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탁구가 전국을 제패했다. 대전시체육회는 2일 막을 내린 ‘제33회 대통령기전국시도탁구대회’에서 대전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대전은 이번 대회에서 동산고·KGC인삼공사 동반우승과 동산중·한남대 준우승에 힘입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전은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개인복식·개인단식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전동산고는 대회 4연패, KGC인삼공사는 2연패를 각각 달성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이형규]
충남대 태권도팀이 ‘제16회 여성가족부 장관기 전국여성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1개 등 총 2개를 획득했다. 2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황혜주 선수(충남대 스포츠과학과 4)는 이 대회 결승전에서 경희대 강민지 선수를 6대 0으로 완벽하게 제압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 선수는 앞선 준결승전에선 용인대 이예지 선수를 상대로 12대 8로 승리해 기량 차이를 보였다. 올해 대학연맹전 은메달, 협회장기 은메달 등 대학 진학 후 금메달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앞발상단차기 등으로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같은 팀 임민지 선수(충남대 스... [이형규]
동대전초등학교(교장 안종광)가 틔움·세움·키움이 있는 ‘바른 바탕 으뜸이’ 교육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대전시교육청 바탕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된 동대전초는 학생들의 기초학습능력과 바른 기본생활습관을 함양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진력하고 있다. '즐거움이 넘치는 신뢰받는 학교' 동대전초 바탕교육의 특별함 속으로 들어가 보자. ◆틔움-교육과정과 함께하는 튼튼한 기초·기본 교육 환경 만들기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동대전초의 노력은 현재 진행형이다. 그 가운데 동대전초만의 바탕교육은 꿈·사랑·즐거움이 넘치는 학교생활... [전홍표]
"어~허 지달묘 어~허 지달묘 동서남북 네 방위에 너름 주추 놓았으니 어~허 지달묘 동방의 주추밑엔 금두꺼비 들어 있고~"는 공주시 의당면 율정리의 집터다지는 소리 중 일부분이다. 우리 조상들은 집을 지을 때 가장 오랫동안 애를 쓴 것이 집터를 단단하게 다지는 것이었고, 집터를 제대로 다진 후에야 주춧돌을 놓고 기둥을 세우며 서까래를 얹었다. 이렇게 지은 집은 쉽게무너지지 않고 오래도록 추위와 더위는 물론이고, 각종 위협으로부터 사람을 보호했다. 교육을 통해 인간을 길러 내는 일에서도 집터를 다지듯이 학생들의 기초와 기본을 세... [전홍표]
우송정보대는 평생교육원에서 ‘제4기 요양보호사 관리책임자(시설원장) 양성 교육과정’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재가 장기요양기관 관리책임자(시설원장)가 될 수 있는 자격요건이 주어진다. 지난 3월 개강한 양성과정은 매주 토요일 8시간씩 20주간에 걸쳐 총 160시간이 진행됐다. 우송정보대 평생교육원은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아 제3호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4기 수료까지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본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교육과정 지원자격은 요양보호사 1급으로 실무경력이 5년 이상(방문간호·복지용구 근무경력은 제외)인 요양보... [이형규]
목원대는 충청권 22개 대학을 대상으로 ‘2017년 제2차 CTL(교수학습개발센터)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워크숍은 '학습분석학 기반 교수-학습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주제로 CTL 전문가 53명이 참여했으며 ACE+대학이 선도적 역할을 위해 개최됐다. 워크숍은 축적된 다량의 교수-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미 있는 정보를 분석해 활용하고 실제 실습하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목원대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각 대학은 앞으로 교수-학습 데이터를 더 나은 교육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 [이형규]
