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초중고 다자녀 학생이 경제적 부담없이 학교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87억원 예산편성을 통해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 국가 저출산 정책 기조에 맞춰 다자녀 기준을 셋째 이후에서 둘째 이후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조례를 개정,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로 오는 3월부터 다자녀 둘째 이후 학생은 누구나 현장체험학습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앞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현장체험학습비 지원은 저소득층 자녀에 한정 지원했으나 2022년 다자녀 학생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꿈나무장학회가 최근 대전예술고등학교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지난달 31일 꿈나무장학회는 대전예고 성악부문 정민준 군과 미술부문 이수헌 군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강천석 꿈나무장학회 이사장은 “대전예술고등학교와 같은 특성화 학교에서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수고해 주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정동우 대전예고 교장은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큰 희망과 꿈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임창빈 장학회장은 “대전예고에 2000년, 202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글로컬대학 신청에 복수 대학의 연합도 가능해지면서 지난해 고배를 마셨던 대전·세종·충남지역 대학 간 벽 허물기가 한층 확대될지 주목된다.충남대와 한밭대, 목원대와 배재대뿐만 아니라 더 많은 대학 간 연합 또는 통합이 탄생할지 관심이다.31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글로컬대학 지정에서 가장 큰 변화는 연합 신청도 가능하다는 점이다.연합은 복수의 대학이 단일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말하며, 기존 1개 대학의 단일과 2개 대학의 통합의 중간 성격이다.대학 간 공동 협력 방안이 한층 다양해지면서 지역 대학의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목원대학교와 배재대학교가 지난해 진행한 산학협력 성과물을 공유했다.양 대학 산학협력단은 29~30일 목원대 생활체육관에서 ‘2023 산학협력 성과학산 페스타(FESTA)’를 개최했다.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두 대학 산학협력단이 공동 주관했다.목원대와 배재대는 지난해부터 공동 교양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연합건축전, 공동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공유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대학 벽 허물기에 나서고 있다.이번 행사에서 양 대학은 지난해 LINC 3.0 사업, 디지털 혁신 공유대학 사업 등 국책사업과 대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새소리음악중고등학교는 지난 30일 YC청년회의 충청이 주최·주관하는 ‘설맞이 효도밥상’ 행사에서 지역 노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31일 밝혔다.YC청년회의 충청의 연중 캠페인인 ‘국민 1M 더 가까이 운동’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손자·손녀 격인 새소리음악중고 학생들이 지역 노인에게 식사를 대접하면서 효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한식명인과 함께하는 설맞이 효도밥상’ 행사는 새소리음악중고 학생들이 준비한 음악공연과 건강 밥상 나누기, 친교의 시간 등으로 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고등교육 혁신을 이끌 글로컬대학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곳 지정된다.올해는 1개 대학의 단독과 2개 대학의 통합뿐만 아니라, 복수의 대학이 하나의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하는 ‘연합’ 신청도 가능하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024년 글로컬대학 지정계획’을 31일 발표했다.글로컬대학은 고등교육 혁신 모델을 찾는 사업으로, 이를 수행할 비수도권 대학 30곳에 5년간 1000억원씩 지원한다.지난해 공동 신청까지 포함해 10곳 14개 대학이 지정됐고, 올해도 10곳을 추가할 예정이다.가장 큰 제도적 변화는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대전형 교육발전특구’의 청사진이 마련되면서 교육발전특구 지정 추진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대전시와 대전교육청은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 설동호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특구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등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뜻한다.특히 사업 기간 중 해마다 최대 100억 원에 이르는 국비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선문대학교 응급구조학과가 대학 최초로 KALS-EP(한국전문소생술 심화 과정) 자격 승인을 취득했다.한국전문소생술 심화 과정은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가 인증하는 과정으로, 선문대 응급구조학과는 서울아산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이어 세 번째로 승인을 취득했다. 대학으로는 전국 최초다.선문대는 지난 11월부터 병원 신속대응팀 의료진을 대상으로 KALS-EP 자격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신속대응팀은 병원 내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 신속한 대응으로 응급치료를 제공하고 심장정지를 예방하기 위해 구성된 의료팀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를 비롯한 충남권역 6개 전문대학이 상호 공유·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충남도립대학교는 최근 보령 비체펠리스에서 ‘충남권 전문대학 공유·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유·협력 워크숍에는 충남도립대를 비롯한 백석문화대, 신성대, 아주자동차대, 연암대, 혜전대 등이 참여했다.이번 워크숍은 대학별 혁신사례 발표를 통한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충남라이즈(RISE) 체계 도입 관련 정보 제공 및 대학별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특히 충남권 전문대학 공존을 위
