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대전유성구협의회(협의회장 이상욱)는 24일 온천1동 행정복지센터 화합방에서 ‘2023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이번 ‘평화통일 시민교실’은 자문위원, 일반시민 80여명이 참석해 통일을 향한 민족의 염원을 담아 남북이 서로 더 깊이 있게 알고, 지역·세대·계층 간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 대통합을 이루고자 마련됐다.강의는 북에서 온 유현주 강사가 ‘먼저 온 통일의 북한 수다'란 주제로 진행, 함께 통일에 대한 열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한편 제21기 민주평화통일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올해 대전 아파트 공급이 당초 계획의 반에 반도 못 채우면서 과소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말부터 미분양 리스크로 분양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전체 공급 일정이 전부 밀렸고, 상반기에는 단 한 건의 분양도 이뤄지지 않았다.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이달 공급예정인 단지를 포함해 대전에서는 모두 4개 단지에서 2512세대(조합원·임대 제외, 일반공급)가 공급된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동구 가양동 다우갤러리 휴리움 63세대, 서구 둔산 자이 아이파크 1353세대, 관저 푸르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올해 대전 주택 공급이 연초 계획 대비 과소 공급으로 끝나면서 수요대비 공급 불균형에 따른 집값 불안 우려가 나오고 있다.전체 분양 물량도 서구권에 집중되면서 지역별 부동산 격차도 심화되는 모양새다.23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연초 대전시의 주택 공급 계획 대비, 실제 올해 아파트 일반 분양은 14.35%로 당초 계획의 반의 반도 못 채웠다.주택시장 활황기에 접어들었던 2020년 이후 지난해까지 지역 내 주택공급 실적은 매년 5000세대 전·후 수준을 유지했다.2020년 5049호가 공급됐고 △202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올해 대전 아파트 분양장이 막을 내리면서 내년 아파트 공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내년 대전 분양시장은 원도심에선 재개발·재건축 위주의 공급이, 신도심에선 도시개발사업을 통한 공급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올해 초 대전시가 발표한 ‘2023년 신규주택 공급 계획’에 따르면 올해에는 2만 4200호의 아파트 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 7503호가 계획됐다.하지만 실제 분양이 이뤄진 곳은 4개 단지 2512세대로, 나머지 물량은 모두 내년으로 이월될 전망이다.지역 부동산 업계와 실수요자들 사이에선 분양 가시권에 들어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의 투자유치 실적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는 21일 기준 투자유치 실적이 10조 3104억원으로, 올해 목표인 10조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도가 올 초 투자유치 전담조직인 투자유치국을 신설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이뤄냈다는 평가다. 투자유치국은 기업유치부터 산업단지 조성, 산업인프라 구축, 기업 애로사항 지원 등 투자유치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신성장산업분야 기업유치에 초점을 맞춰왔다. 도는 특히 금리 인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등 세계적인 경제 여건 불안 등으로 기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신영이 2004년 대농지구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청주에 진출한 지 20년만에 청주 부동산개발 시장에서 철수할 것으로 보인다. 1988년 창립한 1세대 부동산종합개발업체로 꼽히는 신영이 청주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2004년 지역 향토기업이던 섬유업체 대농을 인수하면서다.신영은 당시 산은캐피털컨소시엄에 55% 지분을 갖고 참여, 1453억원에 대농을 인수했다.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일원 49만 9757㎡에 달하는 대농 공장부지에 총 4892세대 아파트와 각종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민간아파트 분양가에서 땅값이 차지하는 비중(대지비 비중)이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에서 땅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45%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고 충남은 22%로 최저치를 나타냈다.2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에서 대지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40%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9월(34%)과 비교해 6%p오른 수치다.2021년 연평균 28%에 그쳤던 이 비중은 지난해 12월 40%를 찍은 뒤 올해 월간 30%대 초중반 수준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정부와 전국 지자체들이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불필요한 건축 인허가 규제 혁파에 나서고 있지만, 대전시 주택정책은 규제 개선에 미온적이란 비판이 제기됐다.민선 8기 들어 다양한 개발 규제 완화 공약이 제시되고 있지만, 이에 앞서 대전시의 대표적 ‘옥상옥 규제’로 꼽히는 ‘경관 상세계획 심의’는 오히려 강화되는 등 개선이 요구된다.19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설경기가 둔화하면서 건설 부양책으로 정부와 지자체에서 불필요한 규제를 폐지하고 신속한 주택 건설 인허가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지난달 전국 민간 아파트의 1㎡당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보다 1.4% 상승하며 지난 3월 이후 8개월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을 포함한 5대 광역시의 분양가격은 3.3㎡ 당 평균 1736만원대를 돌파했다.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올해 10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1㎡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09만 4000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월 대비 1.41%,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66% 상승한 가격이다.HUG가 발표하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다음주 중으로 대전 서구에서 신규 아파트 청약과 계약이 연달아 진행되면서 지역 부동산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앞서 분양한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의 정당계약이 오는 20~23일 진행되고 ‘도마 포레나해모로’의 1순위 청약도 같은 주에 진행될 예정이다.16일 지역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구 관저동 일대에서 선보인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지난달 31일 1순위 청약에서 총 2280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7.65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둔산 자이 아이파크’에 이은 올해 두 번째 1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에서 9000호 규모의 택지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15일 중장기 주택공급 기반확충을 위해 주택수요가 풍부한 입지 중심으로 전국 5개 지구 8만호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국토부는 신규택지지구는 인근의 원도심, 택지지구, 산업단지 등과 연계 개발해 도시기능을 보완하고 분담함으로써 완성도 높은 자족도시로 개발하기로 했다.