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김진모 후보는 "세상에 도움이 되는 좋은 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에게 다양한 직업 선택지가 있었다고 한다. 김 후보는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자 한다면 정치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또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세상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 직업이 역시 정치"라고 했다.김 후보는 "30여년 법조인으로 살면서 받은 여러 가지 도움이나 혜택을 국민들에게 돌려주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던 차에 어떤 직업이 가장 그런 취지를 살릴 수 있는 직업인지 고민하게 됐다"고 한다.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무능하고, 무도하고, 타락한 정권을 보며 침묵하는 것은 죄라는 생각을 했습니다."이광희 후보의 총선 출마 결심 이유는 확실했다. ‘정권심판’이다. 그는 "윤석열 정부 2년을 돌아보면 참담하다"며 "파탄 난 민생, 굴종적 외교, 대치 상태로 치닫는 남북관계 등 ‘자고 일어나니 후진국이 되었다’라는 말을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요구하는 특검조차 거부하는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오만을 바로잡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이 후보는 공수처법 개정 공약을 최우선 순위에 두었다. 그는 "정부 고위직 전문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국민의힘 경대수 국회의원 후보(증평·진천·음성)는 2일 충북혁신도시에서 4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원을 받으며 유세전를 펼쳤다.이날 한동훈 위원장은 “경대수 후보님과 저는 평생 범죄자와 싸우는 일을 업으로 삼아왔다며” “범죄자들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강조하며 연설을 시작했다.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의 이번 선거 명분은 ‘정치개혁’에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명분은 ‘감옥을 가지 않는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정치개혁의 공약으로 △국회 세종 이전 △국회의원 불체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 후보(3선, 충북 충주시)를 지원하기 위해 3일 오전 10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주를 찾았다.선거를 6일 앞둔 3일, 충북 충주시 성서동 차 없는 거리에는 5천여명 의 구름 관중이 몰려 한동훈 위원장과 이종배 후보를 연호했다.이날 한동훈 위원장의 연설을 듣기 위해 유세장을 찾은 시민들은 위원장이 “헌정질서를 무너뜨리고 국정 발목 잡는 민주당을 이번에 반드시 심판하자”고 할 때 시민들이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을 보내기도 했다.이어 한 위원장은 “이번 선거가 대단히 중요하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2024년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과, 고추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한 이번 2024년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가 이미지의 핵심 구성 요소인 문화·산업·지역 부문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소비자 직접 투표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군은 올해 수상으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에서 12년 연속, 고추 브랜드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괴산군의 농업분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주 총선 김경욱 후보는 3일 불법정치자금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며 자수한 전기업자 A씨를 허위사실공표 및 무고 혐의로 경찰서와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김 후보측은 지난 3월29일 한 언론사를 통해 최초로 보도된 전기업자 A씨의 불법정치자금 전달 의혹과 관련, 전기업자 A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및 무고 혐의로 경찰서 및 선거관리위원회 고발조치를 취했다.고발요지는 이번 22대 총선에 당선되지 못하게 할 의도로 김경욱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형사처분을 받게 할 목적으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는 충북 레이크파크 조성사업과 관련된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과 충주 안림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 체계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충주시 경제건설국 김남현 국장은 3일 오전 기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관광도로 관련 직동 발티~재오개 도로개설 추진상황과 안림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상황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충주시 직동 발티~살미면 재오개 일원 도로개설공사 사업은 도로 4.964km, 터널 1개소 설치된다. 특히 1공구 터널구간은 오는 8월 준공예정이며, 2공구 군도구간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일 이틀을 앞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충북 충주시 성서동 차 없는 거리를 찾아 자당 이종배 후보 지원 유세를 벌였다.이날 유세에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이 후보를 비롯한 시·도의원 14명, 선거운동원 등 500여 명이 운집해 뜨거운 응원 열기를 뿜어내며 들썩였다.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대형유통시설 입점 제한이나, 영업시간 제한 등 각종 규제에 따른 골목상권 보호 효과는 얼마나 될까.이를 가늠할 수 있는 설문조사 결과가 눈에 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가 지난해말 발표한 조사 결과를 보면, 대형마트 규제에 대해 ‘효과가 없다’는 응답이 44%로 ‘효과가 있다(48%)’는 대답과 별 차이가 없었다.