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정부가 의과대학별 정원 증원 규모를 발표한 가운데 지역 대학·종합병원 전공의들에 이어 의대 교수·개원의까지 집단사직 여파가 지속될지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전공의들이 근무지를 떠난 지 한 달이 지난 상황에서 정부 역시 2000명 의대 증원 방침을 고수하며 의료공백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정부는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의료 개혁 관련 브리핑’에서 “의대 2000명의 증원은 의사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최소한의 숫자”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비수도권 의대와 소규모 의대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현 고등학교 3학년이 치르는 2025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충청권 소재 의과대학 정원이 970명으로 기존보다 2배 이상 늘어난다.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서울본관 브리핑실에서 ‘의료 개혁 관련 브리핑’을 열었다.정부가 각 대학별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확정 공개한 것은 지난달 6일 보건복지부가 총 정원을 3058명에서 5058명으로 늘리기로 한 이후로 43일 만이다.이날 이 부총리는 △비수도권 의대에 전체 정원의 80% 배치 △소규모 의대의 정원을 50명 미만에서 100명 이상으로 확대
[충청투데이 송승호 기자] 제13대 (사)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장에 박상도(사진·76)전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당선됐다.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는 20일 연합회 2층 대강당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해 투표권을 지닌 대의원 30명 중 찬성 26표를 얻은 박상도 후보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박 신임회장은 △연합회관 독립건물 마련 △노인복지와 권익 증진 △경로당 운영 상향평준화 △경로효친 사상 확산 △사회적 영향력 증대 등 5대 공약을 내걸어 지지를 받고 당선됐다.그는 오는 5월 1일부터 제13대 회장의 임기를 4년간 수행한다.박 신임회장은 충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20일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행복키움 ‘공감’ 교육 기부금을 전달했다.행복키움 ‘공감’ 교육은 당진제철소의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 일환으로 지역 학생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 제공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교육 사회공헌 활동이다.전달식은 현대제철 최해진 상무, 당진교육지원청 이한복 교육장, 당진시복지재단 양기림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2000만원이다. 2023년 협약을 시작해 2025년까지 3년간 총 6000만원을 지원한다. 전달된 기부금은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오는 23일 청주 운천동 운리단길에서 딸기를 테마로 한 봄 축제가 열린다.운리단길은 맛집과 카페, 공방 등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청주의 핫플레이스이다.특히 지난해 인기 드라마 ‘일타스캔들’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이곳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19일 운천청년협동조합에 따르면 오는 23일 청주 가강골공원(운천동 1162번지)에서 ‘운천동 딸기 이야기’ 행사를 연다.‘운천동 딸기 이야기’는 운천동 청년들이 모여 상인들과 함께 만드는 행사로 매해 2~3회 테마를 바꿔가며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청주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의대정원을 둘러싸고 정부와 의료계의 대립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충북도가 19일 충북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충북대병원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대학병원을 방문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맞서 의대정원 확대 반대 시위에 나섰다.충북도는 충북소방본부와 보건소, 충북응급의료지원센터, 15개 응급의료기관 등이 참석한 응급의료협의체 회의에서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응급환자 수용곤란 사례 등 병원이송체계를 점검했다.충북도는 그동안 지역완결적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응
온양노인복지센터(센터장 홍지우)는 지난 3월12일 아산청소년문화교육센터 대강당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안전지원에 대한 역량교육을 받았다.이날 교육은 충청남도 천안의료원 공공의료본부 지역책임협력팀장으로부터 천안의료원 정보제공과 취약계층 의료지원 사업에 대해 PPT영상을 통해 안내 받았다.맞춤돌봄서비스에서 신뢰 있는 의료기관을 통해 관련 정보를 확보하여 제공 받는 일은 구체적인 지원방법이고 안전지원서비스로서 꼭 필요하기도 하다.이와 관련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으로 119 안심 콜 대리등록 사업,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사업, 취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의 지역미술 활성화 사업이자 대전 역사를 짚는 지역미술조명사업 전시, ‘가교’와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 현대미술 전시 ‘몸-짓하다’가 개막하며 다채로운 봄을 선사할 예정이다.오는 5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19일 개막식을 가지며 그 시작을 알렸다.기존 지역미술전시와의 차별점을 목적으로 둔 이번 전시는 1900년대 철도 건설과 미술교사 활동이 현대적 기틀을 갖춘 미술형성으로 연결된 점에서 출발한다.이어 대전이라는 도시가 가진 특수성과 이를 바탕으로 형성된 대전미술의 전개 과정을 뮤지올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이하 센터)는 ‘제 17회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워킹스루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병원 방문 고객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암 예방의 날 소개 △암 예방 10대 수칙 홍보 △통계로 보는 암 현황 전시 △암 예방 및 암 검진 인식 설문조사 △대전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홍보 등 다채로운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또 건강부스를 열어 체성분검사와 일산화탄소 측정을 통해 행사를 찾은 방문객에게 암 예방을 위한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할 예정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지역 청년예술인 창작활동 기회 확대 및 지역 내 갤러리, 공연장 활성화를 위해 청년예술인대관료지원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대전시에 주소를 두거나 대전소재 대학(원) 출신 39세 이하 청년예술인 또는 청년예술단체가 지원 자격을 가진다.갤러리 및 공연장 대관료, 부대설비 사용료 등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내달 3~9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이어 내달 22일 결과가 발표된다.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전공의에 이어 의과대학 교수들까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하겠다는 의향을 밝히면서, 의료현장의 혼란이 한층 더 커질 전망이다다행히 지역에선 별 다른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마냥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지역 의사회는 이전부터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의견을 지지하고 같은 행동을 취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는데, 향후 의협 차원의 개원의 집단행동이 시작된다면 지역에서도 같은 움직임이 들불 번지듯 확산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18일 대전시의사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개원의 차원의 집단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tvN 인기 프로그램 ‘벌거벗은 한국사’ 진행자이자 역사 커뮤니케이터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인기 강사 최태성을 증평군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만나 볼 수 있게 됐다.군은 최태성 강사의 ‘조선시대 독서왕, 그의 이야기’ 영상물에 대해 지난 2월 사용계약을 맺고 9분가량의 미니강의를 김득신문학관 상설전시실 내 영상관에서 상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최 강사는 영상 첫머리에서 “증평군을 대표하는 독서왕 김득신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학업과 진로 등으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많은 위로와 용기를 얻는 계기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