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3고(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어려움이 이어지며 쌓인 빚을 갚지 못하는 충청권 소상공인이 늘고 있다.20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로부터 받은 ‘지역별 신용보증 사고·대위변제액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9월 기준 누적 사고액은 총 1조 6601억원이다.지난해 같은 기간(5419억원) 대비 3배 증가한 수치다.사고액은 신보를 통해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린 소상공인이 돈을 갚지 못하겠다고 밝힌 경우에 집계가 된다.충청권 사고액은 충남이 920억원으로 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20일 온실가스 절감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나눔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이번 캠페인은 대전문화재단의 ‘녹색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 내 환경보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지목을 받은 참여대상자가 반려화분을 들고 인증샷을 찍은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사진을 게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송두석 본부장은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이성진 부행장의 지목을 받아 금번 캠페인에 참여했다.한국은행 관계자는 “우리 본부는 지난해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최근 LG유플러스 본사 용산사옥에서 ㈜엘지유플러스, ㈜피피코과 수소배관 안전관리기술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수소배관 안전관리를 위한 공동기술개발을 추진하기로 협약했다.고압가스 설비 운영 및 정비 분야에서 30년간 축적된 기술을 보유한 한국가스기술공사는 850MHz 대역의 통신주파수 및 AI 센싱기술을 보유한 ㈜LG유플러스, IoT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기술을 보유한 ㈜피피코와 협력, 다가오는 수소배관 시대를 맞이해 선제적인 안전관리 기술을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지난달 국외여행 관련 소비자 상담이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약 1.8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이후 활발해진 여행 수요와 추석 명절 연휴 등에 따른 국외여행 증가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20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를 보면 전년 동월 대비 국외여행과 아파트 소비자 상담이 크게 늘었다.국외여행은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78.1%, 아파트는 52.8% 증가한 것이다.바로 뒤이어 신용카드 36.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한국전력공사 국감에서 한전의 대규모 적자, 요금 인상 문제를 놓고 여야간 책임 공방이 벌어진 가운데 한전이 요금인상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9일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전기요금은 잔여 인상 요인을 반영한 단계적 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원가주의에 기반한 요금 체계를 마련해나가겠다”며 “뼈를 깎는 경영혁신으로 국민 신뢰를 되찾겠다”고 말했다.앞서 정부는 2026년까지 누적 적자를 해소하기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국은행이 여섯 차례 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9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존 연 3.50%이던 기준금리를 조정 없이 동결했다.앞서 한은은 2020년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p) 낮추는 ‘빅컷’(1.25→0.75%) 이후 2021년 11월과 지난해 1·4·5·7·8·10·11월, 올해 1월까지 0.25%p씩 여덟 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지난 2월 기준금리 동결을 시작으로 3.5% 기준금리는 반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국학원총연합회 대전시지회가 19일 대전 한밭수목원 남문 주차장에서 사랑나눔 단체헌혈봉사를 실시했다.이번 헌혈 행사는 인구 고령화 및 저출산 등 헌혈자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난 속에서 생명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정한태 대전시학원연합회장은 “헌혈은 생명을 나누는 일이며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고귀한 사랑의 나눔”이라며 “혈액 수급 위기 상황 속 진행한 이번 단체헌혈 행사가 혈액 수급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이 17일 하나카드, 대전중앙시장활성화구역상인회(이하 상인회)와 ‘대전중앙시장활성화구역상인회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중소기업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 간 체결된 1시장-1금융기관 결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성진 하나은행 부행장과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기업청장, 김명철 금융감독원 대전충남지원장,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 박황순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하나카드는 상인회 발전기금으로 적립되는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제21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린 17일, 충청권 노후 화력발전소 폐지 이후 퇴직자들에 대한 고용 대책이 마련돼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환노위 국감에서 이학영(더불어민주당) 위원은 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른 전국 석탄발전 노후 발전소 폐쇄에 대한 근로자 대책의 부재를 언급했다.이 의원은 “2030년까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가 줄줄이 폐지될 계획이고 충청권에서는 가장 많은 14기가 폐쇄 예정”이라며 “당장 내후년 폐쇄 발전소 지역인 태안을 담당하는 대전고용노동청에서 국정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창업기업(스타트업) 2023’ 왕중왕전에 굴지의 대전 창업기업들이 이름을 올렸다.또 왕중왕전에 오른 예비창업팀 중 대다수가 대전을 창업희망지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창업진흥원으로부터 제공받은 ‘도전! K-스타트업 2023 왕중왕전 진출팀 본사 현황’ 자료를 보면, 왕중왕전에 진출한 예비창업리그 15개 팀 중 2팀은 현재 대전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아직 사업자등록이 안 된 11팀 가운데 6팀은 창업희망지역으로 대전을 기재한 것으로 확인됐다.