특히 선(先)교통-후(後)입주 실현을 위해 광역교통 개선대책은 신규택지 발표 직후 수립에 착수, 기존보다 최대 1년 앞당겨서 지구지정 후 1년 내 확정할 방침이다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매입임대주택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유햇빛발전소를 대전에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은 친환경 주거혁신사업의 하나로 정부가 지원하는 ‘대전 미호동 등 마을단위 RE50+* 달성을 위한 마이크로그리드 기술개발사업’과 연계해 LH 매입임대주택 유휴공간에 햇빛발전소를 만드는 사업이다.LH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4월 신성이앤에스(주),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을 통해 LH는 공유햇빛발전소 설치지원과 임대주택 주거복지사업을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지난해 96만여명이 집을 한 채 이상 산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주택소유통계’를 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주택 소유자 중 2021년 대비 주택 소유 건수가 증가한 사람은 96만 2000명이다. 반면 65만 2000명은 주택 소유 건수가 감소했다.집 1채를 산 사람은 91만 7000명, 2채는 3만 2000명, 3채 이상은 1만 2000명, 5채 이상은 5000명으로 집계됐다.무주택자에서 주택 소유자가 된 개인은 68만 6000 명으로 나타났다.총 주택 수는 1915만 60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대덕구는 국토교통부가 토지보상공고 지연으로 난항을 겪었던 효자구역 주거환경개선 사업의 신속 추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14일 밝혔다.14일 구에 따르면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전날인 13일 국토교통부에서 원희룡 장관을 만나 보상계획 공고 지연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효자구역(1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이날 최 구청장은 “읍내동 사업대상지는 제조업 공단이 밀집한 산업단지에 접해 있는 것은 물론 정비구역으로 장기간 묶여 대전에서도 극히 낙후된 지역”이라며 “원주민과 공단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회장 김용관)는 13일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연탄나눔운동(대전지부장 이상금)에 겨울철 주거 취약지역 연탄 나눔 후원금 400만원(연탄 5800여장)을 전달했다.김용관 회장은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취약 계층에게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연탄나눔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는 2015년부터 8년간 동사업을 해마다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박현석 기자 stan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내년 1월부터 ‘시설물유지관리업’이 전면 폐지되면서 지역 건설업계에도 잔잔한 파장이 일고 있다.기존 시설물유지관리업에 등록된 업체들이 종합건설업이나 전문건설업 등으로 업종을 변경하고 사업에 나설 경우 관급공사를 중심으로 수주 경쟁이 치열해 질수있다는 업계의 시각도 있다.현재 지역 시설물유지관리협회는 청산 막바지 절차에 돌입했고 건설협회는 종합건설로 업종 전환을 한 건설사를 대상으로 신규 회원유치에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0년 개정된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내년 1월 1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회장 김양수)는 지난 11일 대전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시회 창립 30주년 기념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가을달빛 열린 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에는 윤학수 전건협 중앙회장과 시도회회장,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서철모, 정용래청장 및 정태희 상공회의소장 등 내·외 귀빈과 대전 전문건설협회 회원사 임·직원 1000여 명과 시민 2000여명 등 총 3000여명이 함께했다.1부에서는 박대진 교수가 지휘하는 미래심포니오케스트라와 테너 오종봉, 소프라노 김계현으로 구성된 성악 혼성듀엣과 색소폰 연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제23차 한·중·일 건축사협의회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대전광역시(롯데시티호텔, 대전ICC)에서 3박 4일간 진행됐다.이번 회의에는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박태식 대전광역시 건축사회 회장 ▲쿠이카이 중국건축사등록관리위원회(NABAR) 회장 ▲치카주미 신이치 일본건축사연합회(JFABEA) 회장을 비롯한 세 국가의 대표 건축사들이 모여 국가 간 화합을 도모하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건축적 비전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석정훈 회장은 “3년간의 팬데믹을 끝내고 오랜 기다림 끝에 직접 만나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외국인들이 충청지역에 보유하고 있는 주택 수가 8000호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분석 결과,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광역단체의 2022년말 현재 외국인 소유 주택 수는 공동주택 6927호와 단독주택 930호 등 모두 7857호에 이른다.지역별로는 충남이 공동주택 4039호와 단독주택 479호 등 모두 4518호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충남도내 시·군별로는 천안이 공동주택 1555호와 단독주택 77호 등 모두 1632호로 가장 많았으며, 아산이 공동주택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지난달 기준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70%를 넘긴 가운데 충청권 아파트 입주율도 동반 상승했다.9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의 주택사업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전국 입주율은 70.9%로, 9월 대비 5.8%p 상승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81.5%에서 80.7%로 0.8%p 하락했다.비수도권인 5대 광역시는 63.3%에서 68.4%로 5.1%p, 기타지역은 60.3%에서 69.2%로 8.9%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입주율은 3.2%p(85.4→82.2) 소폭 하락한 반면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