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3월 23일은 ‘국제 강아지의 날(National Puppy Day)’이다. 이 날은 반려견에 대한 관심과 인식 개선 촉구, 특히 유기견을 보호하고 입양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됐다. 예전에 강아지는 단순 소유의 개념이었지만 현재는 반려견으로 인식이 바뀌는 추세다. 이를 반영하듯 반려동물 관련 산업도 급성장하고 있어 ‘펫코노미(petconomy)’란 신조어가 나올 정도다. 충청투데이는 반려견의 현주소와 산업 규모 등을 짚어봤다. 전국 반려동물 1500만 마리 시대, 강아지는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을 넘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허철(더불어민주당·사선거구) 청주시의원은 조례가 통과되면 청주시의 친환경 수소도시 전환의 가속화를 예상했다.허 의원은 "지난해 8월 청주시는 ‘친환경 수소 도시’ 청사진을 발표했다"라며 "에너지와 전력 자립률 증대, 수소모빌리티 활용산업 활성화와 생태계 특화단지 기반구축, 수소기업 육성 및 주민 수용성 확보 등 3대 추진 전략을 제시하며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으나 세부 과제 추진에 제도적 기반이 미흡하다"라고 운을 뗐다.허 의원은 "친환경 수소 도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수소산업 육성과 지원에 관한 제정 조례안이 청주시의회에서 발의됐다. 조례 통과로 청주 지역 수소산업에 탄력이 붙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20일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허철 의원 대표발의로 ‘청주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안이 발의됐다.조례는 수소산업 육성과 지원의 전반적인 내용이 담겼다.주요 내용은 조례 제정의 목적과 용어의 정의, 시장의 책무 등에 관한 사안, 수소산업 육성계획 수립,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 등이다. 또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과 연료전지 이용 촉진 등이다. 수소 관련 조례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19일 오전 9시 30분경 청주시 서원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울 방향 남청주IC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버스전용차로에 정차하고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승용차에는 운전자 A 씨(64) 등 중년 부부가 타고 있었다. 사고로 A 씨의 아내 B(65)씨가 숨졌다.또 고속버스 승객 15명 중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B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차량을 고속도로 한복판에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상당구 중앙동은 1998년 영동, 북문로 2가동, 북문로 3가동, 수동을 통합해 행정동 명칭이 정해졌다. 중앙동의 인구는 6700여명이다. 이 중 65세 이상 인구가 1560여명(23.2%)으로 초고령사회(65세 20% 이상)로 진입했다. 중앙동은 우암산과 무심천이 인접한 지역으로 공공기관, 금융기관, 상가가 많으며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또 차 없는 거리, 소나무길, 수암골 등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있다. 중앙동은 구도심으로 인구감소와 상권침체가 지속되나 최근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과 함께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장양1리 마을이 축사 악취에서 해방될 길이 열렸다.청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북이면 장양1리 마을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시는 북이면 장양1리 마을이 축사 악취로 인해 주민이 고통하는 민원이 오랜 기간 지속된 곳으로 이 사업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봤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117억원을 확보했으며 2027년까지 5년 간 장양1리에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시는 마을 중앙에 위치해 18년 동안 방치된 폐창고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에 선정돼 탄소 중립과 수소 가격 하락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수소생산시설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과의 시너지 때문이다.14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환경부가 공모한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생산시설 설치사업(민간)’에 ㈜현대자동차가 선정됐다.공모에는 현대자동차, 청주시, 충북도, 고등기술연구원 등이 합동으로 응모했다.공모 선정 배경에는 바이오가스 4000N㎥와 부지 1500㎡ 제공 등 청주시의 적극적인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수소가격이 국제 유가상승으로 속속 인상되는 가운데 충주의 수소가격이 전국 최저가를 기록하고 있어 눈길이 가고 있다.13일 수소유통정보시스템 하잉(hying)에 따르면 전국 수소평균 1㎏ 가격은 9427원, 최고가 1만 2400원, 최저가 7700원으로 나타났다.최저가 판매처는 충주의 수소충전소 3곳으로, 모두 7700원을 기록했다.충청권 수소충전소는 충북 14개소, 충남 10개소, 대전 8개소, 세종 2개소 등 총 34개소다. 충청권의 수소 평균가격(1㎏ 기준)은 경우 세종 9900원, 충남 9690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주말 오전 청주시 문암생태공원(이하 생태공원)에서 오픈런(open run)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오픈런은 백화점 등에서 고가의 잡화, 시계 등을 구매하기 위해 매장 문이 열리는 순간 입장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을 말한다.청주 생태공원에 때아닌 오픈런이 발생한 이유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이곳 생태공원에 조성된 바비큐장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다.주말인 지난 11일 오전 9시 청주시 생태공원 관리사무소 앞에는 바비큐장을 예약하려고 약 40명의 시민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는 바비큐장 선착순 현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1965년 건축돼 64년여를 충북 청주시 공무원의 일터이자 시민 민원의 공간이었던 옛 시청사 본관동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본관동 철거를 반대하며 점거 농성을 벌이던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농성을 풀었다. 연대회의는 "시청사 농성은 불통의 장벽 앞에서 멈추고자 한다"며 "그러나 시청사를 둘러싼 청주시의 일방적 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행동과 실천은 지속될 것이다"라고 밝힌 뒤 점거 농성을 중단했다.시민단체의 철수로 이날 오후부터 본관동 철거 등의 공사가 시작됐다. 시는 17억 4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신청사 본관동 문제로 촉발된 여당과 야당의 갈등의 범위는 넓어지고 골은 깊어지고 있다. 