그중 3팀의 경우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하 신협재단)이 전국 신협과 함께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난방용품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온세상 나눔캠페인’을 추진한다.2015년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온세상 나눔캠페인’은 신협재단 창립기념일인 이달 14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신협재단은 올해 6억 5000만 원 상당의 난방용품(이불, 온열 매트) 1만 3000여 개와 생필품, 건강식품 등을 담은 어부바박스 1만여 개를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온세상 나눔캠페인’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4만 명의 봉사자가 본 캠페인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현지시각 12일 오후 2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이하 미주한상연)와 한국 소상공인의 미국진출 지원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소진공은 미국에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소진공 전용 제품전시관으로 참가했으며 부대행사로 소상공인 미국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련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한국 소상공인 미국 진출 지원 연계·협력, 한미 통상 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 바이어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지역 제조업 등 주요 산업현장에서 반복되는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미스매치 대책’을 내놨다.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지역 빈일자리·구인난 해소를 골자로 한 ‘제3차 빈일자리 해소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지난 3월과 7월에 발표한 제1·2차 빈일자리 대책 후속조치로 지역인력 유입, 근로환경 개선 투트랙으로 추진된다. 인력 매칭 효율화를 위한 지역 단위 고용서비스 혁신, 지역별 직업훈련과 근로조건 개선 지원 강화 등 고용서비스 인프라 확충 방안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충청권에서 빈일자리 비중이 가장 큰 곳은 ‘제조업’이었다.급변하는 산업구조와 지방거점도시 쇠락 등 여러 요인이 맞물리며 지역 제조업의 빈일자리가 더욱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정부가 16일 발표한 지역 내 업종별 빈일자리 비중 순위(2023년 8월 기준)를 보면 충청 지역 제조업 빈일자리 비중은 대전 13.7%, 세종 27.5%, 충북 40.6%, 충남 38.3%다.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제조업’에서 빈일자리 비중이 가장 높았다.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제조업의 빈일자리 비중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고용노동청이 지난달 18일부터 실시한 중대재해 예방 기획감독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기획감독은 충남·북, 대전 등 각 지역별 중대재해 발생현황 등을 기초로 대전청과 청주·천안·충주·보령지청 등 관서별로 선정된 총 124개 대상 사업장 중 58개 사업장에 대해 실시됐다.지난 11일까지 기획감독을 실시한 결과, 안전난간 미설치, 방호장치 기능 정지 등 법 위반사항은 시정명령 및 시정지시, 사업장 내 근로자들이 확인할 수 있는 물질안전보건자료의 미게시, 유해·위험작업 근로자 대상 특별안전보건교육 미실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국조폐공사 신임 사장에 성창훈 전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이 임명됐다.성창훈 신임 사장은 기획재정부 경제구조개혁국장 및 장기전략국장,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 및 주홍콩총영사관 재경관 등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로, 탁월한 기획력과 업무추진력,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성창훈 사장은 영상 취임식 직후 부여 제지본부(은행권 생산현장)를 방문해 생산공정 확인 및 안전점검에 나섰다.성창훈 사장은 온라인 취임사에서 “실물기반의 KOMSCO 1.0, 디지털과 ESG 경영 전환과정의 KO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지역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이자도 못 갚는 한계기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15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을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기준 대전지역 예금은행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6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이는 전국 평균(0.49%)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이밖에 세종은 0.27% 충남 0.29% 충북 0.23%로 비교적 낮았다.대전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0.25%→0.67%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대전은 지난 2월 중소기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지난달 충청권 고용 시장에 훈풍이 불었다. 하지만 올해 3/4분기로 확대해 보면 대전·세종·충남 지역 청년층 실업률은 여전히 높았다.13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9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대전 80만 7000명, 세종 21만명, 충북 95만 3000명, 충남 128만 2000명이다.이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대전 1.1%, 세종 4.3%, 충북 1.9%, 충남 0.9% 모두 증가한 규모다.고용률도 증가해 작년동월대비 대전 0.4%, 세종 0.7%, 충북 1.0% 각각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소규모사업장 사업주와 근로자를 위한 인사·급여 관리 플랫폼 ‘바니마니’가 출시됐다.바니마니는 비서 알림서비스, 전자근로계약, 간편한 출퇴근 QR 등 다양하고 간편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현재는 다양한 유형의 근로자 서비스와 세무·노무 대리인 회원에 맞춘 서비스도 고도화 개발 중이다.‘바니마니’는 신규회원 사업장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런칭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근로계약부터 출퇴근 관리, 근태관리, 급여대장 등 유료화된 서비스를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바니마니 어플리케이션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익산시 관내 호남고속선 및 호남선 열차 운행에 따른 방음벽 설치 요구 현장점검에 나섰다.12일 김 이사장은 지난 11일 운행선 구간인 익산시 신용동 오룡마을과 망성면 일대 철도소음 발생 현황을 직접 확인한 후 열차 운행에 따른 소음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음대책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호남고속선은 경부고속선 오송역과 호남선 광주송정역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전용 노선으로 2015년 4월 개통해 운행 중이다.호남고속선이 운행되는 익산시 등 도심 주거지역 영업 최고속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