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의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역대 최저’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월 출생아 수는 3만 95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400명(-5.7%) 감소했다. 충청지역은 대전 1100명, 세종 300명, 충북 1200명, 충남 1700명 등으로 나타났다. 1월 사망자 수 2만 47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00명(-0.4%) 감소했다. 지난 1월의 혼인 건수는 2만 3900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4500건(-15.8%)이나 감소했으며,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는 모두 줄었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24일 오후 4시25분경 대전역 승강장에서 6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발 부산행 무궁화 열차를 운전해 도착한 김제곤 기관사(58)의 ‘100만㎞ 무사고 달성’ 축하 행사를 열었다. 김제곤 기관사는 1985년 1월 28일 기관조사로 입사해 1991년 7월 9일 기관사로 임용된 후 24년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100만㎞를 운행했다. 운전무사고 100만㎞는 지구를 스물다섯 바퀴를 도는 거리로서 이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책임사고가 없어야 한다. 권영석 대전충남본부장은 “오늘 행사를 2016...
충청지방통계청 농어업조사과(과장 김재동)는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충청지역의 표본 4699조사구를 대상으로 2016년 3월 작물재배면적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대상을 지역별로 보면 대전 89, 세종 113, 충북 1784, 충남 2713 조사구다. 작물재배면적조사는 농업생산의 기반인 토지자원의 확보와 이용, 농산물 수급 안정 계획 수립 등의 농업정책 수행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수요자에게 제공하는 매우 중요한 조사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 담당 직원이 현지를 방문해 지난해 9월 이후 재배되고 있는 모든 작물을 조사하며, 주요 작물...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24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제178회 이사회에서 비상임이사를 포함한 이사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KR 이사회 반부패 청렴서약식’을 개최하고, 서약문을 낭독하며 청렴을 결의했다. 이날 이사들이 낭독한 청렴서약문은 기존에 상임이사들이 체결했던 직무청렴계약의 내용에 비상임이사의 자발적인 청렴 의지를 더해 마련됐으며,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 외부의 부당개입 배제, 알선·청탁 금지, 부당이득 수수금지, 공정한 직무수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강영일 이사장은 “공단이 공공기관 청렴도 및 부패방지시책 평...
대전지방조달청은 23일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학생들과 ㈜성광유니텍 금산공장을 방문해 ‘직업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성광유니텍은 스마트 방범창 ‘윈가드’를 개발해 3년 연속 신기술혁신대상을 받은 종합창호전문 우수 조달기업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학생 30여명은 창호 생산라인에서 직원들과 함께 창호 틀과 망을 조립하고 창호사면을 융착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는 ‘2016 에너지절약 독서골든벨 대회’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사전에 배포된 에너지 관련 도서와 상식자료를 공부한 후 지식을 겨루는 대회며, 대전과 천안·아산지역에서 1회씩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대전·충남지역 각 200여명의 학생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10~20명 정도의 4~6학년 학생을 선발해 내달 19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가 마감되면 오는 5월 중 참가 학교 학생들에게 관련 자료가 배포될 예정이며, 6월 중 문제를...
관세청은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으로 내달 1일부터 환전영업자 관리·감독 업무를 한국은행으로부터 넘겨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 본점과 16개 지역본부에서 수행하던 환전업 등록·변경·폐지, 업무 검사, 환전실적보고 등 모든 업무를 관세청 소속 전국 31개 세관이 담당하게 된다. 환전업무의 등록 신청, 변경·폐지 신고는 영업장 소재지를 관할하는 세관에 해야 하고, 환전업무 감독은 5개 본부세관(평택직할세관 포함)이 하게 된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건설현장에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가 철도건설현장에 적용되면 공사 관계자들이 시공현장 어디에서나 설계도면, 기술사양 등의 자료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공단은 23일 대전 본사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관인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개 현장에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
한국이 표준특허 ‘세계 톱5’에 진입했다.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전략원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 3대 표준화 기구 표준특허 전체 건수(2015년 기준)는 1만 2099건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했으며, 한국은 전년 대비 62.2% 증가한 782건이었다. 한국은 2009년만 해도 독일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 6년간 격차를 좁혀 마침내 독일을 제치고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이 1위를 유지했으며, 핀란드가 노키아의 알카텔 인수에 힘입어 일본을 누르고 2위에 올랐고, 프랑스가 4위에 랭크됐다. 전 세계 기업·기관 ...