본관동뿐만 아니라 마트 휴일 등 갈등전선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특히 이달 임시회에서 진행될 ‘청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즉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를 두고도 이견이 나올지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7일 청주시가 문화재청과 합의를 마치고 신청사를 짓기 위해 본관동을 철거하려고 했지만 민주당과 시민사회단체의 반발과 점거농성으로 한발 자국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본관동 철거문제는 지난해 10월 이범석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페이(청주사랑상품권) 충전 오류로 인해 2~3시간 동안 이용시민들이 약 500건의 불편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 페이 오류 시간 동안 총 487건의 충전 관련 장애가 발생했다. 또 장애 발생 하루 뒤인 28일 오후 1시 30분에 충전 오류로 인한 환불 등 모든 조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청주페이 오류로 연결 계좌에서 돈만 출금되고 청주페이 사용 가능 금액으로 변환되지 않아 중간에 돈의 행방을 확인할 수 없는 불편을 겪은 것은 106건으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는 7일 옛 시청사 본관동에 대한 문화재청과의 부분 보존 협의를 마무리하고 철거공사를 시작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와 일부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주시의원이 공사에 반발하며 철거공사가 지연됐다.시는 지난 1월부터 문화재청과 함께 문화재, 역사, 건축, 구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5차례 본관동 보존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협의체는 본관동 중 1층 로비, 와플슬라브구조(기둥, 보)와 연결되는 일부 파사드를 3층까지 보존하고 이축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도록 제안·권고했으며 기록화 사업을 추가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에 거주하는 A 씨는 최근 접촉사고를 당하고도 보상을 받지 못하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A 씨는 "상대방 운전자가 자기가 다 잘 못을 인정했고 수리비 견적이 나오면 모두 처리해 주겠다고 해서 사고 사진을 찍은 후 명함을 받고 보냈다"며 "그런데 전화도 받지 않아 신고를 했더니 무보험 대포차라 전혀 보상을 받을 방법이 없다"고 토로했다.이러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자동차관리법이 개정돼 의무보험 가입명령을 내리고 1년 이상 보험을 미가입하는 경우 직권 말소 등록을 할 수 있는 등 강력하게 바뀌었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한국의 지난해 합계출산율 0.78명으로 인구절벽이 가속화되고 있다.출산율은 2017년 1.05명, 2018년 0.98명, 2019년 0.92명, 2020년 0.84명, 2021년 0.81명 등 매해 하락해 역대 매년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조업, 농어촌 등의 고용쇼크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일자리가 있어도 일손이 없는 시대에 외국인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충청권의 경우 외국인 인구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가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다. 특히 농어촌이나 제조업 활성화 지역이 외국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은 구룡산이 감싸고 있는 지역으로 등산로 둘레길과 산책길,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녹색 생태마을이다. 산남동의 인구는 2만 5900여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0% 정도에 불과해 젊고 역동적이다. 또 법원, 검찰청, 청주교육지원청이 자리 잡고 있어 법·교육행정의 중심지로 꼽힌다. 그러나 산남동은 유동인구 저조로 상권이 쇠퇴하고 있으며 구룡산 난개발 우려 등 현안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이러한 상황 속에 강석종(71) 산남동주민자치위원장과 유경수(60) 산남동주민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지역화폐 청주페이(청주사랑상품권)에 오류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특히 민감한 부분인 금전에 대한 오류로 인해 청주페이의 신뢰도 저하를 피할 수 없게 됐다.1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청주페이 금액 충전에 오류가 발생했다. 오류의 원인은 청주페이 운영사인 코나아이㈜ 측이 이용하는 기업은행 전산 장애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청주페이 오류가 발생하는 동안에는 청주페이 충전이 되지 않거나 충전이 되더라도 연결된 계좌에서 돈만 출금되고 청주페이 사용 가능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흥덕구 가경동 홍골 일원에 추진 중인 홍골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가경동 홍골 일원에 다섯 번째 민간 도시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앞서 홍골 일원에는 2020년 준공한 홍골지구(가경아이파크 1, 2단지)를 시작으로 서현 1·2지구, 서부지구 등의 사업이 진행됐다.홍골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토지면적 7만 9363㎡에 995세대(2488명)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사업 시행자인 HDC현대산업개발이 2020년 제안서를 제출해 2021년 6월에 구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주민수는 1만 4500여명이다. 사창동은 사내의 동서를 관통하는 사직대로와 남북을 연결하는 순환도로 교차지점에 위치해 교통의 요충지로 꼽힌다. 또 창신초, 중앙여고, 충북대 등이 위치해 교육의 중심지다. 이와 함께 사창시장, 충북대 중문상가 등 상권이 활성화 돼있고 사창사거리를 기점으로 금융기관, 병원 등이 밀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 동 청사 신축, 충대 중문 쓰레기 문제 해결 등 많은 주민 숙원 사업이 있다.최현배(63) 사창동주민자치위원장(서원구주민자치위원장)은 상권이 활성화돼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는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의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에서 평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시 관계자는 “최근 유통환경이 오프라인 시장에서 온라인 시장 중심으로 급속히 변화함에 따라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경쟁보다는 상생의 파트너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돼 청주시와 전통시장, 대형마트 간 상호 상생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면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간 상생 방안이 마련되면 협약을 맺고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시 관계자는 이어 “전통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