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올해 대전·세종·충남지역 장마철의 경우 평년보다 비가 적게 와 가뭄 해갈에 도움을 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대전지방기상청은 이 지역 장마기간에 대해 평년보다 2일 길었지만, 강수량은 204.8㎜로 평년의 6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대전·세종·충남지역 장마는 6월 26일에 시작돼 지난달 29일에 종료됐으며 장마기간은 총 34일이다.기상청은 장마기간 동안 차고 건조한 공기를 동반한 상층(약 5.5㎞ 상공)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아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 부근까지 확장하지 못한 것이 강수량이 저조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평균 2~3일 걸리던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여부 확진 소요시간을 1일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31일 자체 개발한 ‘선충분리장치’의 특허(제10-1998034호)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선충분리장치는 재선충병 감염의심목을 검경하는 시료 수가 매년 증가해 업무 비중이 늘어나면서 효율성을 높일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개발을 진행했다. 이른바 ‘소나무 에이즈’라고 불리는 불치병인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방지와 조기 방제를 위해서는 병을 유발하는 선충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18일 SK이노베이션㈜에서 충남 서산지역 소재 기업들과 화학사고 예방역량을 강화하고 공동 사고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 협약’을 체결했다.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화학사고에 대비 인근 기업이 공동으로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안전관리 역량이 우수한 대기업과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 간 협력 체계를 구축·운영하는 제도로, 금강청은 권역별로 대기업 1개소에 인근 중소기업 5~6개소가 참여하는 형태로 총 20개 화학안전공동체(131개 기업)를 구성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은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내달 14일까지 축산물 원산지 단속 및 이력제 준수 여부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일제단속은 특별사법경찰관 20명으로 구성된 기동단속팀이 충남 서해안 해수욕장 인근 식당과 정육점 등 축산물을 취급하는 업체를 위주로 특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국내산 이력축산물 취급·판매 업소의 소고기·돼지고기의 이력번호 일치 여부를 확인해 위반 개연성이 높은 취약업소는 DNA 동일성 검사용 시료채취도 병행 실시한다. 축산물이력제 위반으로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용석)는 이달부터 국내 인터넷 홈페이지 및 블로그 등을 통한 산림종자의 불법유통 근절을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종자산업법'에 따른 종자업 등록, 품종생산·수입판매 신고, 품질표시 등을 적법하게 실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지도와 단속 등 이번 단속을 통해 건전한 산림용 종자의 유통 및 품종보호제도 정착을 유도하고 유통질서를 바로잡을 계획이다.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한 시정요구에도 불구하고 위반행위를 바로잡지 아니할 경우 현장조사를 통해 형사처벌, 과태료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과수농가들이 화상병으로 수년에서 수십 년간 정성 들여 키운 과수들이 속절없이 버려지고 있어 농가의 시름이 깊다.과수나무에 치명적인 세균병인 과수 화상병의 확산이 지속돼 올해 이미 120여 농가가 피해를 입으며 비상사태에 처한 실정이다. 치료약이 없어 과수 구제역이라고도 불리는 과수 화상병은 2015년 안성의 배 농장에서 최초로 발생한 후 올해 특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확실한 예방책이 없는 가운데 특이한 상황이 이어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과수 화상병 발병 이전에 석회보르도액을 살포한 농가에서는 아직까지 화
[충청투데이 윤영한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은 2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국유림에서 현장과 이론수업을 병행하여 신규자들에게 맞춤형 숲가꾸기 교육을 실시하였다.이번 교육은 중부지방산림청 소속기관인 4개 관리소 숲가꾸기 업무 신규자를 대상으로 소수인원을 통한 집중적이고 실속있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숲가꾸기 사업을 위한 표준지 조사 요령과 제거목 선목 방법 등 실습 위주의 현장에서, 숲가꾸기 품셈 적용 방법, 단가산출서 작성 방법, 숲가꾸기 설계·감리 지침 이해 등 이론교육이 실내에서 이뤄졌다.박도환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교육은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5~12일 유증기 유출 사고가 발생한 한화토탈 대산공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인 결과, 총 13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고 27일 밝혔다.특별점검 결과 한화토탈은 배출시설을 변경하고도 관할기관인 충남도에 보고하지 않았으며, 공장 내부에서 오염물질 수치를 스스로 측정해야 하는 규정도 지키지 않았다. 또 오염물질을 감소시키거나 제거하기 위한 시설을 변경하고도 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고, 훼손된 시설을 그대로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금강청은 지난 17일 충남도에 적발된 위반사항 중 10건에 대한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과 한국환경공단충청권지역본부는 26일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안전한 과학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협약으로 양 기관은 △실험실 취급시설기준 컨설팅 △실험실 안전수칙 △실험자 안전교육 △행사 시 협조 가능 시설(기자재) 활용 등에 협력하게된다. 서부교육지원청 이해용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전한 과학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그에 따른 모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해양경찰서는 23일 태안화력발전소 북방 0.1~0.3해리 부근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인 고무보트 2대와 모터보트 1대를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 위반으로 적발했다.태안 일대 해양레저활동 금지구역은 무역항을 운항하는 화물선과 레저활동자의 안전을 위해 해사안전법 제34조 제3항(항로 등의 보전)에 따라 태안항과 대산항 항계를 금지구역으로 지정해 허가없는 레저활동을 단속하고 있다.