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 지역의 아파트 공급 시기가 안갯속이다. 올해 공급물량 폭탄이 예고됐지만 분양가, 행정절차 등 여러 사정에 의해 공급시기가 확정되지 않고 있다.청주시는 3일 5월 기준 ‘2022년 분양 및 준공예정 아파트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 1월 자료와 비교하면 상당수 아파트의 공급 시기가 연기됐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분양가상향제 폐지론이 흘러나오고 건축자재의 가격이 폭등하면서 시행사나 시공사 모두 공급을 서두르지 않는 모양새다.청주시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에 봉명1재건축사업 SK뷰자이가 공급 예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SK하이닉스가 청주권에서 고용 1위 기업을 유지하고 있지만 증가율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충청투데이는 청주 지역 소재 기업들이 청주시에 법인지방소득세 납부를 위해 2018년부터 2020년도분까지 신고한 자료를 바탕으로 청주권 기업들의 청주사업장 고용인원을 분석했다. 기업의 고용인원은 회사의 민감한 정보일 수 있어서 분석은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했다.분석결과 3년 동안 고용 1위 기업은 SK하이닉스였다. 하지만 SK하이닉스의 증가율은 높지 않았다. 특히 2020년도 신고분은 2018년도 M15펩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1922년 소파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날을 제정했다. 한 세기를 흘러 어린이날은 올해 100주년을 맞았다.코로나19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지만 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지는 등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한 움직임은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아직은 조심스럽지만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3년만에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가 다시 시작된다. 취소된 시·군도 많고 행사 규모도 줄었지만 집안에만 머물렀던 어린이들에게 추억이 움트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5일 어린이날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2012년 4월 30일 충북도의회는 제309회 임시회를 열고 ‘청주시·청원군 행정구역 통합에 관한 도의회 의견 청취의 건’을 상정했다. 도의회는 33명 참석에 전원 찬성으로 의회 의견서를 채택했다. 도의회는 또 통합의사결정 방법에 대한 의견도 청원군은 ‘주민투표’, 청주시는 ‘의회의견’으로 결정하자는 안에 찬성했다.도의회의 찬성 의견을 시작으로 청주·청원 통합을 위한 ‘대외적 행정절차’가 본격화됐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도의회 찬성 의결에 따라 2012년 5월 1일 ‘대정부 주민투표 실시요구에 즈음한 충청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청주밀레니엄타운 내 상업용지의 분양이 가시화되고 있다. 그 동안 유통기업의 투자에 걸림돌이 되던 대규모 부지가 다음달 초 분할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지 분할과 건폐율·용적률 조정이 이뤄지면 충북개발공사는 곧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27일 청주시와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다음달 초 청주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청주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안’을 심의한다.이 변경안은 청주 북부권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오창방사광가속기 유치, 2차 전지 소·부·장 특구지정 등 신성장 사업과 연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청주테크노폴리스(이하 청주TP) 3차 부지의 유통상업용지를 ㈜이마트가 매입했다. 인접한 유통상업용지의 소유주가 ㈜신세계프라퍼티의 자회사이기 때문에 향후 들어설 시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6일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달 30일 청주TP 3차 유통상업용지 3만 4460㎡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마트는 신세계그룹의 계열사로 대형마트인 이마트, 창고형할인점인 트레이더스를 개발·운영하고 있다.이에 앞서 청주TP 1차 유통상업용지 3만 9612㎡에 대한 매매는 지난 20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고향사랑기부금제가 2023년 시행된다. 고향사랑기부금제의 성패를 좌우할 요인으로 답례품이 꼽히는 가운데 새로 열릴 답례품 시장을 놓고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고향사랑기부금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민 복리 증진 등의 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주민이 아닌 사람으로부터 자발적으로 제공받거나 모금을 통해 기부금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주민등록을 두지 않은 사람만 가능하다. 예를 들어 충남도민은 충북도를 비롯한 충북 도내 각 시·군에 기부금을 낼 수 있지만 청주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2023년 충청권 축구 전쟁이 시작된다.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으로 승격하지 못 한다는 전제다. 대전하나시티즌과 팬들에게는 안타까운 그림이지만 대전, 충북 청주, 충남 천안·아산을 연고로 한 충청권 4개의 K리그2 팀들의 지역 라이벌전이 시작되면 지역민들에게는 흥미로운 볼거리가 선사될 것으로 기대된다.충청권 프로축구의 터줏대감은 대전하나시티즌이다. 과거 ‘축구특별시’로 불렸던 대전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2019년 시민구단으로 전환한 충남 아산FC는 지난해 여러 논란을 거쳤지만 임원 교체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더비(Derby)는 스포츠에서 지역 간 라이벌전을 뜻한다. 특히 축구에서 많이 쓰이며 최근에는 지역 외 다양한 요소의 라이벌전도 더비로 표현된다.세계적으로 유명한 더비는 스페인 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의 엘클라시코,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리버풀FC의 노스웨스트 더비 등이 있다.우리나라에서도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더비가 있다. 1929년부터 1945년까지 이어진 경평대항축구전은 당시의 시대상황이 더해지며 최고의 흥행경기였다. 강릉중앙고와 강릉제일고의 경기인 강릉 단오축구정기전은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 지역 자영업자 수가 2019년 이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수요기반 확충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은행 충북본부는 21일 ‘미시자료를 이용한 충북 자영업자 급감 현황 및 요인 분석’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이 연구에 따르면 충북 지역 자영업자 수는 2019년 이후 연 4%씩 감소해 2021년(상반기) 기준 13만 3000여명 수준이다. 