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오영식)은 16일 오전(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베트남 철도협력 기업간담회'를 개최하고 양국 철도 산업의 활성화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 타 뚱(Vu Ta Tung) 베트남 철도공사(VNR) 사장을 비롯한 정부 철도국, 철도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한 베트남 현지에서 철도건설사업을 수행중인 대림산업, 현대건설, 남광토건 등 대기업과 중소 철도부품기업 관계자를 포함해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베트남은 아세안 10개국 중 제1의 교역과 투자 대상... [최정우 기자]
특허청은 4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창업·벤처 관련 다양한 협력과제를 추진하기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양 기관은 창업 지원 사업간 연계를 통한 정책효과 제고에 나선다. 중기부의 창업선도대학, 창업성공패키지와 특허청의 특허바우처, IP디딤돌·나래 프로그램, IP제품혁신전략 지원 사업의 선발과정에서 상호 우수기업 추천시 가점이 부여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창업 교육, R&D, 사업화 등이 종합적으로 지원되는 중기부 사업과 IP 확보 및 전략이 집중 지원되는 특허청 사업의 상호 보완과 시너지 창출을 이끌어 내겠다는... [이인희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산 소나무와 유럽산 구주소나무를 식별할 수 있는 DNA 분석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소나무와 구주소나무는 외부 형태와 목재 내부의 구조가 거의 유사해 두 수종을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다. 구주소나무의 경우 소나무보다 30% 낮은 가격에 유통되지만 구분이 어렵다는 이유로 구주소나무의 목재를 소나무 목재로 둔갑해 유통하거나 혼용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국내산 소나무와 유럽산 구조소나무 간 고유한 DNA 차이점을 식별 기준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객관적이고 정확도가 매우... [이인희 기자]
산림청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25일~5월 15일을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해 산불방지 체제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산림청은 우선 동계올림픽 권역인 강원 평창·강릉·정선·원주·횡성 등에 산불감시원과 진화대를 확충하고 중앙과 지역합동 기동순찰반을 주·야로 운영한다. 동계올림픽 권역의 산불대응을 위해 12대의 산불진화용 헬기를 운영하고 평창에는 산림청 대형헬기 1대를 전진 배치한다. 또 강릉·평창 지역은 산불취약지역의 인화물질을 사전 제거 등을 위한 산불예방지원대(4팀)를 시범 운영한다. 이와 함께 산림청은 과학기술을 활... [이인희 기자]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이 2일부터 내 달 22일까지 제54회 변리사시험 합격자 등 218명을 대상으로 변리사 실무수습 집합교육을 한다. 대상은 54회 합격자 205명과 53회 합격자 9명, 51회 합격자 1명, 지난해 변호사시험 합격자 3명 등이다. 교육 기간 교육생들은 변리사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과 국내외 지식재산 관련 제도를 배우고, 특허·상표·디자인에 관한 출원·심판·심결취소소송 등 변리 업무 수행을 위한 실습 교육을 받는다. 교육시간은 총 281시간이며 과목별로는 소양교육(14시간), 산업재산권법 실무(60시간), ... [이정훈 기자]
앞으로 산악자전거와 패러글라이딩 등 산림레포츠시설에도 휴게음식점과 매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산림청은 최근 산림레포츠시설에 휴게음식점 등의 설치를 허용하되 건축물 규모를 제한하는 내용으로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림레포츠는 암벽등반, 집라인·트리 탑, 산악마라톤, 산악자전거, 패러글라이딩, 산악스키, 산악승마 등 산림 안에서 이뤄지는 모험형·체험형 활동이다. 산림레포츠시설에 설치할 수 있는 편의시설은 휴게음식점·매점·임산물 판매장 등이며,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 [이정훈 기자]
관세청은 수출입기업이 자유무역협정(FTA)을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FTA 관련 국내 이행 고시들을 개정,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원산지증명서 간이발급제도를 도입한다. 그동안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발급신청서, 수출신고필증, 송품장 또는 거래계약서 등을 제출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원산지소명서를 보다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국 내에서 제조 및 가공한 사실만으로 해당협정의 원산지결정기준을 충족하는 161개 품목을 선별해 고시할 예정이다. 또 수입자가 수입신고 수리 후 FTA협정관세 신청 시 원산지증빙 서류의... [이정훈 기자]
조달청(청장 박춘섭)은 최근 올해 설계시공일괄 및 기술제안 등 기술형입찰로 집행하는 대형공사의 설계심의를 전담하는 ‘제8기 설계심의 분과위원’을 선정, 공개했다. 이번 설계심의분과위원회는 예년과 달리 환경분야를 추가했고, 전체 인원도 내·외부위원 각 28명씩 총 6명이 늘어난 56명으로 확정했다 위원 선정은 후보자로 등록한 232명을 대상으로 2개의 건설관련단체 전문가와 조달청 내부위원으로 구성된 ‘설계심의분과위원 선정위원회’에서 이뤄졌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건설기술 발전을 위해 도입된 기술형 입찰제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 [이정훈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올해 국유림에 도시숲 13개소와 유아숲체험원 9개소를 각각 조성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권역별로는 경기도와 경북도가 각 4곳, 충남 3곳, 강원·충북·전북·광주가 각 2곳, 인천·울산·전남이 각 1개소다. 도시숲은 정서함양과 보건·휴양 등 국민들의 편익과 복지 향상을 위해 도시 생활권의 국유림에 조성된 숲이다.산림청은 지속적인 도시숲 확대 정책을 통해 국민 1인당 생활권 내 도시숲 면적(9.9㎡)을 세계보건기구 권고 기준(9㎡)보다 추월해 달성했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가 도심에서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이정훈 기자]
관세청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관세행정의 지능정보화를 실현할 기본전략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관세청은 이날 관세행정 빅데이터 도입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사업은 관세행정 전반에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분석체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정보화 시대 선도라는 비전과 함께 3대 세부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도부터 관세행정 내외부 데이터를 통합하고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 [이정훈 기자]
통계청은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토대로 개발한 학생유발률 통계를 전국 시도 교육청에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학생유발률은 초등학교 등 학교설립 규모를 결정할 때 예상 학생수 산정에 활용하는 지표다. 단위 지역의 주택수 대비 거주 학생수 비율을 의미해 이를 활용하면 과밀학급 또는 학교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통계청은 우선적으로 인천시와 세종시 교육청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학생유발률을 제공한 데 이어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학생유발률의 개발 및 보급을 통해 우리나라 전 국민들로부터 나온 통... [이정훈 기자]
관세청은 원산지자료교환시스템의 컨텐츠와 각종 기능을 강화한 ‘전자원산지증명시스템(CO-PASS)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자원산지증명시스템은 국가간 전자원산지증명서 자료교환, 통계, 진위여부 조회 등을 한 화면에서 일괄 처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시스템 고도화 사업으로 수출입기업이 FTA 포털시스템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원산지증명서 교환현황 및 통관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신속통관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세번별, 지역별 등 다양한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수출입 활용률 통계를 제공함으로써... [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