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 천리포수목원에 싱그러운 봄꽃 향기가 피어나고 있다.봄나들이 관람객 맞이 준비가 한창인 천리포수목원에 크로커스, 영춘화, 매화 등 봄 꽃이 피어나면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수목원 산책로 곳곳에 보라색, 흰색, 노란색의 앙증맞은 자태가 눈길을 사로잡는 크로커스가 꽃잎을 피우고 노란 꽃잎을 가진 영춘화는 긴 가지를 늘어뜨리며 산책로 울타리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구불구불한 가지가 마치 승천하는 용을 닮았다고 해 ‘토르토우스 드래곤’이라는 이름이 붙은 매실나무도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또 겨울정원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정부가 병원을 떠난 전공의에게 제시한 복귀 마지노선 당일인 29일 대전시의사회가 의대 증원을 전면 재논의 해야 한다며 다시 한 번 목소리를 높였다.시의사회는 이날 오후 1시 국민의힘 대전시당 앞에서 지역 개원의를 중심으로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열었다.시의사회는 지난 15일 1차 궐기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시의사회는 입장문을 통해 “현 정부의 의사 탄압은 의사를 투쟁으로 내몰고 있다”며 “의료개혁 4대 패키지는 ‘망조 윤케어’고 필수의료를 핑계로 숫자만 늘리면 되는지 안다”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건양대병원은 심뇌혈관센터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전공의 집단사직으로 발생한 의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심뇌혈관질환 전문의가 원내에 24시간 상주하는 등 비상근무체계를 꾸렸다.건양대병원은 인근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119 구급대와의 소통강화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돕기로 했다.배장호 의료원장은 “심뇌혈관질환자 발생 대비를 철저히 해 평소와 다름없는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105주년을 맞은 3·1절,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자전거 물결이 대전 도심 한복판을 수놓는다.충청권 최대 일간신문인 충청투데이가 주최하는 ‘2024 3·1절 자전거대행진’이 내달 1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자전거대행진은 3·1절을 맞이해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온가족이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매년 자전거 애호가는 물론 일반 시민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오고 있는 3·1절 자전거대행진은 평소 차량에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3·1절 함성이 울리기 전에도 빼앗긴 봄을 찾기 위한 소리없는 아우성이 있었다.3월 31일(양력)은 충북 진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溥齋 李相卨·1870~1917) 선생의 순국일이다. 그는 만세운동 2년전인 1917년 러시아 우수리스크에서 숨을 거뒀다.진천군은 이를 기리기 위해 오는 3월 31일 이상설 선생의 기념관 준공식을 갖고 기념 행사로 기념관 진입로에 무궁화 331그루를 심을 예정이다.진천읍 산척리 9830㎡ 터에 지상 1층, 지하 1층(연면적 1508㎡) 규모로 지어진 이 기념관은 전시관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병원을 떠난 지 열흘 가까이 지난 가운데 현장에 남은 의료진 사이에서는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호소가 나온다.특히 전공의들이 빠진 자리를 채우고 있는 수술실 간호사 등의 업무 부담이 나날이 무거워지고 있다.앞서 의사 단체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부터 ‘진료지원인력 시범사업’을 실시해 의료공백을 메꾸고 있는 간호사들을 법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전공의 업무를 대신하는 간호사를 법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조치지만, 현장에선 냉소적인 반응이 감지되고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는 27일 바르미샤브샤브 탄방로데오점(대표 장문영)과 보호대상아동 무료 식사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바르미샤브샤브 탄방로데오점은 초록우산을 통해 올해 월 1회 정기적으로 관내 보호대상아동을 초대해 소고기샤브와 샐러드바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약 170여명의 보호대상아동이 지정된 날짜에 바르미샤브샤브 탄방로데오점을 방문해 총 275만원 상당의 무료 식사를 지원받게 된다.장문영 대표는 “3년여의 코로나 펜데믹으로 매장 운영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꾸준히 찾아와 준 고객들의 성원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지난 26일까지 2024년 대전시민교향악단 제2대 음악감독 겸 지휘자 모집을 접수한 결과 24명이 응시했다고 28일 밝혔다.대전예당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력 있는 지휘자들도 대거 지원했다고 전했다.오디션은 1차 서류와 영상심사를 한 뒤 2차 오디션 실기, 면접 순서로 진행하고 최종 합격자는 내달 22일 발표될 예정이다.대전시민교향악단 올 한해 사업은 80인조로 구성해 정통적인 클래식 오케스트라 프로그램과 함께 시민들의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기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일선 병원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정부가 제시한 ‘최후통첩일’이 도래하면서 지역 의료계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환자단체에서는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수술·검사 등이 지연되고 있다며 의료 정상화를 촉구하는 반면 의사단체는 내달 총궐기를 준비하는 분위기다.28일 의사 단체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달부터 업무에 미복귀한 전공의에게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경찰 수사 등의 사법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다만 전공의들이 29일까지 업무에 복귀할 시 어떠한 책임도 묻지 않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괴강관광지 청소년수련원 일원에 산림레포츠 시설인 집와이어와 숲 체험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혔다.괴강관광지 관광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괴강관광지 내 3496㎡ 면적에 총 사업비 8억4000만원(도비 3.8억원, 군비 4.6억원) 투입해 집와이어(90m, 3개 라인)와 숲 체험시설(168m, 24개 코스)을 조성한다.군은 오는 4월 착공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조성된 관광지를 활용하는 만큼 환경훼손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사업대상지는 접근이 용이하며 매년 1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3월부터 ‘월별 숨은 관광지 추천코스 스탬프 투어’를 실시한다.시에 따르면 스탬프 투어 참여 방법은 천안전자지도 앱을 통해 매월 공개되는 월별 추천코스 3개를 완주하고 발급되는 완주증과 개인 SNS 홍보 해시태그를 첨부해 기프트 상품권을 신청하면 된다.스탬프투어 코스로는 △3월 ‘나라사랑투어’ 독립기념관, 이동녕선생기념관, 유관순열사사적지 △4월 ‘꽃 투어’ 왕자봉 배꽃, 천호지개나리와 벚꽃, 북면벚꽃길 △5월 ‘힐링 후 K컬처 투어’ 각원사, 아름다운정원화수목, 독립기념관 등을 선정했다.시는 월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내달부터 시를 방문하는 단체관광객에게 인센티브를 준다.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관광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데 관광사업자로 등록된 여행업체을 대상으로 조건을 충족할 경우 기준에 따라 버스 임차료를 지원한다.당일 관광의 경우 관광지 2곳과 음식점 1곳 이용 시 인원에 따라 최대 30만 원까지, 숙박할 경우 지역 내 숙박시설을 이용하고 관광지 2곳과 음식점 2곳을 들르면 이 역시 인원에 따라 최대 60만 원의 버스 임차료를 받을 수 있다.일정 중 서산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할 경우에는 최대 6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