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소비 형태에 대한 질문에도 ‘전통시장 이용’ 응답은 32%에 불과한 반면 온라인쇼핑몰(37%), 편의점(33%), 농협 하나로마트(24%), 기업형 슈퍼마켓(20%),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정부와 의료계를 싸잡아 비난하면서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충북지역 공공의료확충을 위한 민·관·정 공동위원회와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2일 충북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0여일을 넘기고 있는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로 인한 환자와 가족들의 불안과 고통,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피로감과 분노는 날로 높아져만 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전국 최하위 수준의 열악한 의료환경인 충북은 이번에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배정을 받았지만 기쁨도 잠시 의-정 간의 갈등·대립으로 또다시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진천군의 대표 축제인 24회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가 ‘천년의 농다리를 넘어, 청룡의 품으로’를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동양 최고(最古) 돌다리인 농다리 일원에서 열린다.군은 매년 5월 말 개최하던 축제 시기를 봄꽃이 피기 시작하는 4월로 조정해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싱그러운 봄기운을 전달하는 한편 17년 만에 진천에서 열리는 63회 충북 도민체육대회를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올해도 축제 기간 동안 셔틀버스가 운행돼 접근성을 높인다. 셔틀버스 운행 노선은 ‘생거진천 전통시장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을 찾은 외지 관광객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충북 단양군 매포읍사무소에 근무하는 정재윤(33·사진) 주무관이다.정 주무관은 지난달 30일 가족과 나들이를 위해 집을 나서던 중 집 앞 편의점에서 가슴에 고통을 호소하는 관광객 A 씨(50대)를 발견했다.그는 불길한 예감에 A 씨에게 다가갔고 A 씨는 금세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정 주무관은 주변 사람들에게 119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한 뒤 환자를 안전한 곳에 눕힌 후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그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에 마지막 주 주말, 충북 단양군에서 전국의 탁구 동호인들의 대잔치가 성황리에 열렸다.2일 단양군과 단양군탁구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31일 이틀간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6회 만천하스카이워크배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 대회는 단양군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단양군·단양군의회·단양군체육회·충청투데이가 후원했다.김태진 단양군탁구협회장과 정영옥 전무이사, 김승기 상임부회장과 김근화·이상복·조강유·장인규·황상준 부회장, 서명숙 총무이사, 한호동 경기이사, 장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사랑상품권 구매한도가 4월부터 기존 월 50만원에서 월 70만원으로 대폭 확대된다.괴산군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고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구매 한도를 확대했다. 구매 할인율은 10% 선 할인 정책 그대로 유지된다.1인당 지류형 상품권 구매한도는 월 20만원으로 유지되고, 카드형 상품권 구매한도는 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류형 상품권 20만원을 구매하면 카드형 상품권 50만원을 더 구매할 수 있다.괴산사랑상품권 지류형 상품은 관내 농협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국민의힘 충주 총선 이종배 후보는 “충북은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수도권과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충북 대표 복합 예술공간으로 기능할 충북도립미술관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실제로 충북은 문화·예술시설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중 도립미술관이 없는 곳은 충북을 포함해 강원, 경북 3곳 뿐이다. 뿐만 아니라, 도립 도서관, 도립 문예관, 도립 문학관 등 충북도가 운영하는 문화시설도 없다.이에 창작활동 환경도 열악하지만, 좋은 작품이 나오더라도 공연·전시할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청 한 남성 공무원이 소아암 환자를 위해 5년간 기른 머리카락을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사연의 주인공은 김두환 흥덕구 행정지원과 주무관이다.그는 경직된 공직 사회에서 장발로 일찍이 유명인사(?) 반열에 올랐다.김 주무관이 머리카락을 기르기 시작한 것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에서 진행하는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인 ‘어머나운동’ 이야기를 듣게 된 뒤 기부를 결심하고 머리카락을 길렀다고 한다.허리까지 오는 머리카락, 그것도 보기 드문 장발 남성 공무원에 대한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직지(直指)의 고장 청주에서 직지를 주제로 한 무용작품이 소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직지는 유네스코(UNESCO)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에 등재됨으로써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으로 인정받았다. 직지는 상하 2권으로 구성됐는데 현재 프랑스 국립박물관에 상권은 소실된 채 하권만 소장돼 있다.이 무용작품은 아직 국내에선 발견되지 않은 직지가 이역만리 프랑스까지 건너가게 된 배경에 초점을 맞췄다.특히 안무가는 직지와 함께 푸른 눈동자의 이방인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개강시즌 한 달이 넘어 학생들의 학구열로 가득해야할 강의실은 을씨년스런 분위기였다.이와 달리 강의동 밖에는 오가는 학생이 쾌청한 날씨에 에너지를 분출하듯 활기가 띠었다.1일 찾은 충북대학교 제1의과대학 강의실은 불은 꺼지고 문이 굳게 닫힌 채 차가운 공기만 감돌았다.수업을 진행하는 교수와 학생들로 넘쳐야 할 2층의 PBL LAB(토론식 강의실)은 비어있었다. 이곳의 한쪽 구석에는 조직학 실습에 사용하는 현미경이 있었는데 한동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먼지가 가득 가라앉았다.4층에 위치한 해부학실습실도 고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정부의 신속 가동 지원 결정으로 충북 단양군의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정부는 지난해 11월 8일 발표된 ‘1차 투자 활성화 방안’에 이어, 2차 투자 활성화 대책으로 지난달 28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방안’을 확정·발표했다.이번 방안은 고금리,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불확실성 등에 따른 투자 둔화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기업·지역 주도의 투자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뒀다.군의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