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공보 등에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충남 아산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후보를 11일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에 고발했다. 충남선관위와 더민주 충남도당 등에 따르면 강 후보는 "도지사 혁신분권 보좌관 시절, 전 세계의 기업유치 현장을 누비며 14조원의 외자기업을 유치하고 7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냈다"고 게재된 선거공보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해 선거구 내 매 세대에 배부되도록 했다. 또 언론기관이 주최한 대담·토론회에서 이와 같은 요지로 발언하거나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동일 내용을 게시한 사실이 있... [충청투데이]
[기자명]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공정하고 투명한 투·개표 관리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도선관위는 이번 국회의원선거에 도내 477곳의 투표소와 14곳의 개표소를 설치하고 투표관리에 4800여명, 개표관리에는 2600여명이 투입된다고 11일 밝혔다. 여기에 정확한 개표를 위해 투표지심사계수기를 도입하고 투표지분류기를 거친 투표지 전량을 다시 한 번 육안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총 127명의 ‘개표참관인’이 이를 감시·감독한다. 이 밖에 매 시간단위로 투표진행상황과 정당·후... [이완종 기자]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9일 실시한 사전투표 종료 후 모든 사전투표함을 관할 시·군·구선관위 내 CCTV가 설치된 출입이 통제되는 별도 장소에서 선거일까지 안전하게 보관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전투표함은 9일 사전투표가 마감된 후 투표관리관과 투표참관인이 특수 봉인지를 이용해 봉쇄·봉인하고 투표참관인과 경찰공무원이 동반해 각 시·군·구선관위로 이송됐다. 도착된 사전투표함은 정당추천 선관위 위원이 봉쇄·봉인 등 이상 유무를 다시 한 번 확인한 후 CCTV가 설치된 지정된 장소에 보관중이며, 선거일 투표마감 후 개... [충청투데이]
[허만진 기자]
새누리당은 공식적으로 최소한의 승패 기준선을 원내 과반 의석 확보 여부로 두고 있다. 권역별로는 승부처인 수도권(총 122석)에선 절반을 얻어야 승리라고 자평할 수 있으며, 정치적 터전인 영남권(총 65석)에서도 10석 넘게 잃으면 패배나 다름없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새누리당이 160석 이상은 얻어야 승리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견해다. 더민주는 승패 기준선을 102~107석에 맞췄다. 102석은 현재 의석수, 107석은 김종인 대표가 자신의 거취를 내건 '마지노선'이다. 충청권과 호남권에서 우세를 장담할 수 있는... [충청투데이]
국민의당 김영국 후보는 11일 안철수 대표와의 청주 합동유세에 앞서 음성 연합의원~군청~삼거리~터미날~읍사무소까지 약 3㎞ 구간에서 3보1배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그동안 고향 음성에 소홀히한 점을 사과한다”며 “아버지의 후광으로 국회의원 한번 해보려는 뜻이 아니고, 아버지 고(故) 김완태 의원의 유지를 받들어 진심으로 음성을 위해서 일하려는 의지를 유권자들이 분명하게 알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김 후보는 “사랑하는 음성군민들이 원하면 무엇이든지 할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 [충청투데이]
진천군선거관리위원회와 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제20대 국회의원 및 진천군수 선거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통약자 차량 및 보조 인력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휠체어를 타고 승차할 수 있는 휠체어리프트 차량 외 승합차 2대를 투표일인 13일 교통약자에 무료로 운영한다. 이용방법은 투표일 전에 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043-533-5758)로 예약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진천=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 [김진식 기자]
4·13 진천군수 재선거가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되는 양상이다.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후보자들이 상대의 약점을 물고 늘어지며 비난성명을 내는 등 과열 혼탁선거가 도를 넘고 있다. 이번 재선거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유영훈 전 군수가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돼 낙마하면서 치러지는 것이다. 때문에 지역에서는 정책 공약대결, 깨끗한 선거운동을 주문하는 소리가 높았다. 똑같은 악몽을 되풀이해 지역의 이미지를 더럽히지 말자는 취지다. 선거 초반만 해도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 속에 후보자간 정책 경쟁이 이뤄졌다. 새누리당 김종필... [김진식 기자]
4·13 총선 천안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최민기 후보는 11일 더민주 박완주 후보의 측근비리와 관련, "더이상 변명하지 말고 시민께 공개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최 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는 자신이 검찰이 인정한 깨끗한 정치인이라고 주장하는데 한낱 국회의원 보좌관과 비서관들이 100억원대의 어마어마한 기업 불법대출을 성사시킬 힘이 과연 있겠느냐"며 불법대출에 배후의혹을 제기한 뒤 이같이 주장했다. 최 후보는 이어 "박완주 후보는 정치활동 경비로만 사용해야 하는 정치자금을 노래방에서 두차례에... [전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양승조 후보의 셀프여론조사가 각종 고소를 낫고 있는 상황에서 선거결과에 따라 추가 법적다툼도 예고되고 있다. 양 후보의 여론조사를 담당했던 조원씨앤아이는 지난 8일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새누리당 이창수 후보를, 명예훼손 혐의로 국민의당 정재택 후보를 각각 고소했다. 앞서 충청남도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는 여론조사기관(조원아이앤씨) 조사 책임자를 '경고' 조치하는 것으로 이번 사건을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당 정순평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1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 [유창림 기자]
