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에 지역구를 둔 현역 국회의원들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기반 다지기’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여야 정치권 인사들의 세종시 출마 움직임이 본격화 된 가운데 ‘재선 고지’에 오르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홍성국(세종갑), 강준현(세종을) 의원이 움직임이 눈에 띠게 펼쳐지는 분위기다.홍성국 의원은 ‘행정수도 완성’ 키워드를 장착했다. 홍 의원은 지난 10월 6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조력자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행정수도 완성의 핵심퍼즐인 ‘국회 세종의사당’과 ‘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월 2만 원의 정액권을 구입하면 5만 원 한도 내에서 세종시 모든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세종 이응패스’가 도입된다.이는 대중교통 전면 무료화를 내세웠던 세종시가 ‘재정 효율성’, ‘대중교통 이용 유도’ 등을 고려해 새롭게 착안한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으로 주목받고 있다.최민호 세종시장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는 지난 4월 버스요금 무료화 기본방향을 발표한 이후 시의회·전문가·시민분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면서 “단순한 요금 무료화가 아닌, 시민이 자발적으로 버스를 더 많이 탈 수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김광운 세종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협치’를 중요시한다. 정당이 다른 의원들의 목소리를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받아들인다. 민생현안 해결부터 행정수도 완성까지. 세종시의회 모든 시의원들의 목표점은 동일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 김 의원은 “세종시의회 여야 의원들이 서로를 동반자적 관점으로 바라본다면, 시민을 위한 사업은 더 많아 질 것이며, 행정수도 세종 완성은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확신을 전했다.김 원내대표의 지역구는 조치원읍이다. 신도심인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비해 읍면지역은 인구 감소의 길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토균형발전을 이끌 ‘충청권 메가시티’가 가속페달을 밟는다.최근 ‘김포발 메가시티 서울’ 논쟁이 불거지면서 전국 지자체들이 메가시티 구상을 앞다퉈 발표하는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가 ‘대한민국 메가시티의 주인공은 충청’이란 방점을 찍었다. 560만 충청인이 하나로 뭉쳐 지방시대를 견인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내비췄다.충청권 4개 시도(대전·세종·충남·충북)는 13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준비된 메가시티, 충청시대 선포식’을 개최했다.충청권 메가시티는 4개 시도가 2015년부터 논의해온 초광역 프로젝트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를 자족경제도시로 이끌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이하 국가산단)’가 닻을 올렸다.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2018년 8월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5년 만에 값진 결실을 맺었다. 이제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태동한 세종시의 ‘산업지도’는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새롭게 그려진다. 과거 굴뚝형 공장이 가득한 산단이 모습이 아니다. 스마트한 기계음을 타고 4차산업 혁명을 이끌 연구개발·실증 공간이 눈앞에 펼쳐진다. 넘쳐나는 일자리와 유동인구 확충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농협은행세종영업본부, 농협중앙회 세종시농정지원국, 농협서부심사센터는 최근 수확철을 맞아 금남면 도암리에 위치한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NH농협통합센터 임직원 15명은 수확으로 바쁜시기에 일손을 보태기 위해 딸기 농가에서 하우스 내부 정비 등 영농지원활동을 펼쳤다.김기관 본부장은 “수확철에 영농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우리 농협의 일손돕기가 조금이나마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1년(2차) 치과 근관치료 적정성 평가’에서 전체 평균을 웃도는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치과 근관치료 적정성 평가는 자연치아 보존의 중요성과 치과 근관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2020년 7월 개원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첫 평가를 진행했다.이번 평가는 2021년 7월부터 6개월간 동일 의료기관에서 근관치료를 시작해 근관충전을 완료한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근관치료 전 방사선 검사 시행률’, ‘근관세척 5회 미만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0일 세종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세종 학생 사회참여 발표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대회는 초·중·고 4~6명으로 구성된 모둠이 지역사회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회 문제를 조사·탐구하고 해결방안을 창의적으로 고안해 정책으로 제안하는 발표대회이다.발표대회는 초등부 4팀, 중학교 4팀, 고등학교 5팀의 학생 65명이 참여해, 학생들이 직접 조사한 일 년 동안의 탐구 결과를 생생하게 역할극과 프레젠테이션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발표했다.매년 지역과 사회의 문제를 탐구하고 발표하는 학생 사회참여 발표대회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 건립 관련 주민 갈등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친환경종합타운 주민지원추진단’이 본격 가동했다.세종시는 9일 시청 성삼문실에서 ‘친환경종합타운 주민지원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했다.주민지원추진단은 친환경종합타운 입지지역 송성3리 주민, 전동면 주민대표, 시의원, 갈등·환경분야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16명으로 구성됐다.이날 회의에서는 친환경종합타운 조성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주민지원추진단의 역할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추진단은 앞으로 주민 간 갈등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본격화 되면서 ‘공무원 아파트 특별공급’이 부활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세종시 특공은 2021년 5월 ‘공무원 재테크 수단’으로 악용됐다는 이유로 국민적 비난에 몰리며 폐지됐다. 국회 종사자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특공 카드’를 다시 꺼내들 수 있다는 것인데, 지역 사회는 ‘어불성설’이라는 입장이다. 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빼앗고 공직자에게 ‘과도한 특혜’를 준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여전하다.