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4월 국회가 소집된 가운데 충청 현안중 하나인 ‘세종 대통령 집무실 설치법안’ 처리가 이뤄질지 주목된다.차기 대통령 취임일이 내달 10일로 예정돼 있고 서울 청와대 집무실 용산 이전이 확정된 상황이어서 세종집무실 설치 법안도 조속한 처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이다. 윤석열 당선인은 대통령 취임과 함께 첫 국무회의를 세종 정부청사에서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세종 대통령 집무실 설치가 새 정부 과제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7일 국회에 따르면 4월 임시회가 6일부터 한 달 일정으로 개회한다.각 상임위별 법안
[충청투데이 이환구 기자] 홍문표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예산·홍성·사진)이 석면노출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 강화와 석면피해 예방을 위한 ‘석면피해구제법 개정안 2건’을 대표발의 했다.현재 석면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요양급여, 요양생활수당, 장례비 등의 구제급여를 지급하고 있으나, 일상생활이 어려운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간병비 지급에 대한 규정이 없어 석면피해자에 대한 보호와 지원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유사 사례인 가습기살균제 피해의 경우 구제급여에 간병비가 포함돼 지난 5년간 98명에게 29억 원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로부터 충남도지사 출마 권유를 받은 충청권 3선 김태흠 의원(국회 농해수 위원장, 보령· 서천)은 5일 원내대표 불출마를 선언하며 도지사 출마에 시동을 걸었다.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 지도부로부터 충남도시사 출마 요청을 받고 당혹스럽고 고민스러웠다”면서 “오늘 원내대표 출마를 접는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원내대표 경선에서 2위를 기록한 바 있어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서 강력한 후보로 부상한 바 있다.김 의원은 이어 “저는 정치인생의 좌우명인 ‘사생취의(捨生取義)’와 선공후사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충청권 국회의원이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과정에서 발생한 ‘임시 기표소 투표함 부재’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선거법 개정안을 제출, 국회 의결여부가 주목된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 병)은 28일 ‘교통약자와 격리자등의 투표를 위해 투표소 내에 임시 기표소를 설치하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투표구마다 선거구별로 동시에 2개 이상의 투표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이 의원은 “현행법은 코로나19로 인해 격리된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과의 소통등을 위해 ‘청와대 집무실 이전’을 공식화한 가운데 5월로 예정된 대통령 취임식을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에서 치러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어 주목된다.20일 대통령직 인수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오는 5월 10일로 잡힌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장소는 아직 미정으로 인수위 차원에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대통령 취임식은 지난 1987년 직선제 개헌이후 한번도 빠짐없이 국회광장에서 치뤄져 관례대로라면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도 국회 광장에서 거행될 가능성이 높다.다만, 최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새 정부 대통령 집무실과 관련해 각종 의견이 제기되면서 ‘세종시 제 2집무실 설치법안’이 3월 국회에서 처리 될지 주목된다.3월 국회는 지난 4일 소집돼 한 달 일정으로 진행 중인데, 차기 정부 대통령 집무실 이전 등과 관련해 ‘세종시 대통령 집무실’설치도 쟁점 법안으로 부상할 전망이다.일각에선 이미 확정된 세종의사당 건설과 함께 세종 대통령 집무실 설치도 추진 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란 장미빛 전망도 제기하고 있다.15일 국회에 따르면 세종시 제 2대통령 집무실 설치 법안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충북 청주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이 선출됐다.대선을 27일 앞둔 10일 국민의힘은 김기윤 변호사,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가나다순)을 대상으로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1830명)와 국민여론조사 50%(1000명)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ARS 경선을 치렀다.경선 결과 정우택 위원장이 후보자 추천을 받았다고 국민의힘 3·9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공표했다.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정 위원장이 트리플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대전·충남 혁신도시에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조기에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 3월 대선에서 충청권으로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을 대선 선거 공약으로 포함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과 충청투데이를 비롯한 충청권 언론은 공동주관·주최로 7일 서울 국회 도서관에서 ‘대전 ·충남 혁신도시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충청출신 박병석 국회의장(대전서갑)은 영상축사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제 20여년 정치 여정의 큰 화두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청년위원회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추가 배치 공약에 강하게 비판하며 철회를 요구했다.민주당 도당 청년위는 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위험한 사드 공약을 철회하고 충남도민에게 사과하라"고 밝혔다.청년위는 "이미 문재인 정부는 지난 5년 동안 역대 정권보다 많은 국방비를 투자해 자주 국방력을 강화해왔다"며 "오로지 자신의 정치적 위치만 생각하는 구태 정치인은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무서운 반사회적 악성바이러
[충청투데이 이환구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는 27일 경기도 구리시 구리전통시장을 찾아서 코로나19로 힘든 상인들을 격려하고 대선 풍향계를 가름해 볼 수 있는 서민들과 대화로 바닥 민심을 청취했다.허후보는 이자리에서"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양자토론이 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 결정으로 무산되더니 또 다시 안철수, 심상정 후보를 포함한 4자 토론회를 하자고 한다. 허경영의 대선후보 지지도는 최근 5.6%의 여론조사 결과도 나와있다. 국민들은 이미 여당과 제1야당의 후보를 최고의 비호감 후보로 인식하고 있다”며“대선이 가까워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승리를 위해 지방선거 공천 연기를 결정해 132일 남은 지방선거 활동이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지역 정치권에서는 대선 기여도 반영에 이은 지방선거 경시 행위라는 비판이 나온다.1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대위는 "지방선거 공천기구 설치 기한과 예비후보자 등록일을 연기하고, 지방선거 공천룰과 세부사항을 대선 이후에 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중앙당이 지방선거 준비를 연기해 민주당 소속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은 내달 1일부터 시행하는 예비후보등록도 할 수 없게 된다.당 내 공천기구 심의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국민의힘 지방선거 후보 자격시험 난이도가 평이할 것이라는 예측 가운데 출마 준비자들은 대선 기여도 쌓기로 공천 점수 따기에 힘을 싣고 있다.지난해 11월 국민의 힘은 오는 6월 지방선거 공천부터 지방의원 후보자 검증을 위한 자격시험을 도입하는 내용을 담은 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개정안 의결 후 국민의힘 중앙당은 아직 구체적인 자격시험 시행 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다.A 기초의회 의원은 "자격 검증 시험을 볼 것이라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딱히 어떤 것을 공부하라는 등의 안내는 없었다"고 말했다.대선 이후 경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