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26일 역대 보령시장 및 군수 11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이번 간담회는 김동일 시장이 역대 시장·군수를 초청해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역대 시장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시정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는 대천시장 ⟁3대 조철연 ⟁4·6대 이정우 ⟁5대 오제세 ⟁7대 박상돈, 보령군수 ⟁27대 공병선 ⟁29대 강원조 ⟁32대 구기찬 ⟁33대 이완상, 보령시장 ⟁1대 김흥태 ⟁3·5대 신준희 ⟁4·6대 이시우 등이 모여 보령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았다.시정발전을 위해 힘쓰신 역대 시장·군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충남 태안군 안면읍의 외딴 섬 ‘외도’에 정기 교통 배편이 마련됐다.군은 인구 23명이 거주하는 소외도서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 사업비 9000만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을 들여 안면읍 외도와 방포항(편도 6.2㎞)을 선박으로 왕복하는 무료 노선을 개설, 오는 4월 1일 첫 출항에 나선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해양수산부 주관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 공모’에 태안군 외도가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여객선과 도선 등이 다니지 않아 교통수단이 없는 외도 주민들의 보편적 해상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고인이 돼 묻힐 뻔 했던 참전유공자가 지난 20일 뒤늦게 유공자로 인정받아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1998년 지병으로 향년 56세에 별세한 윤용운 씨.25일 서산시에 따르면 윤 씨는 베트남 참전 유공자지만 참전 유공자로 등록돼 있지 않아 가족들이 그에 따른 수당을 받을 수 없었다.그러던 중 지난 달 말 음암면에 살고 있는 아내 정선희(72) 씨가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정 씨가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이유는 같은 마을에 살고 있는 김민주 새마을부녀회장의 권유가 있었기 때문이다.정 씨에 따르면 김 회장이 “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의회가 전북 정읍시와 충남 계룡시를 잇는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 건설’ 추진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지난 25일 금산군의회는 제31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 금산군 통과 결사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결의문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345,000V의 고압 송전선로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사업의 타당성과 경제성을 무시하고 비효율적인 송전선로 경과대역을 결정했다고 비판했다.또한, 한국전력공사가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위한 최적 경과 대역 확정은 비전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군이 1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15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민법 상 성년이 되는 2005년생 청년에게 뮤지컬, 연극,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 관람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지정된 티켓 판매 협력 예매처에서 문화예술패스를 신청하고 포인트를 발급받은 후 공연 및 전시 티켓을 구매해 사용하면 된다.신청 기간은 28일부터 패스가 소진될 때 까지다.김태기 군 문화관광과장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 해외 직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320개사를 대상으로 ‘해외직구로 인한 피해 관련 중소기업 의견조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피해 유형 조사 결과 피해 중소기업의 53.1%가 ‘과도한 면세 혜택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저하’를 주요 유형으로 꼽았으며 △직구 제품의 재판매 피해 40.0% △지식재산권 침해 34.1% △국내 인증 준수 기업 역차별 피해 29.1% △매출 감소 15.0% 등이 뒤를 이었다.매출 감소 여부에 관한 질문에는 중국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2022년 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상돈 천안시장이 1심 무죄 이후 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대전고등법원 형사3부(김병식 부장판사)는 26일 열린 항소심 선고에서 박 시장에 대한 원심 무죄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또 박 시장과 함께 기소된 천안시청 공무원과 선거캠프 관계자 등도 원심을 깨고 징역형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이들은 2022년 6월 치러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지위를 이용해 선거운동 기획·실행하고 예비 홍보물과 선거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전격적인 공천 취소 결정으로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와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 간 양자대결이 확정된 세종시갑 선거구가 전국적인 관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당초 우세가 점쳐지던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으면서 세종시 출범 이후 ‘첫 보수정당 당선’이냐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민 후보의 ‘기사회생’이냐를 놓고 여러 분석과 함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민주당과 국민의힘 양강 구도에서 민주당이 빠지면서 보수성향의 국민의힘 후보가 ‘어부지리’를 얻을 것이란 관측도 있지만 일부에서는 ‘윤석열 정권 심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신호 최적화로 교통 체증 없는 출퇴근이 가능한 도시’, ‘스마트 IoT 보행로를 이용해 교통사고 걱정 없는 안전한 등하교길의 도시’.세종시가 똑똑한 ‘스마트시티’로 거듭난다.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1차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중간보고회는 지난해 10월 용역착수 이후 시민 설문조사, 세종시민참여단, 관계자 면담 등을 거쳐 이뤄진 첫 번째 보고회로, 스마트도시에 대한 기본목표 및 추진 전략, 부문별 계획이 논의됐다.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의료원(원장 윤창규)은 최근 전문 진료영역 역량 강화·확대로 “우수 의료진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진료 분야별 전문성을 끌어올리고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분야별 전문 의료진을 적극 영입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신규 의료진은 영상의학과 전문의 이지혁 과장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수련의 및 전공의 과정을 거쳐 4월 3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이지혁 과장은 각종 영상 유도하 조직검사, MRI / MRA, CT, X-ray 영상판독과 초음파 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허위 투자정보로 1120명에게 108억원을 뜯어낸 총책과 조직원 등 14명이 검거돼 검찰에 넘겨졌다.26일 대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사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 위반 등의 혐의로 불법 투자리딩방 총책과 조직원 등 총 9명을 대전지방검찰청에 24일 불구속 송치했다.