‘국회 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 제7조에는 ‘국회는 세종의사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위험천만한 청소년들의 전동킥보드 곡예운전이 심화되는 가운데, 대형 사고를 막기 위해선 ‘세종시 공유 전동킥보드’를 퇴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공유 전동킥보드 대신 자전거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는 것이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나성동·교육안전위원회 소속)은 8일 세종시청 및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날로 심해지는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의 위험성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Q=국민연금에서 받을 수 있는 급여 혜택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A=63세가 되면 노령연금을, 장애를 입은 경우에는 장애연금을, 사망 시에는 유족에게 유족연금을 지급.국민연금의 급여는 크게 연금급여와 일시금급여로 구분됩니다.연금급여는 가입자 또는 그 유족의 생활안정을 위하여 지급하는 것으로써 노령연금(분할연금 포함), 장애연금, 유족연금이 있으며, 일시금급여는 연금급여의 지급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자에게 지급되는 급여로써 반환일시금, 사망일시금이 있습니다.노령연금은 최소 가입기간이 10년 이상일 때 63세(1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 ‘각 세종’이 본격 가동에 나선다.‘각 세종’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원공유, 인공지능, 로봇·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을 실현하는 공간으로써, 세종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6일 세종시 집현동 부용산 자락에서 개소식을 진행한 ‘각 세종’은 지하 3층, 지상 4층 등 총 7층, 총면적 29만 3697㎡ 규모(축구장 41개 크기)로, 서버동, 운영동 등 총 4개 동으로 구성됐다.단일 기업 데이터센터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60만 유닛(Unit·서버의 높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90여 년 전통의 취업·진학 전문사관학교로 뿌리가 깊은 세종여자고등학교(교장 윤석봉)가 ‘NH농협은행 금융텔러직’ 인재를 배출하는 경사를 맞았다.주인공은 세종여고 경영사무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권지윤 학생. ‘2023년 NH농협은행 직업계고 특별채용 금융텔러직’에 최종 합격하면서 세종여고 특성화계열의 위상을 높였다.권지윤 학생은 세종여고 경영사무과에 진학해 고졸 취업을 이루기 위해 상업경제, 회계원리, 사무관리 등 특성화계열 전문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고 실무 능력을 함양해왔다.그 결과 FAT 2급, 전산회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는 7일 집현동 나루초등학교에서 무상급식 세종산 우수 농축산물 급식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세종산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쌀, 각종 채소, 축산물, 기타 식재료 등 주 메뉴 전체를 세종산으로 구성한 급식이 학생들에게 제공됐다.최민호 시장은 이날 점심시간에 가공품 배식 활동 참여해 어린이들과 세종산 우수 농축산물을 활용한 급식의 의미를 나눴다.세종산 추가지원(급식재료) 사업은 ‘학교급식법’, ‘세종시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등에 따라 특수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3단계(완성단계)를 맞아 세종시 건설을 지원하는 ‘거버넌스 기구’의 재정립이 요구되고 있다.단군 이래 최대 규모로 건설되는 세종시 신도심인 행복도시는 2007년 첫 삽을 뜬 이후 국가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하지만 공급자(정부) 중심의 설계로 ‘베드 타운’, ‘상가 공실’, ‘교통체계 미흡’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 게 사실. 이용자(세종시민) 니즈를 반영한 재설계 작업이 요구된다.세종시 건설을 지원하는 각종 위원회에 세종시청,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의회가 참여해 시민 목소리를 대변해야 한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일본 주요도시와 교류·협력으로 ‘중부권 의료복지 허브’를 구축하고 ‘미래 퀀텀시티’로 발돋움할 계획이다.최민호 세종시장은 6일 ‘일본 공무 국외출장 성과보고’ 간담회를 열고 "세종시 대표단은 4박 5일간 일본의 치바현, 시즈오카현 등 일본의 주요도시와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한일지사회의에서 세종시 균형발전 정책을 소개하기 위한 국외출장을 다녀왔다"며 "일본 치바현 QST 중입자가속기 병원장과 이화학연구소 이사장을 만나 중입자가속기 및 양자산업의 미래에 대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세종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6일 세종시 고운동의 한 상가건물에서 외벽 마감재가 무너져 내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고운동 한 아파트 입주민 오픈채팅방에는 ‘00건물 외벽이 무너지고 있다’는 시민들의 제보가 올라왔다.채팅방에는 ‘건물도 조금 기울어졌다’, ‘건물이 붕괴되고 있으니 주차해 놓은 분들은 빼야한다’, ‘그 근처에 가지 말아라’ 등의 글이 줄을 이었다.이날 오전 11시쯤 기자가 해당 상가 일대를 직접 확인한 결과, 8층 높이의 상가 프라자 건물의 외벽에서 수십장의 타일이 뜯겨져 나가 있었다. 타일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민의힘이 경기 김포시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일명 ‘메가 서울’을 두고 지역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반발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최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진정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수도권과 지방 간 격차 줄이기에 나선 것과 배치된다는 지적도 나온다.전국 18개 시민단체 모임인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는 최근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의 이번 방침은 내년 4월 총선 승리의 향배가 걸린 수도권 득표만을 노린 것으로, 실제 실행되면 수도권 일극화와 지방쇠퇴가 가속화할 것"이라고 비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형 교육발전특구를 잡아라’정부가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특구 선점에 공을 들인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의 움직임이 본격화됐다.세종시교육청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기반으로한 ‘공교육 혁신 모델’과 도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한 ‘대안학교 설립’을 토대로 세종형 교육특구를 선점하기 위한 불꽃경쟁이 시작됐다.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가 교육특구 선점을 통해 명실상부한 ‘교육수도’로 거듭날 절호의 기회다.5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기업 및 공공기관이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