우리나라 국민의 46.3%는 소득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5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국민(19세 이상)의 46.3%는 소득에 불만족했으며, 그중 12.6%는 매우 불만족했다. 소득에 만족하는 사람은 11.4%였으며, 42.3%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의식주, 여가 등 전반적인 소비생활에 대해서도 38.1%가 불만족했으며, 만족은 13.9%, 보통은 48.1%로 조사됐다. 2014년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보다 3.9% 성장한 1485조 1000억원이었으며, 1인당 국민총소득(GNI...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재열·충남 부여군)는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을 주도해 나갈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한 ‘제12회 전통미술공예 공모전’을 내달 21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통미술공예에 관심이 있는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졸업생과 동등 자격 소지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회화, 조각, 도자, 섬유, 디자인, 기타 미술공예 분야에 있어 표현형식과 내용에 한국의 전통이 담긴 미술공예 창작 또는 재현 작품을 출품 신청서와 함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
‘신비의 섬’ 울릉도 여행이 한결 빠르고 편해졌다. 코레일은 동해선 KTX와 포항~울릉도를 운항하는 선박을 연계해 저렴하게 자유여행을 할 수 있는 ‘울릉도 KTX 레일쉽’ 상품을 오는 28일 출시한다. 이 상품은 지난해 4월 개통한 동해선(서울~포항) KTX와 포항~울릉도를 오가는 쾌속선 우리누리호를 결합한 울릉도 왕복 자유여행 상품으로, 서울역에서 매일 오전 6시50분 출발하는 KTX를 타고 2시간30분 만에 포항에 도착해 오전 10시50분 출발하는 우리누리호로 울릉도로 가게 된다. 돌아오는 배편은 매일 오후 3시40분 울릉...
KT&G(사장 백복인)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한국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 대상’에서 최고상인 ‘인적자원개발 경영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HRD협회가 선정하는 ‘한국 HRD 대상’은 인적자원개발 분야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더욱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창출하기 위해 1995년 시작됐으며, HRD 분야의 발전과 저변확대 등에 이바지한 기업과 교육기관, 공공기관, 전문강사 등에 수여되는 이 분야 최고의 상이다. KT&G는 회사 핵심가치 중 하나인 ‘인재중심’을 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3월 20일~4월 20일)’ 봄철 산불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 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적극적인 산불 신고를 당부했다. 산림청은 산불 신고를 쉽고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산불신고’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산불신고’ 스마트폰 앱은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산불신고’를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산불 신고 외에도 산불대처요령 안내, 산불 트위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앱에서 ‘사진촬영신고’를 누르면 산불 현장을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 간단...
‘2016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이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에 전 세계의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유엔(UN)이 1992년 지정·선포했으며,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유엔이 정한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는 ‘물과 일자리(Water and Jobs)’로, 세계적으로 물 산업이 성장하는 시기에 물이 가진 경제적 가치의 중요성을 담고 있다. 올해 정부 기념식도 국내 최대 물산업 박람회인 ‘2016 워터코리아 행사(21~24...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새로운 디자인의 병입 수돗물 ‘미미르(Mimir)’를 선보였다. K-water는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BI와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바꾼 병입 수돗물 ‘미미르’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미미르 소개와 미미르 대형 조형물 점등식, 드론 퍼포먼스, 미미르 워터 바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미미르’는 아름다움(美)과 미르(물의 신인 용(龍)의 순우리말)의 합성어인 동시에 북유럽 신화 속 지혜의 샘을 지키는 거인의 이름으로, 건강한 수돗물로 21세기 국민 ...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이달 말부터 1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부선 칠곡 이언천교 개량공사(연장 82m)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개량공사를 통해 경간(교량 기둥 사이 거리)을 넓히면 하천 범람 빈도가 크게 줄어 인근 농경지의 홍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열차 운행도 더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
문화재청은 21일 문화재 밀집 지역을 거점으로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접목한 ‘2016 문화재 야행(夜行) 프로그램’ 10선을 확정했다. 문화재청은 지자체를 통해 공모된 총 40건에 대해 1차 관계전문가 서면심사와 2차 발표·면접심사를 진행했다. ‘2016 문화재 야행(夜行) 프로그램’은 △백제의 밤, 세계유산을 깨우다! △청주 야행, 밤드리 노니다가 △서울 정동 야행 △피란수도 부산 야행 △대구 중구 근대로의 밤 △오색달빛 강릉야행 △전북 완산 야행, 천년벗담 △여름밤, 군산 근대문화유산 거리를 걷다 △순천문화읍성 달빛야행 △...
산림청은 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숲 태교 프로그램’을 24차례에 걸쳐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임신 16주~36주 임신부 또는 임신 부부를 대상으로 국공립 치유의 숲 3곳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을 통해 운영 전월부터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한편 녹색사업단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올해 총 12차례에 걸쳐 전국 6개 자연휴양림에서 소외계층 등을 위한 무료 숲 체험 캠프를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입양가족, 다세대가족, 지역아동센터·아동양육시설 청소년, 다둥이가족, ...
문화재청은 중요무형문화재 제9호 ‘은산별신제’ 보유자로 송병일(66·사진) 씨를 인정했다. ‘은산별신제’는 충남 부여군 은산면 은산리 마을 사당인 별신당에서 열리는 제사로 백제 군사들의 넋을 위로하고 마을의 풍요와 평화를 기원하는 마을신앙이다. ‘은산별신제’는 1966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고, 은산별신제보존회가 1986년 보유단체로 인정된 후 다양한 전승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은산별신제’ 보유자로 인정된 송병일 씨는 1978년 입문했으며, 전통적 의식절차의 구현이 뛰어나고 전승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