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경찰이 베트남으로 출국한 신협 강도 사건 용의자를 잡기 위해 국제 형사기구(인터폴)에 공조수사를 요청했다.22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대전 서구의 한 신협에서 현금 3900만원을 빼앗아 도주했던 40대 용의자 A씨는 지난 20일 베트남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출국 다음날 A씨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현재까지 이번 사건을 A씨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다.경찰 수사 결과 A씨는 오토바이 2대와 차량, 택시 등을 범행에 이용한 나타났다. 범행 전날 대전 서구와 유성구에서 훔친 오토바이 2대 중 한 대를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최근 전국에서 흉기난동 등 흉악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강력범죄의 처벌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지난 1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공원과 연결된 등산로에서 최모(30) 씨가 A씨를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 씨는 금속 재질인 너클을 이용해 A씨를 폭행한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발생 이틀 만인 지난 19일 오후 끝내 숨졌다.불특정 다수에 대한 흉기난동 사건 등 최근 강력범죄는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조선(33)이 흉기를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지난 2001년 발생한 대전 국민은행 권총 강도 살인 사건 피고인 이승만(53)과 이정학(52)이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대전고법 형사1부(부장 송석봉)는 18일 이들의 강도살인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들은 1심에서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20년을 선고 받았다.재판부는 또 이들에게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20년과 10년을 명령했다.재판부는 “강도살인죄는 법정형이 사형이나 무기징역임에도 유기징역을 선고한 것은 잘못”이라며 “이승만은 살인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의 한 은행에서 강도가 현금을 갖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18일 대전경찰청과 신협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경 서구 관저동 한 신협에 검정색 헬멧을 쓴 남성이 소화기 분말을 뿌려 은행 직원을 위협하고 현금 3900만원을 빼앗아 흰색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용의자는 당시 은행에 있던 직원 2명 중 1명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CCTV 영상을 통해 용의자가 진잠네거리 방향으로 달아난 것을 확인하고, 6개 경찰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의 한 은행에서 강도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18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경 서구 관저동 한 신협에 오토바이 헬멧을 쓴 남성이 침입해 소화기 분말을 뿌려 은행 직원을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다.용의자는 당시 은행에 있던 직원 2명 중 1명이 화장실에 간 사이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신협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은행 직원 중 부상자는 없으며 피해 금액은 아직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김성준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올해 3~7월 충남 마약사범이 전년 동기간보다 39% 많은 330명 검거됐다.17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이 기간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마약사범 330명을 검거하고 이중 56명을 구속했다.검거인원은 지난해 같은기간(237명)보다 39.2%, 구속인원은 전년 동기간(36명)보다 55.6% 증가했다.충남경찰은 지난해 11월~올해 3월 천안 등 전국을 돌며 텔레그램을 이용해 마약류를 판매한 유통책 A(20대)씨를 검거·구속했다.이와 함께 A씨로부터 마약을 매수하고 투약한 9명도 검거했고,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지적장애인을 상대로 휴대전화 소액결제와 대출을 유도해 돈을 뜯어낸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대전대덕경찰서는 16일 컴퓨터 등 사용 사기·준사기 등 혐의로 총책 A(26)씨 등 6명을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지난 1~3월 지적장애인 10명에게 접근해 휴대전화로 상품권 등을 결제 후 현금화하거나 강제로 대출을 받게 하는 수법으로 1억 50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총책 · 범행 지시, 현금 수거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피해자들을 숙박업소에 투숙시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경찰청이 온라인에 살인 예고 게시글을 올린 피의자 3명을 추가 검거했다.14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21일 천안00중학교 칼부림 예고합니다’는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에 게시한 피의자 A씨(14)와 B(14)씨를 지난 11일 붙잡았다.이들은 친구 사이로 확인됐으며, 경찰 조사에서 ‘장난 삼아’ 살인 예고글을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살인 예고글을 본 누리꾼의 신고를 접수받은 즉시 수사에 착수해 피의자를 특정검거했다.경찰은 지난 5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사람 죽여야겠다’는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한반도를 관통한 10일 대전과 세종, 충남 등 충청권 곳곳에서는 강풍과 호우로 인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특히 강한 바람을 이기지 못한 가로수가 도로나 주택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많았는데,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대전·세종·충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전날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침수, 가로수 쓰러짐 등 총 71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유형별로는 침수(배수지원) 5건, 도로장애 32건, 간판 안전조치 4건, 기타 안전조치 30건 등이다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점차 북상하면서 충남에서도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10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9분경 부여 임천면 군사리의 한 농로에서 쓰러진 나무 사이에 껴 있는 30대 여성을 구조했다.