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을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또 다시 나왔다. 임순묵 충북도의원(자유한국당·충주3)은 14일 제360회 도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청 이전 필요성을 주장했다. 임 의원은 "행정수요 증가로 도의회 청사도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도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공공기관 청사 이전은 거부할 수 없는 시대적인 트렌드"라고 이전을 제안했다. 이어 "도청 소재지인 청주권만 충북 인구가 집중되고 경제·사회·문화·행정기능이 한 곳으로만 모이는 현상은 도내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생산적인 도정 운영에도 걸림돌이 된다"고 덧붙였... [홍순철]
"충북지사는 신용한 전 청와대직속 청년위원장,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제1차관 등 2명, 또 청주시장은 김양희 도의장, 황영호 시의장, 김병국 전 시의장 등이 자유한국당 후보군으로 중앙심사위에서 공천 기준이 정해지는대로 후보선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회의원(청주 상당)은 14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원내대표 퇴임 소감과 지역 정치현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힌 자리에서 "한국당 충북지사 후보가 없다고 하지만 저는 질적인 측면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며 "충북지사의 경우 젊은 세력이 진출할 기회를 만들어줘야 하고 ... [홍순철]
내년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 D-180일인 15일부터 자치단체 홍보 제한·금지 등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된다. 14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은 후보자간 선거운동의 기회균등을 보장하고 불법적인 선거운동으로 인한 선거의 공정이 침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선거일전 180일부터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일정한 행위를 제한 또는 금지하고 있다. 우선, 지방자치단체장은 선거일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자치단체의 사업계획·추진실적이나 활동상황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을 발행·배부 또는 방송을 할 ... [홍순철]
'넘기 어렵다'는 지방자치단체장 3선(選) 도전에 나서는 이들이 있다. 충북에서만 이시종 지사, 홍성열 증평군수, 이필용 음성군수, 정상혁 보은군수, 김영만 옥천군수 등 5명이다. 선거가 6개월여 남아 아직은 3선 출마를 표명하지 않은 상태지만 이들 단체장들은 이미 3선 꿈을 이루기위한 '플랜' 구상에 들어간 상태다. 이시종 지사는 사실상 '3선 도전'을 표명했다. 그동안 3선 도전에 대해 일체 함구해 왔지만 선거전문가인 정무부지사 기용에다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를 특보로 내정하는 등 이젠 3선에 대한 도전의지를 굳이 감추지 않고... [홍순철]
내년 6·13 지방선거가 15일 정확히 D-6개월(180일)을 맞는다. 이날을 기준으로 공직선거법이 본격 가동되는데다 ‘얼굴 알리기’에 들어간 후보예정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면서 지역 선거 분위기도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대전시장 선거는 권선택 전 시장의 중도하차 이후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예정자들이 몰리고 있다.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상되는 더불어민주당에선 내리 4선의 이상민 의원(유성을), 중앙당 최고위원인 재선의 박범계 의원(서구을), 재선의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며,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도 최근 출... [충청투데이]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국회의원(청주 서원)이 '2017 대한민국 베스트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인 오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49건의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특히, 제조물과 관련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3배 이내 범위에서 배상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한 ‘제조물책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가습기 피해' 사건 등의 재발방지와 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장치가 마련됐다. 홍순철 기자 david8168@cctoday.co.kr [홍순철]
내년 치러지는 충북의 지방선거 가운데 ‘빅매치’(거물급·화제 지역)는 아무래도 ‘도지사 선거’다. 민주당 이시종 현 지사가 3선을 겨냥하고 있고 당내 경쟁자로는 오제세 국회의원(청주 서원)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거론된다. 이 지사는 지역의 선거전문가인 이장섭 정무부지사를 기용하면서 사실상 3선 도전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 상황이고 오 의원의 경우 경선도 불사하겠다며 이 지사의 3선 도전 불가론을 들고나왔다. 도 장관의 경우 인지도에서 앞서지만 행정경험과 권력의지 등이 상대후보들에 비해 약해 지사출마를 결심하게 될 지... [홍순철]
신철호 충북도 전략산업과장〈사진〉이 2017년 하반기 공무원 분야 ‘세계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철호 과장은 남다른 창의성과 유연한 사고로 중앙부처와 국회를 설득해 대학의 부속기관에 불과하던 테크노파크를 전국 최초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기관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고, 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아마존 오지를 가이드없이 찾아가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과장은 "충북 산업 육성을 위해 혁신기관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저의 작은 노력이 지금의 충북테크노파크를 만들어냈다는 자... [홍순철]
주영국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단장〈사진〉이 2017년 하반기 공무원 분야 '세계신지식인상'을 수상했다. 신지식인이란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의 습득 및 창의적 발상으로 일하는 방식 등을 혁신해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다양한 지식정보의 공유를 통해 생산력 향상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사람을 의미한다. 주영국 단장은 전국 최초로 충북도에서 소방-경찰-지자체 간 협업을 통한 ‘소방차 우선 교통신호시스템’ 도입과 ‘소방차 우선차로’ 노면표시 설치로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와 교통사고 저감에 따른 인적·물적 피해... [홍순철]
충북도 '2019 정부예산 신규사업발굴 보고회'에서 기업정주여건 개선과 청주시 종합운동장 건설 등이 도정 현안사업으로 제시됐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1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사업발굴보고회에서 "발표한 사업들이 2019년 정부예산으로 구체화되기 위해 사업의 타당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신규 사업과 정부정책과의 연관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국별로 정부부처를 방문해 사업별 대응 논리를 발굴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충북경제가 호조세를 보이는 것은 40조 원에 달하는 투자유치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홍순철]
1년 임기를 마치고 원내 지휘봉을 내려놓는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한국당은 사상 유례없는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다"며 "지난 1년은 그야말로 보수를 지키고 수호하기 위한 투쟁의 1년이었다"고 회고했다. 정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가진 고별 기자회견에서 "20여 년의 정치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무거운 짐을 져왔던 1년간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며 "무늬만 야당인 세력이 여당과의 야합적 화합을 통해 한국당을 번번이 시험에 들게 하고 좌절시키기도 했지만, 원내대표로서 혼신의 힘을 다해 강하고 합리적인 제1야당의 ... [홍순철]
'행복한 도민·신뢰받는 의회'를 의정목표로 한 충북도의회. 2017년 한 해는 충실한 의정활동으로 도민과의 소통에 충실했지만 청주 수해 당시 강행한 일부 의원들의 국외연수로 인해 전국적인 비난 대상이 되는 등 '부침(浮沈)'이 컸다. 도의회는 올 한해 정례회·임시회 등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지역 균형발전 및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조례안, 건의문·결의문 등 의안을 처리했다. 또한 'KTX 세종역 신설 백지화 촉구 건의안' 및 '항공정비산업점검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쌀값 폭락에 따른 대책 마련 촉구 대정부 건의안' 등 ... [홍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