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내년 4월 10일 총선이 1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2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다.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예비후보에 등록하면 일부 선거운동이 허용되는데 현수막 설치 기간, 일반 유권자 선거운동 제한 등이 눈에 띈다.다만 과거와 마찬가지로 법정시한 내 선거구 획정을 마무리 짓지 못하는 ‘악습’이 또다시 재현된 점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총선거 지역구 예비후보자 등록이 12일 시작된다.예비후보제도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이라도 일정 범위 내에서 선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올해 마지막 국회가 될 12월 임시국회가 11일 열리지만 여야 대치가 극한에 달하면서 12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했던 예산안 역시 험로가 예상된다.혁신위 문제와 계파갈등 등 여야 모두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화력을 바깥으로 돌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이 추진을 선언한 이른바 ‘쌍특검법’과 국정조사 카드가 여야 대치를 더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뿐만아니라 지난주 단행한 중폭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도 여야 충돌을 확장시킬 가능성이 크다.10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11일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지난 6월 윤석열 정부 2년차 소폭 개각에서 발탁됐던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장관급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에 지명됐다.6일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의 사의로 공석이 된 신임 방통위원장에 김홍일 현 국민권익위원장을 후보로 지명하는 등 추가 개각 인사를 발표했다.김 후보자는 충남 예산 출신으로 예산고와 충남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검 강력과장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 대검 중수부장, 부산고검검사장 등 검찰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지난 7월 국민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우리 수출이 다시 한 번 저력을 발휘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 영업사원인 제가 우리 기업과 무역인 여러분이 세계를 무대로 마음껏 뛸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이같이 전하고 "수출 진흥이 곧 민생"이라며 "우리 청년들과 중소, 벤처기업을 수출의 주역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는 정부포상과 수출의 탑 수상자 등 경제단체인 무역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내년 22대 총선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중폭 이상 개각과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의 탈당 등이 충청권 선거의 변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번 개각에서 교체 대상에 오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총선 출마 여부가 충남 천안지역 선거 구도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여기에 지난 3일 민주당을 전격 탈당한 이상민 의원의 향후 행보도 전국적인 탈당러시까지 영향을 주진 않겠지만 적어도 충청권에선 어느정도 영향이 불가피해 보이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지명하는 등 장관 6명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하며 실질적인 2기 내각 출범을 알렸다.우선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임에는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임에는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각각 지명됐다.또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에는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는에 오영주 외교2차관이 발탁됐다.제2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는 강정애 전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5선 중진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이 3일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단행했다.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탈당문을 내고 "오늘 자로 더불어민주당과 결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이재명 대표 등 당 지도부와 갈등을 빚어온 이 의원의 탈당으로 ‘원칙과 상식’ 등 민주당내 비명계 의원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정진석, 정우택 의원과 함께 충청권 최다선 의원인 이 의원이 탈당을 단행하면서 김종민 의원 등 충청권 비명계 민주당 의원들의 향후 행보에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안이다.이 의원은 이날 "깊은 아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제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도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을 지키지 못했다.R&D예산 삭감 문제와 특수활동비 문제 등을 놓고 여야가 합의에 난항을 겪으면서 예산안이 법정시한을 지키지 못하는 잘못된 관행이 또다시 재현됐다. 특히 정기국회 일정이 일주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른바 ‘쌍특검’과 해병대 병사 순직 사건 국정조사 등을 놓고 여야가 다시 충돌할 것으로 보여 향후 예산안 합의가 험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국회 등에 따르면 헌법 제54조는 정부가 회계연도 개시 90일 전까지 국회에 예산안을 제출하고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상습 체불 사업주가 정부의 각종 보조사업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고, 공공 입찰과 금융 거래에도 불이익을 주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윤 대통령은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올해만 벌써 22만명 이상의 체불 피해자들이 발생을 했고, 피해액은 1조 40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하는 것은 근로자와 그 가족의 삶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또 "우리 법은 임금 체불을 형사 범죄행위로 다루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막바지에 접어든 예산국회가 여야 정쟁의 암초를 만나며 내년도 예산안 국회 통과가 불투명해졌다.매년 반복되는 법정시한 내 처리 불발 재현 우려와 함께 여야 분위기도 급속도로 냉각될 조짐이다.더불어민주당은 여야 합의로 이미 의사일정이 잡협다는 점을 강조하며 오는 30일과 12월 1일 본회의 개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그러면서 본회의를 통해 이동관 방통위원장 및 검사 탄핵소추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다.민주당은 탄핵소추안이 ‘본회의 보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해야 하는 만큼 이번 기회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새 현수막 문구의 청년 비하 논란에 이어 ‘암컷’ 발언으로 여성 비하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곤혹스러운 상황에 빠졌다.특히 총선을 4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여야의 박빙 대결이 예상되는 격전지가 많은 충청권에서는 이번 논란을 조기에 진화하지 못할 경우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만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민주당이 ‘2023 새로운 민주당 캠페인’을 콘셉트로 제작해 지난 17일부터 게시하기 시작한 현수막에는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 살고 싶어’, ‘경제는 모르지만 돈은 많고 싶어’ 등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안’을 재가했다.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22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안건을 보고 받은 뒤 곧바로 현지에서 전자결재로 재가했다.앞서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갖고 ‘ 9·19 군사합의’ 효력의 일부를 정지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이는 전날 밤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를 감행한 데 따른 대응 조치의 일환이다.남북은 2018년 체결된 9·19 군사합의에서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