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훈의 골프산책] 역전패당하고도 스타덤 오른 한상희 "내 꿈은 이제 시작"(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골프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은 천번도 넘게 했죠. 그래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지난 23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한상희(29)는 7위를 차지했지만, 우승자 조정민(25) 부럽지 않은 주목을 받았다.한상희는 3라운드까지 신들린 샷으로 3타차 선두를 달렸으나 최종일에는 5타를 잃어 7타차 역전패의 쓴맛을 봤다.하지만 10년 동안 바닥만 헤맸던 무명 선수의 뜻밖의 선두권 질주는
'맹추격' 박성현, 아쉬운 1타 차 2위…우승은 그린(종합)한국 선수 메이저골프 대회 3연승 무산, 박인비 등 공동 7위우승자 그린은 첫 메이저 우승을 '와이어투와이어'로 장식(채스카[미국 미네소타주]=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박성현(26)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85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맹렬한 추격전을 펼쳤으나 2위로 대회를 마쳤다.박성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6천65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퍼트 못해 바닥 헤맨 한상희, 고감도 퍼트로 생애 첫 우승 눈앞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 3R 3타 줄여 3타차 선두(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200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입회한 한상희(29)는 2014년에야 겨우 1부 투어에 올라왔다.그러나 작년까지 해마다 시드전을 다시 치러야 했다. 상금랭킹 60위 이내에 들어야 지킬 수 있는 이듬해 시드를 해마다 잃었기 때문이었다.작년에는 시드전에서도 41위에 그쳐 올해는 주 무대를 2부 투어인 드림투어로 옮겨야 했다.간간이 출전한 KLPGA 투어에서 5번이나 컷 탈락했고 겨우
원조 '메이저 퀸' 전인지, 올해 메이저 대회서 첫 언더파"예전 마음가짐으로 돌아가는 느낌"…3라운드 이후 기약(채스카[미국 미네소타주]=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원조 '메이저 퀸'으로 불린 전인지(25)가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반전의 실마리를 잡았다.전인지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6천760야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85만달러)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전날 1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만 2개를 적어낸 전인지는 이날 이븐파로 균형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골프존카운티에서 운영하는 필드 부킹 서비스 '티스캐너'가 오는 8월 15일까지 '여름에는 시원한 홋카이도에서 골프치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티스캐너에서 일본 홋카이도 지역의 골프장을 예약 후 라운드를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추첨을 통해 스윙캐디 SC100(3명)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에 속한 골프장은 '일일 부킹' 상품으로, 자신이 원하는 일정과 여행 스타일에 맞춘 골프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티스캐너에서 선정한 홋카이도 인기 골프장에는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유원골프재단(이사장 김영찬)은 18일 대전 유성컨트리클럽에서 지역 골프꿈나무 골프 활동 후원 및 지역 대표 골퍼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장학금 전달은 대전 지역의 재능 있는 골프꿈나무들이 골프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지역 대표 골퍼 육성 및 배출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로 9년째 진행됐다. 골프꿈나무 장학금 전달 사업은 지역 골프대회 장학금 중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장학금 총 약 7억원(지난해 기준)을 전달하며 골프 인재 육성
[충청투데이 정재훈 기자] 500여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전 유성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24회 대전시장배 골프대회'가 1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6홀 166타를 기록해 남자초등부 우승을 차지한 송지섭군(오른쪽, 가오초 4학년)이김윤길 유원골프재단 사무국장으로 부터 상장을 수여받고 있다.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중부대학교 황민정 선수는 최근 충북 청주 그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6차전’에 참가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1라운드 중간합계 4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에서 출발한 황 선수는 최종라운드서 무려 7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생애 국내대회 프로 첫 우승을 달성했다.황 선수는 필리핀에서 10년 가까이 거주하며 2015년 14살 나이에 LPGT(필리핀 여자골프투어)투어 마운틴 말라라얏 대회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참가해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황
이정은, 숍라이트 클래식 준우승…18번 홀 이글 톰프슨에 역전패(종합)상금 부문 선두 질주, 올해의 선수와 평균 타수는 고진영에 이어 2위(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메이저 퀸' 이정은(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에서 준우승했다.이정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호텔 앤 골프클럽 베이코스(파71·6천19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2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선두였던 이정은은 최종합계
US오픈 제패 이정은, 세계 랭킹 5위로 껑충 '올림픽 보인다'(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3일(한국시간) 끝난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이정은(23)이 여자골프 세계 랭킹 5위로 뛰어올랐다.3일 자 세계 랭킹에 따르면 이정은은 지난주 17위에서 무려 12계단이 오른 5위에 자리했다.고진영(24)과 이민지(호주), 박성현(26)이 1∼3위를 유지한 가운데 US여자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렉시 톰프슨(미국)이 8위에서 4계단이 오른 4위가 됐다.또 톰프슨과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친 유소연(29) 역시 지난주 12
이정은 "우승한 어떤 대회보다 다른 느낌"…눈물 왈칵(찰스턴[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제74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를 제패한 이정은(23)이 시상식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이정은은 2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린 US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LPGA 투어 데뷔 시즌에 '메이저 퀸'에 등극한 이정은은 시상식 기자회견에서 "16번 홀부터 마지막 세 홀에서 긴장이 됐다"며 "그래도 전반에 플레이를 잘 했던 것이 후반 압박감을 감당할 수 있는 이유가 됐다
박성현 "쭈타누깐·톰프슨과 오랜만에 대결…재밌었다"(찰스턴[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제 비거리가 제일 안 나온 것 같아요."박성현(26)이 US여자오픈에서 펼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렉시 톰프슨(미국)과의 장타 대결을 즐겼다.박성현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파71·6천535야드)에서 열린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제74회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쳤다.동반 플레이를 한 쭈타누깐은 1오버파 72타, 톰프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