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16년 만의 ‘리턴매치’가 성사된 충남 아산갑 선거구에선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명수 후보가 한치 앞을 모르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청투데이-TJB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5일 충남 아산갑지역 성인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복기왕 후보가 46.2%를, 이명수 후보는 44.0%를 기록하면서 초접전이 어이지고 이었다. 두 후보간의 차는 겨우 2.2%p차다. 국가혁명배당금당 박현숙 후보 2.5%이며 ‘없음’과 ‘잘모름’은 각각 5.3%와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4·15 총선에서 현역이 불출마하며 신인들의 격전지가 된 '충남 정치 1번지' 천안갑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후보와 미래통합당 신범철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호각지세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에선 격차가 조금 더 좁혀졌다.충청투데이-TJB 공동 여론조사 결과 '내일 투표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문 후보는 43.1%, 신 후보는 38.3%를 기록하며 문 후보가 오차 범위 내인 4.8%p 차이로 앞섰다. 우리공화당 정조희 후보는 3.0%, 친박신당 조세빈 후보는 2.8%, 국가혁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4·15총선 대전 동구에 출마한 정치신인 장철민 후보와 3선을 노리는 이장우 후보가 TV토론회에서 연신 상대를 비판하며 날선 공방전을 펼쳤다. 8일 TJB대전방송 공개홀에서 진행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후보는 미래통합당 이장우 후보의 대전역 앞 빌딩 매입을 두고 선공에 나섰다.장 후보는 “이 후보는 대전역 앞 빌딩을 매입하면서 역세권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는 의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실로 부동산 업자가 아닌가. 개인의 이득을 위한 정치를 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진보진영 비례대표 정당을 표방하는 열린민주당은 8일 대전을 찾아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섰다.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은 이날 대전 ICC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세종시 이전'을 약속했다. 이들은 "국회 세종시 이전을 당의 공약으로 삼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며 "대다수 정부 부처가 세종으로 이전했지만, 국회가 여전히 서울에 있어 행정력이 낭비되고 사회적 비용이 드는 등 비효율이 크다. 열린민주당이 국회 세종시 이전으로 국가적·사회적 비용과 행정력 낭비를 줄이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충남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9일부터 4·15총선 선거일 투표가 끝나는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선거에 관한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 보도가 금지된다고 밝혔다.다만 8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금지기간 중 공표하거나 인용 보도하는 것은 가능하다.금지기간 중 여론조사결과가 공표·보도될 땐 선거인의 진의를 왜곡시킬 우려에 따른 것이다.선관위는 또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결과가 공표될 경우 선거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선거일 일주일 남짓한 가운데 각 정당의 유세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8일 오전 10시 논산시 화지중앙시장 형제농약사일 원에서 이인제 미래통합당 상임고문이 박우석 후보(미래통합당, 논산·계룡·금산)지지 유세에 나섰다.이인제 상임고문은 "코로나19로 중소 상공인을 비롯한 서민들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난 3년을 지켜볼 때 현 정권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능력이 부족한 만큼 시민들이 이번 선거를 통해 심판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이 상임고문은 또 "논산계룡금산을 넘어서는 가치 있는 명품 도농복
[충청투데이 정재훈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8일 대전시 선관위가 대전 오월드 플라워랜드에서 대전지역 후보자들의 벽보를 튜울립과 함께 설치해 '투표하는 당신이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투표참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4·15 총선을 앞둔 마지막 주, 여야는 선거 캐스팅 보터이자 민심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충청권 민심잡기에 올인했다. 선거가 반환점을 돌면서 본격적인 세 대결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의 거물급 인사들이 대전과 충남지역 공략에 나서며 지지층 결집에 안간힘을 썼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8일 광주선거대책위 회의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대전을 깜짝 방문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장철민(동구)·황운하(중구) 후보를 만나 격려한 뒤 "선거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우리가 전국적으로 기선을 잡았고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8일 광주를 방문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전남 나주 유치 지원을 약속한 것을 두고 충청권 내 강력한 비판이 일고 있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국 공모(公募)를 통해 입지 선정에 착수한 가운데 전남지원 공언은 '공정성 훼손'이란 것이다.이 대표는 이날 광주 서구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단독으로 과반수를 넘겨 21대에 개혁과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면서 "4세대 원형방사광가속기를 나주에 유치하고 광주에 신산업생태계를 유치하겠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4·15 총선을 일주일 앞둔 8일 여야는 '주말 대회전(大會戰)'을 치르기 위한 전초전을 벌였다. 