와 환경단체들이 각각 실시한 기초조사 결과에서 별다른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1일 대전충남녹색연합에 따르면 환경단체가 지난달 독자적으로 실시한 전의면 원성리 주민들의 혈액과 소변검사 결과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
금강유역환경청은 민간환경단체와 합동으로 4∼8일까지 5일간 대전과 충남·북 일원에 위치한 민원 유발업소 및 환경법령 위반 우려업소 등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오염물질 배출업소의 불법 행위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교류하는 등 금강 유역권 환경 오염원 관리에 효율을 기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환경청과 민간 환경감시단체간 회의에서 결정됐다.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제가 시행된 첫날인 1일 새벽.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를 집 앞에 내놓은 가정들은 극히 드물어 환경미화원들의 손길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대전시가 무료로 배포한 수거용기는 가정용의 경우 평균적으로 2~3일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용량(5ℓ)이어서 첫날부터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는 가정은 많지 않은 모습이었다.시는 지금까지 일반쓰레기와 혼합
1일부터 대전 전 지역에 도입되는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을 앞두고 배출용기가 제때 지급되지 않아 업소와 단독주택 주민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이는 주문량 폭주로 생산업체에서 납품일자를 제때 맞추지 못하고 시행 하루 전인 지난달 30일에야 겨우 각 구청과 동사무소에 배달했기 때문이다.당장 낭패를 보는 곳은 식당가.중국 음식점을 운영하는 이모(47·대전시 대덕
약수터 등 먹는 물 공동시설에 대한 수질 점검 결과, 충남은 전국 평균 수질기준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올 상반기 약수터, 우물 등 전국 3493개소에 대한 수질 검사 결과, 모두 535개소가 수질 기준을 초과해 평균 15.3%의 초과율을 보였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관할 지역 내에 소재한 먹는 물 공동시설을 대
대전·충남 기초자치단체들이 음식물 분리배출 평가에서 무더기로 낙제점을 받았다. 최근 환경부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음식물 분리배출 평가에서 대전·충남도내 11개 기초단체들이 낙제점인 C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은 자치단체는 대전시 동·중·서·유성·대덕구 등 5개 자치구와 충남 천안·공주·보령·아산·서산·논산시 등 6개 시로 이들
=올 들어 지난 3일 첫 발령됐던 대청호 문의수역에 대한 조류주의보가 16일자로 해제됐다.금강유역환경청은 대청호 문의수역에 대해 9일과 14일 실시한 수질 분석 결과, 클로로필(엽록소)-a 농도가 평균 7.9㎎/㎥, 남조류 세포수는 2000여cells/㎖로 조류주의보 해제 기준에 2회 연속 해당돼 16일자로 조류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15일 정오경, 대전시 서구 도마동에서 중국음식점을 운영하는 최모(45)씨는 주문전화와 조리에 바쁜 평소와는 달리 해명 아닌 해명에 한창이었다.식품 포장에 사용되는 업소용 랩에서 환경호르몬에 준하는 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손님들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재료비 상승과 고유가 등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배달음식점들이 또 다른 직격탄을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25일까지 상수도시설물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추석연휴기간 급수중단 및 돌발사고를 예방, 양질의 식수를 차질없이 공급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점검은 상수도시설물인 취수 및 정수시설 4개 사업장과 교량첨갇하천횡단 관87개소, 가압장 및 배수지 66개소, 기타 공동수도, 변류실, 도수관로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