앞서 조직원 14명 중 5명은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개별 송치됐다.대전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해 3월 다른 사건으로 출석한 사기 피의자와 동행한 인물이 청사 바깥을 맴도는 것을 보고 불심검문한 결과, 현금 6600만원과 대포폰 6대, 텔레그램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파스의 명가 신신제약의 ‘신신파스 아렉스’가 국민 파스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신신제약은 신신파스 아렉스가 2024년에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소염진통제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신신파스 아렉스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가중치가 높은 브랜드 인지도 부분에서 2위 브랜드와 큰 격차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경쟁이 치열한 소염진통제 시장에서 신신파스 아렉스가 탁월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해왔다는 성공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보름여 남은 가운데 공주·부여·청양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가 ‘메가 샌드박스(기업자유특구)’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정 후보는 25일 공주시언론인협회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수도권 과밀화, 지역 소멸 해결은 국가적 과제라고 주장했다.그는 “공주 부여 청양을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만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기업이 자유롭게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도록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국내 최초 ‘메가 샌드박스(기업자유특구)’를 유치하겠다”고 다짐했
왜 양심적이고 정의롭고 균형 감각을 갖춘 사람이 정치에 입문한 뒤 금배지만 달고 나면 극단적 언행에 앞장서거나, 강성 지지층의 극단적 행태에 침묵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할 이 질문에 대해 경향신문이 지난 2월 2일 특집기사를 통해 전 의원 A의 입을 빌어 답을 내놓았다. A는 "특히 선거가 다가올수록 의원이 소신 있는 목소리를 내기가 쉽지 않다"면서 "소위 말하는 강성 당원들에게 찍히면 경선에서 살아남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렇다.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자신을 지지하는 강성 팬덤 당원들을 많이 거느린 정치 지도자는
봄날 햇살이 따사로워 점심을 먹으려고 외곽으로 나섰다가 과거에 잘 나갔던 유치원이 요양원으로 탈바꿈하는 공사현장을 지켜보게 되었다.아이들이 줄어드니 유치원, 초등학교, 대학순으로 폐교 수순을 밟고 있는 실정이다. 젊은이들도 지방 중소기업에 취업해서 기술을 배우고 일을 잘한다 싶으면 수도권으로 떠난다고 기업하는 이들은 하소연한다.노동시장에서 수도권이 청년들을 빨아들이고 그래서 지방은 이래저래 사람 구하기 힘들다.사람과 자원이 왜 수도권으로만 쏠릴까?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정치 경제 사회 모든 기능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반면 지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현재 여소야대 구도의 국회 권력 재편 여부가 달린 제22대 총선 레이스가 후보자 등록 마감과 함께 결승점에 한발 더 가까워 졌다.이번 총선에선 대선과 지선의 승리를 발판 삼아 완전한 정권 교체를 이루려는 집권 여당과 차기 대선에 앞서 연이은 패배 분위기를 쇄신해야 하는 야당 간 사활을 건 승부가 예상된다.다만 대선과 지선을 거치며 정치에 대한 혐오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게 여겨지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는 민심의 변화 역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더욱이 영·호남에 비해 중도 성향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고소·고발건 증가, 범죄 유형 다양화 등으로 대전지방법원 내 재판 지연 문제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특히 오랜 시간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미제사건이 크게 늘어나 사건 적체를 해결할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25일 대법원 ‘법원통계월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전지법과 지원에 접수된 민·형사 사건 수는 5년 전인 2018년과 비교해 대체로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민사 단독사건(5797건→7672건), 형사 단독(5915건→6472건), 형사 합의(547건→635건) 등이다. 다만 민사 소액사건(1만 2544건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정부의 R&D 예산 삭감으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허리띠를 조이면서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전조증상이 나타나고 있다.출연연이 주요 고객인 일부 기업체와 인근 상업계에서는 경제적인 타격이 장기간 이어질까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25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R&D 예산 삭감으로 인건비와 재료비 등 직·간접적으로 매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출연연과 함께 용역 연구하는 A업체 관계자는 "이맘때쯤이면 과제 제안도 많았는데, 지금은 많이 줄었다"며 "상반기에 연구 계약을 많이 해야 하는데, 현재 10건에서 1건
정부의 R&D 예산 삭감에 따른 부작용이 연구현장 곳곳에서 현실화 되면서 즉각적이고 현실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정부출연연구기관 25개 중 16개 기관이 집적해 있는 대전의 경우 연구 현장의 부작용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 미치는 부작용까지 더해지면서 관련 예산 삭감의 직격탄을 그대로 맞고 있다. 지난해 예산 삭감 기조가 알려지면서 과학기술계와 경제계에서 우려했던 부작용이 실제 이어지면서 부작용 장기화에 대한 지역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앞서 정부는 올해 R&D 예산을 전년보다 4조원 이상 삭감해 연구현장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 23일 저녁 천안 서북구 두정동 일대 3개 장소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벌여 단 2시간 만에 13명을 적발해냈다. 불과 2시간 동안의 단속결과가 이정도이니 음주운전이 얼마나 만연하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음주운전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날 단속에서 무면허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30대 러시아 국적자가 현행범 체포 후 대전출입국사무소에 인계되기도 했다.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 인근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게 불과 얼마 전이다. 지난 21일 오후 천안 서북구 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