이번 주말이 충북표심을 움직일 수 있는 '마지막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게 여야의 공통된 시각이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비청주권에 중앙당 지원유세의 화력을 쏟아 부었고, 미래통합당은 전국 격전지이자 도내 최대 승부처인 흥덕과 1986년생 후보가 출마한 청원 선거구를 중심으로 막판 '세(勢)결집'에 나섰다.'주말 대회전(大會戰)'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여야가 21대 총선표심을 놓고 정면으로 맞붙기 위한 기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충주선거구가 점점 더 혼탁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지난달 30일 공명선거 협약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 더불어 민주당 김경욱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 이들의 날선 공방이 시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주고 있다.먼저 더민주 김경욱 후보는 지난 6일 '공약 실천율이 0%, 정치쇼' 등을 주장하며 이종배 후보에게 선제 공격했다.이어 7일 '이종배 후보측 선거운동원들이 불법선거운동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이종배 후보측은 한낮의 대담한 불법 호별방문 선거운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규탄했다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국가 지정 관광 단지가 뭐길래.”제천·단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후보와 미래통합당 엄태영 후보가 ‘국가 지정 관광 단지 추진’ 실현 가능성을 놓고 연이어 설전을 벌이고 있다.이 단지 조성 추진은 엄 후보의 대표 공약 중 하나다. 이 후보가 2차례 방송 토론회에서 문제를 제기한 ‘실현 가능성 논란’은 선거 내내 이어질 태세다.이 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내 이 논란을 또 한 번 짚었다. 이 후보는 보도자료에서 “엄 후보의 대표 공약인 ‘국가 지정 관광단지’는 현행법상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그는 “관광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미래통합당 이종배 의원(충주)이 8일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2020 대한민국 산업대상' 공로상을 받았다.이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동아일보는 매년 지속가능한 미래와 국가경쟁력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기업등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산업대상'을 선정한다.이 의원은 前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로, 불필요한 산업규제를 혁파하고 산업 부문 간 균형있는 성장을 유도하는 정책개발 및 입법 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증평·진천·음성)가 8일 증평 송산초등학교 설립을 공약했다.현재 1만 3770㎡ 면적에 4600여 세대의 대단지가 개발·예정돼 있는 송산지구는 증평초와 삼보초, 도안초가 해당 학구이다.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초등학교 설립규모는 현재 공동주택 4000~6000세대 규모인데, 송산지구는 전체 4000여세대 규모이다. 대부분 임대형 소규모 공동주택으로 유발 학생수가 500~600여명으로 추정돼 학생 유발율이 낮아 학교 설립 요건이 어려운 상황이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요건을 충족시키려면 학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학민(홍성예산) 후보는 7일 예산군 선거연락소에서 충남중소상공인협회와 ‘소상공인 자생력 기반 강화 정책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소상공인의 생업 안전망 강화와 성장 지원을 위해 총 6차례에 걸쳐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이 발표·추진돼 왔다.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역 경제 안정 및 활성화를 위한 당정의 노력에 힘입어, 인건비·카드 수수료·임대료 부담이 실질적으로 경감되면서 시급한 경영애로가 상당 폭 해소됐다”며 “소상공인의 성장·혁신을 견인할 로드맵이 수립됐고,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미래통합당 홍문표(홍성예산) 후보는 8일 지역 곳곳에서 전방위 유세를 펼치며 ‘표심 잡기’ 총력전을 이어갔다.홍 후보는 이날 첫 유세로 홍성여자중학교 사거리에서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예산군 광시장, 홍성군 갈산장, 예산군 고덕장 등 전통시장을 연이어 방문하고 밤늦게까지 지역민 면담을 이어나가며 표밭을 다졌다.홍 후보는 단지 본인의 선거만을 위해 수십년간 타지에 살다 뒤늦게 지역을 찾아온 후보가 아닌 지역 구석구석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아는 토박이 정치인 홍문표를 뽑아 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홍 후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천안시장 후보가 8일 흑성산힐링숲 조성 및 환경성질환예방센터 설립을 공약했다.한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독립기념관 뒤편 국유지 원시림을 활용해 친환경 산림휴양시설인 흑성산힐링숲을 조성하고 내부에 환경성질환예방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한 후보가 구상한 흑성산힐링숲에는 원시림 숲속산책로, 자생식물원, 산림체험장 등과 함께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이 들어선다.흑성산힐링숲에는 약 5㎞ 길이의 친환경 ‘원시림 숲속산책로’를 조성하고 천안에서 자생하는 식물들을 소개하는 ‘자생식물원’과 어린이들을 위한 ‘산림체험장’도
미래통합당 신범철 천안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제 2차 동행공약’을 발표했다.신 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금까지는 유기견·묘를 중심으로 한 정책 때문에 유기견 대모 사건 등 사회적 문제가 많았다”면서 관련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는 “우리나라의 반려인은 국민 28%에 달하는 1400만 명에 육박하고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와 반대로 반려동물에 대한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신 후보는 먼저 “반려동물에 대한 진료비의 부담을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