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제도 없고 전파 속도도 빠른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자치단체가 혹시 모를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비상메뉴얼을 점검,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관련기사 8면세계보건기구(WHO)는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집계된 ...
=사설 해병대캠프 참사와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일부 피의자들이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돼 이 사건이 대법원까지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린다. 4일 대법원, 대전지방법원, 사설 해병대...
김해 여고생 살해 사건의 잔혹한 범행수법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그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 사건 주범들이 대전에서도 흉악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4일 대전지방법원, 대전둔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4월 19일 10대 여고생과의 조건 만남을 미끼로...
대전시가 시청사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는데도 경찰과 소방당국에 알리지 않고 쉬쉬한 것으로 드러나 청사 보안·관리에 심각한 허점을 드러냈다.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6시경 시청 남문 1층 매점 앞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시민들의 쉼터로 조성된...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간 20대 남성이 경찰관인 집주인에게 덜미를 잡혔다.대전둔산경찰서는 3일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간 혐의(주거침입)로 A(2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3시10분경 유성구의 한 단독 주택에 집주인 몰래 침입한 혐...
=대전 도심에서 최근 한달 동안 지반이 갑자기 주저앉아 차도에 구멍이 뚫리는 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이런 현상이 ‘싱크홀이냐 아니냐’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사고 후에도 ‘땅밑 사정이라 그 원인을 알...
10만명의 회원수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성매매알선 사이트 운영자들이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덜미를 잡혔다. 대전둔산경찰서는 31일 성매매알선 사이트를 운영해 수십억원의 돈을 챙긴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34) 씨 등 2명...
=대전 도심 곳곳에서 ‘싱크홀’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대전에서만 한달새 3번째 발견됐고, 전국 곳곳에서도 갑자기 지반이 내려앉아 도로에 구멍이 뚫리는 싱크홀(sink hole) 현상이 계...
30일 오전 2시10분경 대전 대덕구 평촌동의 한 금속제품 도색공장에서 불이 나 수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이 불은 공장 내부 150㎡를 태워 소방서 추산 35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40여분만에 꺼졌다. 사고 당시 공장...
40대 남성이 가족들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하다 4시간 만에 검거됐다.30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29일 오후 6시36분경 대전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A(45) 씨가 자신의 어머니와 형수를 인질로 붙잡은 채 경찰과 대치하는 소동을 벌였다.경찰 조사결과 최근까지 정신...
이적표현물이라 해도 인터넷에 유포된 내용을 단순히 퍼나른 행위는 국가보안법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대전지법 형사항소2부(재판장 권희 부장판사)는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4) 씨에 대해 원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고 30일 밝...
#1 얼마 전 원룸 건물에 들어가 옥상에 널려 있는 옷을 훔친 A 군은 특수절도 피의자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알려졌다. 그의 피의사실을 언론에 공표한 경찰의 검거 보도자료에는 10대 초반인 그의 성과 나이, 범행 장소, 그의 직업까지 적혀 있었다.자료를 작성한 경찰은 검...
철도노조가 “지난 22일 태백선 열차충돌 사고는 안전보다는 경영 효율을 강조한 코레일의 민영화 방침이 낳은 후진국형 인재”라며 지난해 민영화 저지 파업에 참여한 직원들에 대한 징계의 부당함을 주장했다.민주노총 전국철도노동조합 대전지역본부는 29일 오전 대전역 서광장에서...
정부·자치단체의 무관심 속에 4대강 사업에 쓰였던 장비들이 충청의 젖줄인 금강을 훼손시키고 있다. ▶관련사설 17면특히 4대강 사업 당시 쓰였던 준설선과 예인선 등이 2년 넘게 방치되면서 ‘금강=폐선 공동묘지’라는 말까지 나돌고 있지만 정작 정부와 해당 업체들은 ‘돈이...
28일 오전 8시경 대전 서구 은하수네거리 도로 위에 서있던 분뇨 차량에서 분뇨가 갑자기 배출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분뇨 수거 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사고 여파로 일대 거리가 분뇨로 오염되면서 ...
낮 최고 기온이 31℃을 웃돈 28일 본보 취재진은 대전 중구 대사동 보문산 밑의 달동네를 방문했다. 한낮 뜨거운 열기 속 동네 어귀에 놓인 평상에서도 마을 노인들의 모습은 찾기 어려웠다. ▶관련기사 2면이날 취재진과 함께 이 곳을 찾은 장수진 대사동주민센터 사회복지사...
대전중부경찰서는 27일 은행에서 현금을 찾아 나오는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강도상해)로 A(36) 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7일 오후 2시2분경 중구 한 은행 지상 주차장에서 B 씨의 차량 뒷문을 열고, 흉기로 위협해 상처를 입...
=사설 해병대캠프 참사에 관한 항소심 공판에서 재판부는 피의자들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면서도 ‘자연적인 갯골’이 아닌 ‘인위적인 모래채취 공사’가 사고 발생의 주요 원인임을 시사했다.이에 대해 유족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어차피 수사와 기소 단계부터 단추가 잘못 끼워진 재판”
대전대덕경찰서는 7·30 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위한 ‘선거경비 상황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선거운동기간(17~29일) 동안 전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해 불법선거 운동 등 선거법 위반 행위를 엄정 단속키로 했다. 또 후보자 등...
충격적인 사건 현장 속에서 상처입은 경찰관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트라우마 센터’가 대전에 둥지를 틀었다. 대전경찰청과 건양대병원은 17일 업무협약을 맺고, 경찰관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트라우마 센터’를 건양대병원 내 설립했다. ‘트라우마 센터’는 각종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