특히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2011~2018년 연평균 5.4%씩 성장했으나 2019년 이후 연평균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 지역이 조정대상지역 해제 요건을 유지하고 있다. 청주시는 부동산 시장이 안정권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충북도와 협의해 조정대상지역 해제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에 따르면 2021년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3개월 간 청주 지역 주택가격상승률은 0.59%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39%다.조정대상지역 지정 요건 중 ‘직전 3개월 간 주택가격 상승률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1.3배 초과’는 필수 요건이다. 필수요건을 미충족하면서 청주는 조정대상지역 지정 요건을 벗어났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위치한 충북온천이 전기요금을 체납해 사실상 폐업위기에 몰렸다.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이하 한전)는 21일 단전 조치를 통해 충북온천의 전기사용계약을 해지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한전은 충북온천이 현재까지 체납한 전기요금이 약 1억 5000만원으로 이는 11개월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한전의 전기공급약관 제15조에 의거, 고객이 납부일부터 2개월이 되는 날까지 요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한전은 전기사용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한전은 충북온천의 요금체납이 반복됐음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상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청원 통합은 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의 의결, 청원군 주민투표로 결정됐다. 청원군 주민투표는 장점도 많았지만 자칫 개표도 못 할 수 있는 ‘위험한 도박’이었다.2010년 6·2지방선거 후 당선된 이시종 충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는 2012년 말까지 통합을 마무리 하기로 했다. 통합 방법은 주민투표를 원칙으로 최종 방법은 양 지역 통합추진위원회와 주민여론조사를 반영해 결정키로 했다.2011년 10월 3일 이 지사와 한 시장, 이 군수, 청주·청원 국회의원인 홍재형·오제세·노영민·변재일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2014년 통합 청주시 출범 후 청주시 행정의 가장 중요한 규정은 상생발전방안이었다. 청주시 공무원들의 인사시스템, 시청사 및 신규 구청사 등 시설 배치, 혐오시설 입지, 농업예산 등 청주시 공무원 및 시민의 삶에 큰 영향을 준 정책들은 상생발전방안의 틀 안에서 이뤄졌다.상생발전방안은 2012년 1월 12일 청원청주통합군민협의회(이하 군민협의회)가 청주시에 5개 분야 39개 항목 75개 세부사업의 내용을 전달하고, 같은해 2월 6일 청원청주통합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가 구성되면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멀쩡한 사업가다. 32살에 회사를 차려 중견기업으로 키워냈다. 축구를 좋아한다. 정도가 심하다. 주변에서 ‘축구에 미쳤다’고 수군댈 정도다. 고집스럽게 프로축구팀 창단을 추진했다. 지난달 31일 청주시의회는 프로축구 2부(K2)리그팀 창단지원비 20억원(도비 10억원 포함)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이제 충북에 또 청주에 프로축구팀이 생긴다. 그 중심에 김현주(62) 청주FC 이사장이 있다. 두번의 실패 끝에 창단에 성공한 그에게 축구에 대해 들어봤다.-프로축구팀이 창단한다. 소감은."처음 프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가 SK하이닉스 M17 유치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TF를 구성한다. 청주시는 15일 SK하이닉스 신규 M17펩의 청주 투자 결정 시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한 인허가 지원을 하기 위해 ‘SK하이닉스 투자지원 위한 관련부서 TF’를 구축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구축될 TF는 청주시 뿐만 아니라 ㈜청주테크노폴리스,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 청주소방서, 한국부동산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이 포함되며 매머드급으로 구성된다.최근 각 언론에서는 SK하이닉스가 경기도 용인시 처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SK하이닉스가 건립 예정인 M17펩의 위치가 청주로 결정될 것이라는 설이 확대되고 있다.e대한경제는 13일 SK하이닉스가 청주캠퍼스에 신규 펩(M17)을 짓기로 확정했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경기도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사업에 참여 중인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M17 신설 프로젝트에 대한 내부적인 검토를 마쳤다"며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에 이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5년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 매체는 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사업이 지지부진한 이유로 더딘 토지보상과 토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대학교 총장 선거를 앞두고 구성원 간 시각차가 커 투표비율 확정에 난항이 예상된다.김수갑 충북대 총장의 임기는 오는 8월 22일까지다. 늦어도 1달 전에는 총장추천위원회가 1·2순위 후보를 교육부에 추천해야 한다. 또 1·2순위 후보자에 대한 서류 접수와 논문 및 연구윤리 검증 시간도 1달여가 소요된다. 역순으로 하면 오는 6월까지는 총장 선거를 마무리해야 한다.하지만 충북대 구성원인 교수, 직원, 학생은 아직 투표 비율에 대한 협의도 시작하지 못했다.지난 2018년 충북대 총장 선거는 교수 선거인단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SK하이닉스가 추진 중인 경기도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이 지연되면서 청주 테크노폴리스에 M17펩이 들어서는 것 아니냐는 설이 나오고 있다.SK하이닉스는 지난 2019년 용인시 처인구에 414만 8000㎡의 부지를 확보하고 10년간 12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주민반발이 이어지고, 보상 절차가 지연되면서 2022년 현재까지 첫 삽도 못 뜨고 있다.SK하이닉스는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반도체 투자 활성화 간담회’에서도 "진도가 잘 나가고 있다"며 "(용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조기분양 논란이 일고 있는 청주 오송역동아라이크텐의 임대사업자가 임차인 비상대책위원회 흔들기에 나섰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5일 오송역동아라이크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 따르면 임대사업자 측은 최근 입주자 규약을 변경해 퇴거자에 대해 중문 및 에어콘을 무조건 원상복구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애초 예비입주자대표회의와 임대사업자는 별도설치 품목별 원상복구 기준에서 ‘원상복구(의무)’로 명시된 품목은 원상복구하돼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