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파스의 명가 신신제약의 ‘신신파스 아렉스’가 국민 파스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신신제약은 신신파스 아렉스가 2024년에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소염진통제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신신파스 아렉스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가중치가 높은 브랜드 인지도 부분에서 2위 브랜드와 큰 격차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경쟁이 치열한 소염진통제 시장에서 신신파스 아렉스가 탁월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해왔다는 성공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정부의 R&D 예산 삭감으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허리띠를 조이면서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전조증상이 나타나고 있다.출연연이 주요 고객인 일부 기업체와 인근 상업계에서는 경제적인 타격이 장기간 이어질까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25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R&D 예산 삭감으로 인건비와 재료비 등 직·간접적으로 매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출연연과 함께 용역 연구하는 A업체 관계자는 "이맘때쯤이면 과제 제안도 많았는데, 지금은 많이 줄었다"며 "상반기에 연구 계약을 많이 해야 하는데, 현재 10건에서 1건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정부에서 R&D 예산을 삭감하자 과학기술계에서는 가장 먼저 줄인 건 대부분 회의비와 출장비였다.연구진들은 줄어든 연구비에 맞춰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선 소비 규모를 줄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25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연구 현장에서 연구진은 삭감된 예산에 맞추다 보니 연구개발에 수행하는 과정에 들어가는 회의비나 출장비 같은 요인들을 줄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는 전언이다.출연연에서 사업단을 진행하는 A연구원은 "R&D 예산 삭감으로 성과 발표회 등 규모를 줄일 수 밖에 없다"면서 "회의를 진행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과학기술 분야 R&D 예산 삭감으로 지역 경제에도 여파가 미치면서 앞서 학계가 예견한 보고서가 현실화되는 상황이다.R&D 예산 삭감으로 인한 지역 경제 위축을 전망한 보고서로 경제계는 현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관련기사 5면지난해 12월 대전 유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연구회에서 발표한 ‘연구개발 예산의 파급효과 분석’에 따르면 대폭적인 R&D 예산 삭감은 장기적인 경제성장 동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기업계가 대전의 연구 개발 역량을 활용해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청주시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내 유통상업용지 용도변경 추진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오송역세권도시개발조합은 지난 2022년 3월 유통상업용지를 일반상업용지로 용도변경하고 면적도 당초 70만 6976㎡에서 77만 5011㎡로 확대하는 내용의 변경안을 청주시에 제출했다.시는 관련부서 협의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8일 도시계획·경관위원회 심의에 상정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이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제기되면서 논란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조합측이 주상복합아파트 건설을 기정사실화한 조감도 등이 게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가 시행 7년차를 맞고 있다.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지방에 공공기관을 이전하고 지역사회가 배출하는 양질의 인력을 이들 공공기관에 의무적으로 채용하게끔 해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쇠퇴하는 지방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제도다. 혁신도시의 경우 의무채용 비율을 대부분 충족시키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고 최근 지방대육성법(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지역인재 채용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수도권 대학을 졸업한 뒤 고향에서 취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국내 연구진이 새로운 화합물의 생성과 특성 예측이 동시에 가능한 생성 AI 기술 개발했다.KAIST는 김재철AI대학원 예종철 교수 연구팀이 분자 데이터에 다중 모달리티 학습(multi-modal learning) 기술을 도입해, 분자 구조와 생화학적 특성을 동시에 생성하고 예측이 가능해 다양한 화학 과제에 활용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그동안 새로운 화합물의 생성하면서도 기존 화합물의 특성 예측이 동시에 가능한 기술을 개발 못했다.연구팀은 화학 특성값의 집합 자체를, 분자를 표현하는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국내 연구진이 녹여서 재활용이 가능한 투명 점착소재의 개발했다.한국화학연구원은 이원주·유영창·안도원 박사 연구팀이 부산대학교 백현종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고분자 사슬의 길이를 극대화해 화학적 가교구조 없이 우수한 점착특성을 갖는 투명 점착 필름소재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연구팀은 화학적 가교구조 없이도 기존 점착 필름과 비교하여 자국이 남지 않고 접착력이 더 좋은 소재를 찾았다.고분자 소재는 일반적으로 사슬이 길수록 높은 강도, 안정성 등의 물리적 특성을 갖는다.기존의 투명 점착 필름을 구성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KT&G 상상유니브 인도네시아는 자카르타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는 지난해 세계에서 폭염이 가장 길게 이어진 두 번째 도시로 기록될 정도로 기후변화로 인한 온난화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다.이에 KT&G 상상유니브는 자카르타에서 현지 대학생과 관계자로 구성된 봉사자 20여명과 함께 저소득층 학생 비중이 높은 아야산 사뜨리아 초·중학교를 방문해 건물 지붕에 쿨링(Cooling) 페인트를 도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윤석대 사장이 국내 물산업 분야 대표 전시회인 ‘워터코리아(WATER KOREA)’에서 물 분야 전문기업들과 만나 대전지역 물 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워터코리아에서 참여해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 등 첨단기술을 소개하고 있다.