배재대 양궁부가 금빛 화살을 날렸다. 배재대 양궁부는 지난달 24~2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35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에서 레저스포츠학과 1학년 남유빈 학생이 개인전 50m 금메달과 30m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 최재환·류영대(4학년), 이호빈(3학년), 남유빈(1학년) 학생이 출전한 남자부 단체전 3위를 획득해 대전양궁팀이 이 대회에서 최종 우승하는데 있어 견인차 역할을 했다.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총 128개팀 5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양궁대회 중 가장 권위 ... [이형규]
대전신흥초 야구부가 전국유소년야구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1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신흥초 야구부는 지난달 22~30일 경기 화성에서 열린 '2017년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대전신흥초는 지난달 24일 예선전에서 서울도곡초를 10대 8로 이겼고 16강전에선 서울역삼초를 15대 0으로 제압했다. 8강전에선 서울화곡초와 만나 접전 끝에 7대 6으로 승리를 거뒀다. 29일 열린 준결승전에선 인천동막초를 8대 5로 제낀 뒤 30일 결승전에선 서울사당초를 6... [이형규]
한밭대는 최근 산학연협력기술개발 연구마을 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연구마을 지원사업은 우수 연구기반을 갖춘 대학·연구기관 내에 중소기업 연구기능을 집적화해 산학연협력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스코트'로 불리는 한밭대 연구마을에는 현재 ㈜에어사운드, ㈜퍼스트 등 14개 기업의 연구소가 입주해 있으며 한밭대 교수들이 각 기업 연구소와 매칭해 기술개발, 사업화 등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선정된 연구마을 운영기관의 1차년도 사업성과에 대한 것이다. 한밭대는 지... [이형규]
남이섬이 진행 중인 연극 ‘그림책 예술극장’의 내달 공연 날짜가 변경됐다. 1일 남이섬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그림책 예술극장’은 내달 23~24일 공연된다. 공연은 명작 그림책인 존 버님햄의 ‘검피아저씨의 뱃놀이’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직접 연극에 참여하는 것으로 마련됐다. 앞으로 공연엔 ‘검피아저씨의 뱃놀이’와 루시 커진즈의 ‘내가 최고야’, 마이클 로젠의 ‘곰 사냥을 떠나자’ 총 3권이다. 공연에 참여하는 초등학생들은 기초연기 워크숍을 갖고 배역선정 및 이야기 재구성 등을 거친다. 또 작품발표와 배우 명찰 수여식·... [이형규]
교육부가 대입 전형료 인하와 정부 재정지원을 연계해 지역대학들의 불만이 거세다. 또 대학들은 수도권 대학과 비수도권 대학 간 전형료 차등 적용해야 한다는 여론도 제기하고 있다. 31일 대전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대학에 오는 4일까지 ‘2018학년도 대입 전형료 인하 시행계획’을 제출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공문은 내년 정부 재정지원 사업 연계로 자율적 전형료 인하와 대학별 편차, 전형료 부담 완화 목적을 담고 있다. 대학들은 정부가 재정지원 사업과 전형료 인하 도출이라는 카드를 내민 것 자체가 무리수라는 입장을 보이... [이형규]
목원대가 사회복지시설 무전봉사기행 출정식을 갖고 10일간 봉사 열전에 돌입했다. 목원대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31일부터 ‘베낭메고 현장 속으로’를 주제로 9일까지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에 매진한다. 총 28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강원·경기·전남·전북·충남·충북·인천 등 전국 각지의 노인·장애인 복지시설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펼친다. 2005년 시작된 ‘무전봉사기행’은 올해 13회를 맞아 국토순례와 사회복지시설 봉사를 통합한 새로운 개념의 봉사활동으로 꾸며졌다. 활동기간 소요되는 교통비 등 최소한... [이형규]
한남대 글로컬다문화지도자양성사업단(GMLP)은 여름방학을 맞아 대전시 다문화가정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 글로컬 다문화 징검다리 영어캠프'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달 26~28일 한남대 정성균선교관에서 진행된 캠프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1.5세 대학생과 직장인 등 19명이 영어교사와 스태프로 참여했다. 한남대 기독교학과, 교육학과의 학생들도 한인 1.5세들과 팀을 이루어 캠프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캠프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학생은 37명으로 3일간 '영화로 영어 배우기', '노래로 영어 배우기', '게임으로 ... [이형규]