최초 신고는 ‘나무에 깔렸다’고 접수됐지만, 소방이 현장에 출동한 결과 강풍에 의해 쓰러진 나무가 걸어가던 여성을 가로막으며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다.나무 끼임으로 여성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며, 소방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여성을 이송 조치했다.태풍 카눈이 남해에서부터 점차 격상하며 충남에서 강풍에 나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공군 대령이 충남 계룡대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해 경찰에 적발됐다.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남 논산결창서는 공군 A대령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A대령은 지난 8일 저녁에 음주 후 운전대를 잡았고, 이후 계룡대 인근 한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잠든 혐의를 받는다.다른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측정한 A대령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수준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대령의 신원을 확인한 뒤 공군 군사경찰에 인계했다.김중곤 기자 kgony@cctoda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지난해 치러진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박상돈 천안시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8일 박 시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박 시장과 함께 기소된 시청 정무보좌관 A 씨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또 다른 공무원 B 씨와 선거캠프 관계자 C 씨는 각각 벌금 500만 원과 4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또 다른 공무원 D 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이들은 지난해 6월 치러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지위를 이용해 선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천안터미널에서 칼부림을 하겠다고 SNS에 예고글을 작성한 미성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7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천안동남경찰서는 이날 SNS에 살인 예고글을 게시한 피의자 A(14)군을 검거했다.피의자는 지난 5일 오전 11시경 SNS에 칼을 들고 있는 영상과 함께 ‘천안터미널 칼부림 예고 오늘 조심하세요’라는 글을 작성 및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같은날 오후 1시6분경 피의자의 게시글을 본 누리꾼으로부터 신고를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에 붙잡힌 피의자는 이후 조사에서 “장난 삼아 글을 게시했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해 교사를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이 구속됐다.대전지방법원 이소민 판사는 지난 5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A씨는 지난 4일 오전 9시 24분경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 교무실에 침입해 40대 교사 B씨의 복부 등을 흉기로 7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자신을 해당 학교 ‘졸업생’이라고 속인 A씨는 학교 정문을 통과해 2층 교무실로 들어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 들어가 교사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의 추적 끝에 붙잡혔다.검거 당시 이 남성은 피해 교사와 과거 사제 간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대덕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후 12시 20분경 중구 유천동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20대 남성 A씨를 살인 미수 혐의로 검거했다.A씨는 이날 오전 10시 3분경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해 40대 남교사 B씨의 복부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자신을 해당 학교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칼부림을 벌이고 도주한 남성이 검거됐다.대전경찰청은 4일 오후 12시 20분경 대전 서구 태평동 노상에서 칼부림 사건 용의자 A씨(20대 후반)를 검거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0시 4분경 대전 대덕구 송촌동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A씨는 교무실을 찾아 B씨의 행방을 물은 뒤 수업 중이라는 말을 듣고 교실 밖에서 기다리다 수업을 마치고 나온 B씨를 찌르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4일 오전 10시경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20∼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이 현장에 출동해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분경 20~3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가 대전 대덕구 송촌동 한 고등학교 화장실에 침입해 40대 교사 B씨를 흉기로 찔렀다.A씨는 범행에 앞서 학교 교무실을 찾아 B씨의 행방을 물은 뒤 1시간가량 밖에서 기다리다 수업이 끝나고 화장실에 간 B씨를 따라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B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내가 잘못했다’고 했다”며 “이번 사건이 최근 다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피습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경 대덕구 송촌동의 한 고등학교 교무실에 외부인이 무단으로 침입해 교사에게 흉기를 휘둘렀다.범행 직후 외부인은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피해자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경찰은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김성준 기자 juneas@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2일 오후 대전 중구 중앙로지하상가는 폭염 속 더위를 피해 방문한 시민들로 북적였다. 남녀노소 시민들은 중앙 분수대를 중심으로 마련된 벤치에 걸터앉아 음료를 마시거나 휴대폰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했다. 노인들은 삼삼오오 모여 앉아 연신 부채질을 하면서 대화를 나눴다.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시민들은 무더위 속 냉방이 되는 장소를 찾아 휴식을 취했다. 특히 목척교부터 옛 충남도청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