이날 윤석대 사장은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중 전시회장을 찾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장,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원장, 부강테크 사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연구재단은 우주기술단장에 인하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의 이형진 교수(사진)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이형진 단장은 정부에서 위탁받은 우주기술단 소관분야 지원사업의 ⟁평가관리 ⟁사업기획 ⟁중장기 발전방안 제안 및 정책수립·자문 ⟁예산 배분방안 수립 ⟁진도점검 및 성과활용 촉진 ⟁연구수요·기술예측·연구동향 등 조사분석 ⟁대외협력 업무에 관한 사항 ⟁우주항공청으로의 사업이관 등에 대한 업무를 2024년도 연말까지 담당하게 된다.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철도시설의 전 생애주기 이력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RAFIS)을 개통했다.25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RAFIS)은 철도공단과 철도공사 간 이원화되어 관리되던 철도시설 정보관리체계의 통합을 위해 시설관리자인 철도공단과 유지보수기관인 철도공사가 함께 2018년부터 약 5년에 걸쳐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2023년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두 차례의 시범운영과 사용자 교육 등 최종 준비를 마치고 25일(월) 성공적으로 개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저렴한 가격으로 대전시민의 지갑 부담을 덜어주는 ‘착한가격업소’가 고물가시대 속에서도 늘어나는 분위기다.시민들은 착한가격업소 증가에 환영하는 반면, 업주들은 고물가 시대에 버틸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402곳으로 전년 동기 345곳 대비 16% 가량 증가했다.지역별로는 동구 56곳, 중구 90곳, 서구 159곳, 유성구 55곳, 대덕구 42곳이다.착한가격업소는 2011년 행정안전부가 물가 인상 억제 분위기 조성, 지역 물가 안정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올 들어 충청권 경기가 지난해 말보다 소폭 개선됐다는 분석이 나왔다.여전히 서비스업과 민간 소비 등에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반도체 등 제조업 생산과 수출 증가에 회복세를 보였다는 평가다.25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와 충북본부가 올해 1~2월 충청권 업체·기관을 대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1분기 경기는 지난해 4분기보다 소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큰틀에선 제조업 생산과 수출 수요가 소폭 증가한 반면 서비스업 생산과 민간 소비 수요는 소폭 감소, 설비와 건설 투자 수요는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원자력협력재단은 내달 5일까지 ‘국제원자력기구(IAEA) 리제 마이트너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금번 프로그램은 IAEA 회원국 중 11개국 출신 여성 전문가 12명이 2주간 한국의 원자력발전을 주제로 강연 및 실습, 기관방문, 멘토링 워크숍, 한국 문화체험 등을 경험할 예정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재단이 한국의 원자력발전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는 한 편, IAEA 회원국의 원자력 분야 여성 과학기술인의 경력개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1주차 프로그램은 원자력발전 기술 강의, 원자력발전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충남 서북부 5개 시·군(당진, 서산, 예산, 태안, 홍성)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미래엔서해에너지는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당진시 소재 석문호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물 관련 문제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유엔이 매년 3월 22일로 제정·선포한 날로, 오늘날 전 세계가 기후 위기와 물 관련 문제의 위기가 심화되며 이날의 중요성이 배가 되고 있다.이날 미래엔서해에너지 한마음봉사단은 당진시 주최 ‘2024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물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K-water연구원은 22일 대전시 유성구 갑천 일원에서 ‘세계 물의 날’ 맞이 하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세계 물의 날’은 매년 3월 22일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관리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유엔에서 지정한 국제적인 기념일이다.올해 우리나라의 ‘세계 물의 날’ 주제는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로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모두가 함께 이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러한 의미를 담아 작은 실천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로 김병기 연구원장을 비롯한 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기업 부담을 늘리는 법정인증 증가의 원인 파악과 해외 주요국과의 비교 분석 등을 통해 인증제도 개혁의 필요성을 제시한 ‘과학기술정책 Brief’ Vol.24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그동안 인증규제 문제 발생의 근본적 원인 파악과 해결책 모색이 미흡했다는게 과기연의 설명이다.2018년부터 최근 약 5년간 배포된 규제개선 보도자료(각 정부 문건)에서 인증 관련 규제는 총 151건에 달한다.중복인증, 과도인증 등 기존 인증제도에 대한 개선도 필요하지만, 인증규제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지역 재개발 정비사업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대전 유성 장대C구역 재개발 사업의 설계권 수주를 놓고 2개 설계사가 토지 등 소유자들의 환심잡기에 나섰다.지역 내 정비사업 구역 중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자를 선정하는 것은 2019년 장대B구역에 이어 두 번째다.23일 장대C구역 재개발정비사업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유성호텔 별관에서 설계권 수주에 나선 업체들의 1차 합동홍보설명회가 열린데 이어 오는 30일 2차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차 설명회에서는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가 함께 진행되며 이를 통해 설계자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대전의 과학 자원을 활용한 예술·과학 융복합 예술창작지원 프로그램인 ‘2024 아티언스 대전’에 참여할 예술가를 공개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아티언스 대전은 융복합 예술 활동을 하고자 하는 예술가와 대전정부출연기관 과학자가 만나 협업을 통해 실험예술을 창작하는 프로그램이다.대전의 과학 인프라인 대덕연구단지 내 정부출연연구기관(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협력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