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120콜센터를 비롯해 KT cs가 운영하는 컨택센터 6곳이 15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올해 콜센터 품질지수(KS-CQI) 인증 수여식에서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KS-CQI 평가는 신뢰성, 친절성 등 7가지 항목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 및 전화 모니터링 등을 통해 이뤄진다. 이번에 선정된 KT cs 운영 컨택센터는 △대전시120콜센터 △한국주택금융공사콜센터 △한국고용정보원고객센터 △공무원연금관리공단콜센터 △울산 120해울이콜센터 △K쇼핑고객센터 등 6곳이다. 또 KT cs가 운영하는 고용노... [신인철 기자]
고유가와 무역 장벽이 만들어낸 무역 한파로 인해 대전·세종지역 기업들의 수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15일 수출입 무역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0월 대전지역 수출액은 3억 120만 4000달러로 전년 동월(3억 4465만 4000달러) 대비 4345만 달러 감소했다. 올 들어 한 번도 무역수지 적자를 벗어나지 못한 세종의 경우 수출액(7444만 7000달러)이 지난해 같은 기간(9307만 4000달러)과 비교해 1862만 7000달러 줄었다. 올 3분기 반도체·디스플레이 시장 호황에 힘 입어 국내 수출액은 늘었지만 이는 일부 관... [신인철 기자]
내년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채용문을 닫은 대전지역 기업들이 최근 인력 감축과 충원 억제라는 고육책을 꺼내들고 있다. 14일 대전·세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에 따르면 올 3분기 대전지역 기업들의 신규 채용 규모는 1만 565명으로 전년 동분기(1만 1755명) 대비 10% 줄었다. 내년 최저임금(7530원) 발표가 있었던 지난 7월부터 대전지역 신규 채용 인원이 1100여명 감소한 것이다. 신규 채용문을 단단히 걸어 잠갔지만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분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게 지역 중소 제조업체들의 설명이다. 대전지역 한 부품... [신인철 기자]
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은 14일 회의실에서 지난 10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신규 인증을 받은 대전·세종·충남지역 4개 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체계적인 연구개발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설립 3년 이상 된 기업을 의미한다. 이번 신규 인증을 받은 기업은 충남 논산의 트레일러 전문 생산기업 ㈜보고, 충남 아산에 위치한 환경 청정기술 전문기업 ㈜제이앤아이워터 등 4곳이다. INNO-BIZ 인증 기업은 향후 △각종 기술 지원사업 참여 시 우선 지원 △조달청 물품 구매 적격심사 신인도 가점... [신인철 기자]
지난해 국내 대학과 대학원 나노학과 졸업자의 10명 중 4명이 나노 분야로 진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나노융합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가 최근 국내 나노학과를 대상으로 실시한 나노 인력 공급 및 교육 훈련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졸업한 나노 전공자들은 2106명이었다. 이 가운데 소수인력 채용 등의 이유로 45.3%인 955명이 나노 기업 취업 및 대학원 진학을 통해 나노 분야에 진출했다. 나노 관련 기업 취업자(636명) 중에는 ‘나노소재’ 분야가 35.2%(224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나노 장비·기기 분야 21.... [신인철 기자]
대전지역 정밀기기 제조업체인 ㈜시스웍이 최근 코스닥 예비상장심사를 통과하면서 올해 신규 상장기업이 한 곳도 없었던 지역 상장 기근 현상이 해갈 기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시스웍은 지난 9일 코스닥 예비상장심사 관문을 넘었다. 시스웍은 공모 절차를 통해 오는 12월 중 코스닥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현재 종업원 수 24명인 지역 중소기업 시스웍의 선전은 뛰어난 기술력에서 비롯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시스웍은 올 3분기 누적 매출액 259억원, 영업이익 57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최근 반도체 산업... [신인철 기자]
20~30대 직장인 10명 중 8명은 결혼 후 맞벌이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자리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20~30대 직장인 964명을 대상으로 맞벌이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5%가 ‘결혼 후 맞벌이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외벌이보다 경제적으로 풍족하기 때문에’(56.5%·복수응답)가 최대였고 이어 △부부 중 한 사람에게만 경제적 부담을 지게 하고 싶지 않아서(54.1%) △만약의 경제적 위기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37.7%) 순이었다. 또 직장인들은 배우자의 직업과 관련해 바라는 점으로 ‘고... [신인철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본부는 13일 중진공의 해외시장 개척단 및 무역조정 지원사업 등 주요 지원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중진공의 해외시장 개척단은 중기와 해외 바이어 간 수출 상담 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10월까지 대전과 세종, 충남 논산지역 중소기업 82개사가 22개국 29개 도시로 파견됐다. 대전지역 이삿짐용 사다리차 제조기업 ㈜드림티엔에스는 지난 6월 중동·CIS 시장 개척단에 참여해 터키 바이어와 500만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고 41만달러를 수출하는 쾌거를 거뒀... [신인철 기자]
최근 지역 경제계에 주요 이슈로 떠오른 유니드는 칼륨계 화학제품 세계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인조대리석의 주요 원료가 칼륨계 화학제품이란 점에서 칼륨 제품이 유니드와 라이온켐텍 간 접점이 된 것으로 보인다. 1980년 설립된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체인 유니드는 2004년 12월 코스피에 이름을 올렸다. 13일 기준 시가 총액 4236억원인 유니드가 공개한 올 3분기 매출액(잠정치)은 1934억 2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6% 상승했다. 올해 반기보고서를 보면 6월 말 기준 최대주주는 유니드글로벌상사로, 유니드 지... [신인철 기자]
최근 제기된 대기업 집단 계열사의 라이온켐텍 인수 추진설에는 박희원 대표의 회사 성장에 대한 고민이 작용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경제계 등에 따르면 박 대표는 상당 기간 소재산업 관련 발전 자금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재는 부품·기계를 만들 때 사용되는 금속, 세라믹, 고분자 등의 기본 재료를 의미하는데, 라이온켐텍은 그동안 화학이 포함된 ‘협의소재’ 분야 발전에 갈증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 박 대표는 “현재 세계적으로 소재산업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는데 해외 업체들과 경쟁을 하면서... [신인철 기자]