호수돈여중 이다은 학생이 탁구 여제(女帝)를 예약했다. 31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다은은 지난 27일부터 전남해남우슬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제33회 대통령기시도탁구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개인단식에 출전한 이다은은 결승에서 서울 문성중 김서윤 선수를 만나 3대 0의 완승을 거뒀다. 이어 개인복식에선 호수돈여중 윤아린과 조를 짜 서울 문성중 이연희·박이레 조에 3대 1의 대승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호수돈여중은 단체전에서 선수들의 기량에 힘입어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대전시탁구협회 관계자는 ... [이형규]
배재대가 11년째 운영 중인 ‘배재국제여름학교(PAISS)’가 한류 전도사로 거듭나고 있다. 31일 배재대에 따르면 이날 일본·독일·중국·대만·알제리 등 7개 국가에서 온 학생 78명을 대상으로 배재국제여름학교 입소식을 가졌다. 캠프는 내달 17일까지 한국어교육과 한류문화체험, 현장학습 등 한국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는 교육으로 채워졌다. 참가자들은 배재대에서 한국어교육 및 한국학 특강을 듣는 것으로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한국 문화이해를 높이기 위해 용인 에버랜드와 경복궁,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하고 태권도 체험으로 한... [이형규]
한화이글스의 정우람이 최연소 프로통산 7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정우람은 지난달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원정경기에 8회말 마운드에 올라 통산 10번째 700경기 출장했다. 정우람은 당시 32세 1개월 22일로 최연소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엔 롯데자이언츠의 강영식이 34세 1개월 25일로 최연소 7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이에 따라 한화이글스는 오는 5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 홈경기에 앞서 정우람의 공식 기록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날 시상식엔 박종훈 한화이글스 단장과 한대화 한... [이형규]
재임 1년을 맞은 김상인 대덕대 총장은 최근 계약직원들과 대화를 하다가 이들이 갖고 있는 남다른 주인의식에 깜짝 놀랐다. 20여년 간 대덕대를 청소하는 직원이 “과거도, 현재도 대덕대는 단순한 직장이 아닌 우리 가정을 살린 대학”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이 직원의 아들은 의대를 졸업해 전문의가 됐고 최근엔 한 대학 교수로 임용됐다. 아들의 뒷바라지를 할 수 있도록 대덕대가 일을 계속 줬다는 얘기였다. 그는 이어 “대덕대에 고마운 마음이 커 힘 닿는데까지 일하겠다”고 전했다. 이 말을 들은 김 총장의 가슴에도 감동이 싹텄다. 김... [이형규]
대전지역 일부 학교들의 우레탄 트랙 교체가 지체되면서 2학기 체육수업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운동장 사용이 막히면서 학교들은 2년 연속 운동회를 열지 못하고 정규 교과과정 이행에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30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우레탄 트랙 교체 대상인 40개교 중 4개교의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강당 증축이나 급식실 건립 등 다른 공사가 우선 진행돼야 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학교 우레탄 트랙 교체를 완료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우레탄 트랙 교체는 지난해 시교육청이 검사 결과 트랙에서 기준치를 초... [이심건]
한밭대는 강희정 교수 연구팀이 지난 26일 한중 해저터널 주요 연결지 탐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충남(태안) 연계형 한중 해저터널 전략’ 과제 연구를 수행 중인 강 교수팀은 서해 끝자락인 격렬비열도까지 탐사했다. 이들은 충남 태안군이 제공한 행정선을 활용해 가의도·단도·궁시도·난도·병풍도·석도·우배도·격렬비열도에 도착했다. 한중 해저터널은 중국 산동성과 인천·화성·평택을 잇는 방안이 과거에 제기됐었다. 하지만 인천·경기지역까지 연결거리가 350~370㎞에 이르면서 충남 서해안(320㎞)이 유력 후보지로 부각되고 있다.... [이형규]
목원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임현빈 교수의 특별기획 초대전이 오는 8월1일부터 30일까지 한달동안 공주 임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미지 양면을 담아내다(The juxtaposition of image)'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시되는 이번 작품은 시간과 공간의 순환구조를 색, 면으로 병렬 배치시키는 디자인 아트 개념의 추상화다.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 속 자연의 이미지를 사각형의 단순화된 이미지로 재해석하여 한 폭의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으로 담아낸 이번 작품은 일상 속의 숨겨진 아름다운 빛깔에 미적 심상의 근거를 두고 구현해 냈다. ... [이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