정의당 천안을 박성필 후보가 1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청년공약을 소개하며, 천안지역 청년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기획재정부가 추산한 2015년 청년 취업애로계층은 116만 명이나 2013년 기준 청년층 실업급여 수급자격 인정자는 29만 3000명에 불과하다"며 "미취업 청년 중 피보험단위기간(180일) 미만인 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이력이 없는 자, 실업급여 소진자 중 가구소득이 하위 70% 이하인 자에게 최대 1년간 540만 원, 월 50만 원의 청년디딤돌급여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유창림 기자]
4·13 총선 서산태안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사진〉는 11일 보도자를 내고, 과열 선거에 우려를 표명했다. 조 후보는 공명·투명·정책선거가 돼야 할 서산태안 국회의원 선거가 상보비방, 흑색선전, 고소고발 난무로 과열되고 있다”며 “이제라도 고소·고발을 취소하고, 상호비방을 중단해서 공명정대하고 투명한 정책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후보가 노력할 것을 서산태안 유권자 여러분께 공동으로 선언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또 “만약 후보들이 정상적인 선거를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유권자 여러분이 투표로 심판해주셔야 한... [박계교 기자]
4·13 총선 서산태안지역구에 출마한 무소속 한상율 후보〈사진〉는 11일 서산시청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하고, 경남기업 사주 일가에 대한 검찰의 재수사와 랜드마크72의 역외탈세 세무조사를 촉구했다. 한 후보는 “성 후보가 경남기업과 임직원들이 1조 2000여억원을 빌리고 못 갚고 있다는 사실을 말한 것이 허위사실이라고 검찰에 고발했는데, 이는 이미 언론 등을 통해 다 나와 있는 것을 말한 것 뿐”이라며 “무고로 성 후보를 고발하고 싶으나 고발을 안 한다는 원칙을 세웠기 때문에 고발은 안하겠으나 후안무치이자 적반하장”이라고 ... [박계교 기자]
세종시 소방본부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67개소 투·개표소에 대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투·개표소에 대한 화재 예방 순찰을 실시하고, 방화·실화 등에 대비한 대응태세 확립으로 안전한 투·개표 활동을 지원한다. 또 선거 당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개표소인 세종시민체육관에 소화기를 추가 배치하고 소방공무원 및 소방차량 등 소방력을 전진배치 한다. 세종=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김일순 기자]
총선을 이틀 앞두고 새누리당 이인제 후보와 경선을 펼쳐 공천에 석패한 박우석 전 한나라당 논산·계룡·금산 당협위원장이 최근 모 인터넷뉴스에 보도된 이인제 후보를 돕기 위한 백의종군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박 전 위원장은 1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런 내용이 어떻게 보도됐는지 모르겠다"며 "적어도 당사자인 저에게 사실 확인을 해야 하는거 아니냐?"며 강하게 불만을 표출했다. 이어 박 전 위원장은 "국회의원 공천 경쟁 당시 저는 시민들에게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바꾸어보자는 명분을 내세워 이 후보와 대립각을 ... [김흥준 기자]
‘새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제1야당 후보’, ‘세종시 무한책임론’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세종시 출마 후보들이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캐치프레이즈다.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의 강점을 부각하고 상대 후보의 약한 고리를 파고들 수 있는 선거구호를 강조하며 막판까지 부동층 공략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는 6선의 현역의원인 무소속 이해찬 후보를 구시대적인 인물로 규정하면서 자신은 참신하고 새로운 인물 이미지를 구축하는 선거 프레임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박 후보는 유세를 통해... [김일순 기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의 캐스팅보트를 쥔 충북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정당 간 경쟁이 치열하다. 선거 개시일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각 정당은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쏟아 붓고 있다. 이는 충북이 이번 선거의 승패를 가를 수 있는 키를 쥐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 가능한 대목이다. 각 정당은 선거일을 이틀 앞둔 11일부터 총력전에 돌입했다. 스타트는 국민의당이 끊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청주를 방문, 소속 후보들을 지원 사격했다. 안 후보의 이번 방문은 호남에서 시작된 녹색바람을 충북에까지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안... [조준영 기자]
4·13 총선을 이틀 앞둔 11일 대전 서구 지역에서 ‘총선 현수막 덧씌우기’ 논란이 발생했다. 이날 서구 둔산동과 월평동 일대에서는 투표를 독려하는 내용이 적힌 파란색 현수막 앞을 가린 빨간색 현수막이 다수 목격됐다. 빨간색과 파란색 현수막 모두 정당 이름이나 로고가 적혀있지는 않았지만, 각각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상징색이라는 점에서 여야의 선거운동 막판 신경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전선관위 관계자는 “투표 독려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어서 (현수막 덧씌우기는) 공직선거법상 제재할 근거가 없다”며 “현수막을 내건 주체... [충청투데이]
새누리당 정용기 대전시당위원장이 4·13 총선을 이틀 앞둔 11일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략적 선택’을 통해 새누리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동안 새누리당이 ‘집권여당 일꾼론’을 앞세워 보수세 결집을 꾀한 것을 넘어 이날은 영호남 정치인을 넘어서는 ‘충청 정치인’을 양성해 충청의 실리를 챙겨야 한다는 논리가 더해졌다. 정 위원장은 “185조가 넘는 충청의 지역 내 총생산은 호남보다도 47조나 많다”며 “이제 국회 의석수도 영호남은 65석, 28석으로 2석씩 줄고, 충청은 2석이 늘어 27석이 됐다”고 강조했다...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