충청우정청 소속 세종우체국은 13일부터 세종 조치원읍에서 보람동 신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개시한다. 세종우체국은 세종지역 전체 우정 업무를 총괄하게 되며 기존 우체국 청사의 경우 명칭을 조치원우체국으로 변경해 우정서비스를 제공한다. 1만 414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10월 완공된 세종우체국 신청사를 통해 그동안 노후 시설 및 부족한 주차 시설로 어려움을 겪었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정종춘 세종우체국장은 “보다 나은 우정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우체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 [신인철 기자]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은 조성대 공단 이사가 공단 설립 24년 만에 처음으로 내부 승진을 통해 신임 전무로 임명됐다고 12일 밝혔다. 홍성고와 목원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조 신임 전무는 1995년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에 입사한 후 총괄팀장, 총무부장, 이사 등을 두루 역임했다. 조 신임 전무는 전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치밀한 업무 수행 및 소통, 조직 관리 능력까지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성대 신임 전무는 “공단 최초 내부승진 전무이사로서 기쁨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조직의 역량 및 체계를 더욱 강... [신인철 기자]
국제그린투어리즘연맹(WGTO)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담기 위한 범시민 서명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임동표 WGTO 총재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헌법 반영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린투어리즘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스위스의 경우 헌법에 농업의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명시하고 공공재로써의 정당한 보상을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의 경우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100조원 이상으로 추정될 만큼 막대하지만 그 중요성에 대한 시민적 인식이 부족해 국가정책에서 농업 분야가 상대적... [신인철 기자]
대전 향토 코스닥 상장사이자 인조대리석 전문기업인 라이온켐텍의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이 나오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라이온켐텍 최대주주는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인 박희원 라이온켐텍 대표다. 12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라이온켐텍은 지난 9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설의 사실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 공시 요구를 받았다. 라이온켐텍은 지난 10일 “최대주주로부터 확인한 결과 지분 매각에 대해 검토한 바가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 [신인철 기자]
KT cs가 운영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콜센터의 장선미 센터장〈사진〉이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3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명장으로 선정됐다. 국가품질명장은 10년 이상 국내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며 서비스 품질 혁신에 탁월한 경영 성과를 창출한 근로자에게 대통령 명의의 명장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날 명장 수여를 받은 장 센터장은 서비스 부문 최연소 명장이자 올해 수상자 중 유일한 여성 명장이었다. 장 센터장은 “앞으로도 컨택업계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이고 창의적인 품질 혁신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인철 기자 pfe@... [신인철 기자]
“대전경제포럼은 제4차 산업혁명특별도시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론화 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9일 제200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1997년 시작돼 지역 경제 현안을 두루 짚어온 대전경제포럼이 200회를 맞았다. 대전상공회의소는 이날 대전 유성호텔에서 제200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와 함께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희원 대전상의 회장, 권선택 대전시장 등 지역기관·단체장과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상의는 포럼을 후원 중인 시와 KEB하나... [신인철 기자]
정부의 내년도 최저임금 지원 발표에 6만여곳에 이르는 대전·세종지역 대상 사업장들이 다소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9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중소·영세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모두 2조 9708억원 규모의 ‘일자리 안정자금’ 시행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6470원) 대비 16.4%가 오른 시간당 7530원이 되면서 내년 한 해 동안 고용보험에 가입한 30인 미만 사업장 내 근로자 한 명당 월 최대 13만원을 지원해준다는 게 계획안의... [신인철 기자]
근로자 사망 사고를 겪은 한국타이어 전체 공정의 작업 중지가 8일 오후 7시부로 모두 해제됐다. 대전고용노동청은 최근 발생한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사망 사고와 관련해 전면 작업 중지 명령과 함께 지난 10월 24~27일 정기 감독을 실시해 1700여건의 안전보건 미흡사항을 개선토록 조치했다. 또 한국타이어로부터 사업장 안전 관리 조직 개편 등 시스템 강화와 함께 고무 흄과 노후 시설 개선 등 780억원 규모의 안전 보건 관리 투자를 포함한 안전보건 개선계획을 제출받고 관련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감독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신인철 기자]
대전국세청 소속 세종세무서는 새흥촐론 던덕 몽골 국세청 내부감사국장을 비롯한 몽골 국세공무원 20여명이 세무서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개설한 ‘몽골 국세정책 역량강화 연수과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세종세무서는 방문단에게 △세종세무서 기본 현황 및 과별 주요업무 소개 △세수 및 세원특성 등을 설명했다. 몽골 국세공무원단 관계자는 “세종세무서의 체납관리 시스템과 조사분야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선진 국세 행정을 배울 수 있는 ... [신인철 기자]
충청지역 일부 청년들이 취업 후 학자금 대출을 상환하는 과정에서 체납자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2016년 충청권에서 취업 후 학자금 대출 상환 중 발생한 체납 건수는 1742건이었다. 지역별로는 대전 552건을 비롯해 △세종 76건 △충남 631건 △충북 483건 등이다. 대부분 회사를 다니다가 실직·퇴사한 이들로 일부는 자영업을 운영하다 어려움을 겪은 청년들이다. 취업 후 학자금 대출 상환 제도는 무담보 대출 및 향후 상환하지 않더라도 신용유의자 등록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취업한 회사의 고용... [신인철 기자]