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4·10 총선 충청권 지역구 28곳 중 일부는 제3정당 출마, 전략공천, 후보자 교체 등의 영향으로 눈여겨볼 만한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전·세종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당적을 바꾼 현역 의원이 출마한 대전 유성을·대덕구, 세종갑 등이 새로운 대결구도를 형성해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었다.먼저 유성을은 민주당의 ‘이재명 사당화’를 비판하며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민 국회의원과 한국천문연구원 출신 ‘민주당 영입인재’ 6호 황정아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내리 5선을 지낸 ‘지역의 맹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권의 40%에 가까운 선거구에서 ‘리턴매치’를 펼치게 되면서, 제22대 총선의 승패가 이들 지역에서의 격전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전역에서 28개 선거구 중 지난 총선에서 겨루었던 후보들이 다시 맞붙는 지역이 무려 10곳에 달해 지역구 국회의원 자리를 두고 치열한 수성전이 예고되고 있다.대전 서구을에서는 3선을 지낸 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다시 한 번 국민의힘 양홍규 후보와 4년 전의 대결을 재현한다.21대 총선 당시 박 의원은 양 후보를 16.73%p 차이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워크 다이어트’ 시책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워크 다이어트’란 직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 내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는 시책이다.24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부서에 올해 2차례 워크 다이어트 과제 발굴 관련 자료를 제출 받을 계획이다. 시는 이 자료를 심의한 뒤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워크 다이어트는 행정환경 변화로 인해 새로운 영역의 업무는 늘어나고 있으나 기존 업무가 감소하지 않아 발생하는 행정의 과부하를 줄이고 형식적·관행적으로 추진하던 비효율적인 업무를 과감히 축소·폐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6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상민 대전 유성을 후보는 삭감된 R&D 예산의 조속한 복구와 과학기술인 처우개선에 총력을 예고했다.이 후보는 지난 19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기술관련 10대 공약을 발표했다.과학기술인 처우 개선 공약은 △과학기술계 정년 65세로 환원 △사학연금에 준한 과학기술인 연금 확충 △과학기술인을 예우하고 기릴 수 있는 공간 조성(기념공원, 거리, 명예의 전당 등) △과기부 부총리제 승격 △혁신본부의 강화 등을 약속했다.자율적이고 안정적인 연구환경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세종갑 후보의 공천이 취소됐다.재산 등록 과정에서 허위 등록한 사실이 드러나 당의 공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제 세종갑은 민주당 후보 없이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와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의 양자 대결구도가 형성됐다.강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23일 공지를 통해 “이재명 당 대표는 세종갑 이영선 후보를 제명하고 공천을 취소하기로 했다”며 “공천 검증 과정에서 다수의 주택을 보유하고 갭 투기를 한 의혹이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그런데도 재산 보유 현황을 당에 허위로 제시해 공천 업무를 방해한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홍성예산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가 23일 예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표몰이에 나섰다.특히 황선봉 전 예산군수를 예산지역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며 홍성지역 선대위원장인 김석환 전 홍성군수에 이어 ‘투 톱 체제’를 본격 가동했다.황선봉 전 군수는 “예산홍성이 ‘보수의 성지’를 이어가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 과분한 직책을 맡게 됐다”며 “젊고 유능하고, 우리 예산 출신인 강 후보가 압도적으로 당선되어야 지역 발전을 한 단계 앞당길 수 있고,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총선 후보들이 충청 메가시티의 초석인 광역철도 사업추진을 위해 합심을 다짐했다.김부겸 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과 충청권 4개 시도 민주당 총선후보 7명은 22일 대전역 동광장에서 충청권 공동 공약인 GTX-a(알파) 노선 신설안에 관한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이 자리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장철민(대전 동구), 박정현(대덕구), 황정아(유성을), 이영선(세종갑), 강준현(세종을),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 이재한(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 등 해당 노선이 포함되는 지역의 민주당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본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선경쟁 초읽기에 들어갔다.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전국 254개 지역구에 총 698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으며 평균 경쟁률은 2.74대 1을 기록했다.같은 날 충청권 선거구 28곳에는 총 82명의 출마자가 본 선거 후보로 등록을 마쳤으며 평균 경쟁률은 2.93대 1로 나타났다.이는 제21대 총선 평균 경쟁률(4대 1)과 비교해 약 1.11명의 경쟁률이 떨어진 것이다.지역 별로는 선거구가 가장 많은 충남이 등록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충남을 찾아 여당 지지를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보령·서천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극단주의자들이 기성정당 리더를 숙주 삼아 주류 정치에 등장해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이 위기를 막을 방법은 4·10 선거”라며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에서 지면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 후보에 대해선 “장 후보가 앞으로 10년 간 대한민국 발전을 이끄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고 말했다.한 위원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충남 서산 동부시장을 찾아 “4월 10일을 심판의 날로 삼아, 이 나라의 주인이 국민임을 증명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21일 논산을 찾은 뒤 연이틀 충남에 내려와 ‘정권심판론’을 내세우며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것.이재명 대표는 “일본인들에게 이토 히로부미가 영웅일지 몰라도 대한민국의 입장에서는 용서할 수 없는 침략자”라며 “이토 히로부미를 인재라고 표현하고, 국민들의 지극히 정상적인 요구를 폄하하는 사람은 자주독립국가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4·10 충북 제천·단양 국민의 힘 엄태영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후보는 21일 제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갔다.국민의힘 엄태영 후보는 21일 충북 제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2대 총선 제천·단양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엄 후보는 이날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최근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신 지역주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의 염원을 받들어 튼튼하고 균형 잡힌 지역 발전의 백년대계를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글로벌 과학기술 선도기업인 독일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사(이하 머크사)의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 대전 건립이 최종 확정됐다.21일 대전시에 따르면 머크사는 지난달 말 이사회에서 대전에 신규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 건립을 위해 4300억원(3억 유로)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양해각서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계획을 확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머크사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자 중 최대 규모다.시는 지난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 머크사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바이오 공정에 사용되는 원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