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신장이식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말기신부전 환자의 신장을 기증받은 건강한 신장으로 대체시켜 주는 수술이다. 투석 치료는 신장 역할을 보조할 뿐 완전하게 대신할 수는 없으므로 말기신부전 환자에게 가장 최선의 치료는 신장이식이다. 신장이식이 말기신부전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선의 치료이긴 하나 모든 말기 신부전 환자에게 이식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말기신부전 환자의 치료방법은 투석과 신장이식을 동등한 선에 놓고 결정해야 된다.도움말=이현용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외과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지역 공중보건의가 매년 감소하고 있다.그 영향으로 도내 보건지소 10곳 중 1곳은 공보의가 단 한 명도 없는 실정이다.19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도내 공보의는 341명으로 지난해 12월(364명)보다 23명 감소했다. 충남 공보의는 2009년 540명까지 증가했지만, 이후 매년 줄어 2020년 384명까지 감소했다공보의는 병역 대신 3년간 농어촌 등 보건의료 취약지에서 공중보건 업무에 종사하는 의사다. 일선 의료 현장은 공보의 감소가 지방 농어촌의 의료 시스템 위기를 단적으로 드러낸다고 말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의료원(원장 윤창규)과 송원의료재단(이사장 김종순)이 18일 의료질 향상 및 지역의료발전을 위한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교류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환자 편의와 의료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의료발전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이에 양 기관은 상호 진료 의뢰, 회송, 교육 등 환자진료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 공공의료 확대도 서로 교류하기로 했다.윤창규 의료원장은 “송원의료재단과의 협력은 지역주민 건강과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 할 것”이라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보건의료원의 성공적인 운영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단양군이 의료협약을 체결에 나서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단양군이 바른걸음병원, 아인병원, 충주의료원에 이어 올해 4번째 의료 협약을 관절·척추·검진 중점 진료병원인 서울 세계로병원(서울 송파구 소재)과 체결했다.13일 단양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서울 세계로병원 김남동 행정원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양군청 군수실에서 펼쳐졌다고 밝혔다.서울 세계로병원은 21년 3월에 개원한 병원으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9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민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이 13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충청지역에서도 상당수 의료기관들이 참여, 의료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더욱이 서민 이용률이 높은 자치단체 산하 공공병원인 의료원들도 대부분 파업에 동참, 서민 의료서비스가 중단될 우려를 낳고 있다.보건의료노조는 지난달 28일부터 열흘 동안 145개 의료기관·단체 등에 소속된 6만4257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 결과, 83%가 투표에 참여해 91.63%의 찬성률로 파업을 결정했다.이에 따라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국민의힘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이 같은 당 소속 김영환 충북지사를 겨냥, 충주 충북대병원 설립 공약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박 의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충주 충북대병원 설립은)김영환 도지사 본인의 공약임에도 철저히 함구하고 있다"고 김 지사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그는 이어 "김영환 도지사님 (취임 후) 1년이 지났다"며 "청주 계시니 잘 모르시나 보다. 공약·약속 그냥 무시하는 분이신가요"라고 김 지사를 직격했다.박 의장은 "충주지역에는 중증 등 일부 진료과가 없어 서울 등지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의료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공의료 붕괴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청주시가 공공 의료진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 주목 받고 있다. 그러나 공공인력 확보를 위해선 예산 확보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어 대책 마련이 녹록지 않은 실정이다.7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3차 의료기관인 충북대병원의 응급 산부인과·소아과 등을 지원하는 방안의 검토를 시작했다.이는 충북대병원 응급진료체계 붕괴를 우려되는 상황에서 의료진 확보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현재 충북대병원 산부인과의 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내포 종합병원 건립에 약 4년이 소요된다는 용역사의 분석이 나오면서 목표한 2026년 3월 개원 가능여부에 우려가 나온다.6일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내포 종합병원 건립 사업 자금 지원 타당성 검토 및 기준 마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용역은 내포 종합병원 2026년 3월 개원을 위해 지자체가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타당한지 살피고 그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보고회에 참석한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용역을 맡은 ㈜에이치앰엔컴퍼니의 보고가 끝나자 도비 지원 기간을 4년으로 설정한 이유에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암의 5년 생존율이 2020년 기준으로 70%를 넘어서면서 치료를 마친 암 생존자들의 삶의 질 향상 방안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암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간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암 치료의 부작용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문제를 겪는 경우가 더러 있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도 점차 부각되는 추세다. 이러한 암 생존자들의 고민거리 중 하나가 바로 ‘피부질환’이다. 홍동균 충남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의 도움말로 항암치료나 수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최근 들어 잦은 두통, 만성 두통으로 신경과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내원하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두통의 원인이 스트레스일 것이라고 생각해 간단한 치료를 예상한다. 하지만 두통은 단순한 스트레스가 아닌 ‘목의 구조적 질환’에서 비롯된 것일 수 도 있다. 홍진성 대전우리병원 척추관절비수술치료센터 진료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 ‘경추후관절증후군’의 원인가장 먼저 목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지만 정확한 검사를 진행하기 전까지는 확신할 수 없다. 물론 목 디스크인 경우도 있지만, 목 관절을 지지하는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6대 암 무료 검진을 추진하고 있는 청양군이 진단에 이어 치료 지원비 지원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저소득층 및 건강보험 가입자 대상으로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연중 추진하는 군은 올해 들어서도 암 진단 검사 비용, 암 치료 비용 및 약제비를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청양에 주소지를 둔 암 진단받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 가입자다. 소아·성인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전체 암, 건강보험 가입자는 국가 암 검진 대상인 5대 암과 폐암 진단자이다.단, 건강보험 가입자는 2021년 6월 30일까지 5대 암(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여름철을 맞아 ‘국가암검진 수검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즐거운 휴가의 시작은 국가건강검진으로부터~!’ 라는 테마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건강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수검 이벤트는 해당 기간 내에 국가건강검진 암검진 6개 항목(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간암, 폐암) 중 1종목 이상 검진을 받으면 자동으로 참여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팥빙수(베스킨라빈스) 교환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