[충청투데이 김중곤·함성곤 기자]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보다 지원자 수가 적은(1대 1미만) 미달학과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종로학원은 올해 정시모집을 진행한 전국 190개 대학, 4889개 학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올해 정시모집 지원자 미달학과는 35개 대학, 163개 학과로, 충청권에선 △충남 5개 대학 15개 학과 △충북 4개 대학 6개 학과 △대전 2개 대학 4개 학과 등으로 발생했다.특히 충남의 한 대학에선 지원자가 ‘0명’으로 하나도 없는 학과도 나왔다.올해 미달학과는 지난해 59개 대학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교육부가 2025학년도부터 국립대와 수도권 대학에 도입하려던 무학과·무전공 입학 확대를 대학 선택으로 한 발 물러났다.교육부는 '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및 국립대학육성사업 기본계획'을 30일 발표했다.두 사업은 고등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자율 혁신에 나서는 대학에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사업 규모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이 전국 117교 대상 8852억원, 국립대학육성사업이 37개교에 5722억원이다.평균적으로 사립대, 국립대 법인 한 곳당 38억원, 국립대는 93억원씩 지원받는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목원대학교가 태국 현지 고등학생에게 한국어 등 한국문화를 전파하고 있다.목원대 국제협력처는 지난 12~14일 태국 치앙마이 하늘미션센터(하늘중앙교회 태국 선교센터)에서 명문 사립학교인 다라아카데미 등 6개 고교 학생 60명과 한국어 교사 11명을 대상으로 ‘안녕 한국, 원더랜드 캠프’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캠프는 태국 현지 학생에게 목원대와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캠프 개회식에는 태국 국회의원과 북부지역 교육감, 교육청 사무국장, 고교 교장 등 30여명이 참석하며 한국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유치에 나섰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으로 ‘지방시대 4대 특구 정책’ 중 하나이다.군은 지난해 교육강군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협력 실무협의회 개최 및 교육청, 대학, 기업체 등 관계기관과 꾸준한 의견 수렴을 해오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충청북도교육청 및 중원대,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교육발전특구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교육발전특구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정부가 30억원에서 최대 100억원의 재정을 지원, 비수도권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추진한다.교육부는 1차 시범지역 공모를 2월 9일 마무리하고, 3월 초 시범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이어 5월~6월 2차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에 충북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위해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등이 협력해 충북지역 맞춤형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지역 정주 생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5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 정책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청렴 정책 수립을 위한 외부 전문가 초청 자문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교직원 단체 등 희망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한 내실있는 진단과 더불어, 앞으로 세종교육이 나아가야 할 청렴정책 방향 등을 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세종시 교육청의 청렴성 제고는 어떻게?’를 주제로 서울시립대 이정주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토론회가 펼쳐진 가운데, 학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교육부가 초등 늘봄학교 확대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지난해 시범지역이었던 대전, 충북, 충남 교육현장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늘봄 시범운영 1년이 다 돼가는 지금까지도 구체적인 인력과 공간에 대한 지원계획이 없어 당분간 혼선은 계속될 양상이다.앞서 지난해 1학기부터 20개교에 늘봄시범학교를 운영했던 대전은 당초 올 1학기 70개교로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저조한 호응으로 목표치에 한참 못 미치는 29개교에만 확대될 예정이다.이윤경 대전교사노조 위원장은 “학생 수요도 없고,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력 및 공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교육취약학생의 맞춤형 성장 지원을 위해 2024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중점학교 61교 및 교육복지안전망을 통해 촘촘한 교육복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적 취약학생을 발굴해 개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중점학교에 전문인력(교육복지사)을 배치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교내·외 자원을 연계해 교육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교육복지사 미배치학교는 교육복지안전망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학생 발굴 및 필요 서비스(상담, 멘토링, 긴급지원 등)를 지원한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교육부가 초등 늘봄학교 전면시행을 강행하며 교사와 행정직원간 반목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정부가 교원을 늘봄학교 운영에서 전면 분리시키겠다고 하자 이번엔 교육공무원들이 반대하며 갈등의 불씨를 지폈다.최근 교육부는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에서 늘봄학교를 계획대로 2학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그간 늘봄학교 전면 추진에 전국 교사들은 관련 업무를 교원에게 전가해선 안 된다며 강하게 반발해 왔다.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아침, 저녁 돌봄과 방과후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고교학점제의 성공 여부는 결국 ‘교원 확보’가 관건이다.폭넓은 수업선택권 보장을 위해선 교원 수가 충분히 받쳐줘야 하지만 현재로썬 교과교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24일 대전시교육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1~2023년도 대전 내 공·사립 고등학교 정규 교원 정원은 약 3500명에서 3300여 명으로 약 5% 줄었다.이 중 교과 교사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정원은 같은 기간 2400여 명에서 2300여 명으로 100여 명 감소했으며 신규 채용 역시 급감했다.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