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6선 국회의원과 제21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박병석 국회의원은 6일 이제 국회에서의 저의 역할을 내려놓을 때”라며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박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저의 빈자리를 시대적 소명이 투철하고 균형감각과 열정을 갖춘 새 사람이 이어지길 염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의원은 내년 총선 불출마는 국회의장 임기를 마친 시점부터 이미 결정했던 사안이었다고 설명했다.그는 “국회의장을 마무리하면서 이미 불출마 의사를 결정했고 선배 국회의장들에게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며 “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민 10명 중 4명은 대전 신·구도심간 지역 불균형이 ‘심각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시민은 10명 중 2명에 그쳐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3일 송인석 대전시의원이 대전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분석한 결과, 신·구도심간 지역 불균형을 묻는 질문에 41.8%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심각하다’ 34.0%, ‘매우 심각하다’ 7.8%였다.반면 ‘심각하지 않다’(16.1%)와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일 대전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개막식에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하지 않았다면서 정부 행사가 정치적 행사로 변질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날 시당은 논평을 내고 “윤석열 정부가 대전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개막식으로 ‘내편, 네편’ 갈라 치기의 끝판왕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며 지역 국회의원 7명이 배제된 이번 개막식이 정치적 행사라고 비난했다.시당은 “시민의 대표인 지역 국회의원은 초청도 받지 못했으나 정작 국민의힘 소속 대전지역 원외위원장과 윤창현 국회의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김영삼 대전시의원(국민의힘·서구2)은 2일 ‘서구 괴정동 주민자치회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이번 간담회는 서구 괴정동 주민자치회의 주요 활동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문제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배석효 괴정동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주민자치회원들을 비롯해 대전시 및 서구청 공무원들이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간담회에서는 △경성스포츠센더~KT서대전지점 간 보행공간 확충문제 △저층 주거지역 음식물쓰레기 배출 문제 △괴정동 행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 시내 곳곳에 설치된 미세먼지 알림판 정보가 실제로는 정확치 않은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요구된다.지역 내 미세먼지 측정망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빚어진 일인데 대기오염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추가 설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최근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해미읍성에 설치된 미세먼지 알림판이 1년 내내 ‘좋음’으로 표출됐다”며 “실제 대기질과는 다른 엉터리 정보”라고 지적했다.이처럼 지역 내 미세먼지 정보가 정확히 표시되지 않는 원인은 시 대기오염 측정망이 4곳인데 반해 시 전역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구형서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4)이 과잉행동 등 정서 및 행동 위기학생 증가로 인한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구 의원은 1일 충남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육회복을 위한 정서행동 위기학생 지도와 대응 방안 마련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구 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대용 건양사이버대학교 행동재활치료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김 교수는 “현재 정서행동 지원 시스템에는 특수대상자는 아니지만 정서행동 문제를 보이는 학생을 위한 협의체가 부재하다”며 “이들을 위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박기영 의원(국민의힘·공주2)이 “농어촌지역 자율봉사단체를 활성화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재난상황 등 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1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농어촌지역 자율봉사단체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 제3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연구모임은 자율봉사단체 중에서도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 활동을 중심으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를 맡고 있는 박 의원을 비롯해 박정식 의원(국민의힘·아산3), 신누리 충남연구원 충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의회 홍종숙 의원(51·여·국민의힘·비례대표·사진)이 ‘증평군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을 1일 대표 발의했다.조례안은 군 장기요양기관에 소속된 장기 요양 요원의 권리증진을 통해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의됐다.주요 내용으로는 장기요양요원 근로환경 개선·복지증진·역량 강화 교육 등 처우개선을 위한 사업 등을 담고 있다.홍 의원은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신체, 가사 활동 지원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지만 노인 활동을 지원하는 장기 요양 요원의 처우에 관한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지난 10월 30일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의 상고심 중인 박경귀 아산시장의 2024년도 예산편성권 포기 주장에 대해 국민의힘 아산시의원들이 발끈했다.국민의 힘 소속 아산시의원들은 31일 입장문을 내고 김 의장이 기자회견이라는 이름으로 개인적으로 박경귀 시장에게 2024년도 예산편성 권한을 내려놓으라고 주장한 것은 정치적인 만행이라고 규정하고 의장직을 내려놓으라고 촉구했다.이들 의원은 “대한민국은 누구에게나 헌법이 보장하는 무죄추정의 원칙이 있다”며 “의장으로서 의원들과의 단 한 번의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가 공주시의회와의 소통 부족이 도마 위에 올랐다.31일 공주시의회 이용성 의원(국민의힘)은 제248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공주시의 무성의하고 일방적인 불통 행정을 강하게 지적하며 공주시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이 의원은 이날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본 의원이 느낀 바와 앞으로 나갈 방향성에 대해서 발언하겠다"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시정질문을 위해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정질의 자료를 만들어 작성했다"면서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주시 집행부의 태도는 매우 실망스러웠다"고 말했다.이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7)이 꿀벌 집단 폐사를 막기 위해선 피해 현황 집계부터 제대로 진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오 의원이 충남도로부터 제출받은 도내 양봉농가 봉군감소 피해 규모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약 13만군으로 추정되고 있다.봉군감소 피해의 주원인으로는 병해충인 응애가 꼽힌다.응애 방제를 위해 구제약품을 과도하게 사용하다 보니, 꿀벌 면역력이 저하돼 집단폐사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이외에도 이상기온 등이 집단폐사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이로 인해 도내 25만 1000군의 봉군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도난 문화재에 대해 취득시효를 인정하는 것은 어불성설(도무지 말이 되지 않음)일 뿐만 아니라 강제로 빼앗긴 문화재에 대한 소유자의 권리를 막은 반 역사적 판결”서산시의회 7명의 의원들이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의 소유권이 일본 관음사에 있다고 인정한 대법원 판결을 이같이 규정하며 강력 규탄했다.7명은 가선숙, 강문수, 안효돈, 이경화, 조동식, 최동묵, 한석화 의원이다.30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이번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 ‘부끄러운 판결’, ‘상식을 뒤집는 판결’이라고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