태안해경 관계자는 “즐거운 수상레저활동을 위해서는 활동 전 그 구역의 허가대상 수역을 미리 확인하고 주변 정보를 수집하는 자세가 필요하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이하 금강청)은 25일 충청권 광역 상수원인 대청호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대대적인 국토 대청결 활동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국토 대청결 활동에는 금강청을 비롯해 대전시, 옥천군, 금강홍수통제소, 금강물환경연구소, K-water, 환경보전협회, 야생생물관리협회, 대청호보전운동본부, 대청호주민연대 등과 함께 지역주민 2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날 기관·단체들은 본격적인 장마철에 대비해 육상쓰레기 수거·처리, 수중쓰레기 정화활동 등과 함께 생태계교란생물종 퇴치·제거활동도 병행한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최근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자력연)의 방사성폐기물 핵종농도 분석 오류 조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대전의 탈핵단체들이 특단의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앞서 원안위는 지난 2015년부터 최근까지 원자력연이 경주 방폐장으로 보낸 중저준위 핵폐기물 2600드럼 중 무려 80%에 달하는 2111드럼의 핵종 농도 정보에 오류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원자력연이 지난해 자진 신고한 945드럼 보다 2배나 많은 양이다.대전탈핵희망은 입장문을 통해 “원자력연구원이 경주로 보낸 대부분의 핵폐기물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대청지사는 오는 7월 28일까지 대청댐물문화관에서 키워드 이미지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촉망받는 젊은 시각예술 작가 3인의 평면 및 부조작품을 전시한다. 이재홍 대청지사장은 “지역민들의 문화향유와 대전·충남지역 작가들에 대한 관심 고조를 위해 주기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해 지역 문화 창달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청댐물문화관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청로 618-136 대청댐광장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반시민 누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수질 이상과 녹조 발생 등 여름철 물관리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전본사에서 관련 부서가 모두 참여하는 '전사 수질·녹조 전담반'을 구성,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는 내달까지 평년 대비 높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이 예상돼 수질 이상과 녹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기 때문이다.'전사 수질·녹조 전담반'은 본사를 중심으로 한강, 금영섬(금강·영산강·섬진강), 낙동강 권역과 전국의 현장 사업장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되며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마련한다.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권오웅)는 12일 전문가, 사업담당 등이 모여 'New 일자리 신품종 재배단지 틔움' 과제 추진을 위한 국민디자인단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국민디자인단은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공무원과 서비스디자이너, 정책수요자가 함께 과제의 발굴, 계획, 수립, 평가 전 과정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창의적으로 디자인하는 국민참여형 정책그룹이다.이번 과제는 산림청 국민디자인단 운영 과제로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신품종의 산업화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에서 직접고용(정규직)으로 전환된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정부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들은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시민단체와 함께 13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청소와 경비, 시설관리, 안내 등의 업무를 봐왔던 용역업체 소속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였지만 지난해 7월 직접고용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됐다”며 “하지만 노동시간은 증가했고 임금은 월 평균 7% 하락했다”고 성토했다.근로자들은 “정부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11일 K-water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대청호 문의 수역 일원에서 녹조 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금강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장마철 집중강우에 따른 오염물질 유입과 폭염에 따른 수온 상승 등으로 녹조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대응 체계를 사전 점검할 계획이다. 이날 훈련은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가정하고 금강청, 충북도청, 청주시청, K-water, 한국환경공단 충청권지역본부가 각 기관별 역할을 분담해 실시된다.금강청 관계자는 “현재 대청호는 문의 수역에서만 유해 남조류가 소량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4일 '2019년 대전혁신포럼 추진을 위한 공공기관 협력·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협약은 대전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조폐공사 등 8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시와 체결한 것으로 시민이 함께 나서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협업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혁신모델로 정착하고자 마련됐다.협약기관은 산림복지진흥원을 포함해 한국조폐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연구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30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산림복지서비스 지원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아동·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 지원'을 배경으로 스마트폰·인터넷 중독 등 위기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 자아 존중감 향상과 심신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스마트폰 중독 등 위기 청소년 및 가족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비롯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사업 관련 산림치유 캠프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